요즘 뉴스를 보면 정말 답답하고 속이 터짐..
정부에서는 애 놓지 않는 부부에게 세금을 부과한다고 왕~왕~왕~
정부에게 따지고 싶습니다. 니들이 내맘을 알어? 니들이 나처럼 살아봐라. 책상에 머리굴리고 짜맞춘게 그거냐..
저는 28살. 제 신랑은 29살.
23살에 신랑 만나서 24살에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27살에 결혼..
결혼할때 아이계획은 이란성쌍둥이로 둘씩. 네명을 놓자는거엿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게 되지 않더군요. 지금 먹고 사는게 힘들어서 맞벌이 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희 신랑부터 이야기 하고 싶네요. 중소기업에 다니는데 일을 얼마나 빡시게 시키는지..
이젠 질렸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회사가 어렵다는 핑계로 4월부터 지금까지 쉬는날없이 주궁장창 13시간이상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월급은 얼만지 아십니까?
2교대로 일합니다. 주간근무 8:30분 ~저녁8:30까지. 야간근무 저녁8:30~아침8:30까지. 2주씩 주간.야간으로 돌아가면서 일합니다. 2주마지막 일요일에 주간근무하고 월요일에 야간넘어가는게 그 잠깐이 쉬는날입니다. 야간근무할때 일요일 아침9시반에 와서 월요일 아침에 주간으로 일하러 갑니다. 그게 쉬는날입니다. 사람들 구할생각도 없고 있는인원으로 빡시게를 떠나서 치 떨리게 돌립니다. 월급?? 오늘받았습니다. 올 여름 휴가없이 일하고 주말없이 빨간날없이 교대로 일한댓가가.. 149만원입니다.
일한지 딱 만3년이고 횟수로 곧 4년이 되어 갑니다.
정말로 쉬는날없이 일하니 신랑이 살빠지더군요... 2세를가지고 싶어도 피곤하니깐 지쳐서 자기 바쁩니다. 정말로 하늘을봐야 별을따는부분입니다...ㅜㅜ
동거를 했지만 그래도 결혼식 올린지 일년도 안됩니다. 그걸이야기한다면 신혼이고 놀려 다니고 싶은것도 많은데 놀려도 못가고 열심히 일한댓가가...
그것도 주야간으로 바뀌면서 149만원입니다. 쉬는날없이 일한 급여입니다.
그전에는 얼마였는지 아십니까? 근데 왜 못그만 두는지 아십니까?
먹고 살아야 합니다.
3년동안 동거하면서 같이 모았는 그돈으로 결혼자금썼습니다. 6300만원짜리 아파트 23평사서 2600만원 주택자금대출내고 아파트분양낼려고 중도금 적금으로 대출 2100만원 내고
저도 돈 벌러 나왔습니다.
일하며서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게됩니다 imf전에 모았던돈을 IMF를 견디며 경기가 좋아지길 기다리다가 더 좋아지지않고 나빠지며 힘들게 사는부분 정말로 피부에 많이 느껴집니다. 일년전에는 이정도까진 아니였는데 지금 많이 힘들어졌다는게 정말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경기가 살아난다고요? 녜... 맞습니다.
돈 많은사람들은 돈이 더 모이고 돈 없는사람은 버티다버티다 모은돈 바닥나서 주저앉고.
지금 저희 그렇게 힘들게 일해도 참는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둘이 모으면 300만원 안됩니다.
대출이자만 20만원가까이. 보험둘이나란히 건강보험,암보험.화재보험 같은걸로 들어서 30만원
생활비 ... 적금 60만원 7년짜리 4년째 넣다가 8월에 넘 힘들어서 해약하고 적금대출이랑 아파트대출 갚았습니다. 그래도 대출이 1500만원 남았더군요. 올 9월부터 100만원적금넣으면서 서로 격려합니다.
3년만 열심히 일하자. 그리고 둘이 닮은 아이 가지자.
지금애가지면되지? 전들 안가지고 싶겟습니까?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집에서 넉넉히 돈을 줘서 아님 월급많이 받는대기업신랑 만나서 애놓는다 애가졌다. 이런소리 들을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는지 아십니까? 아직까지 여자들은 임신하면 일을 그만둬야합니다. 저또한 그걸알기에 3년만 참고 일하는부분이고요.
대기업노조 대모하는거 보면 부럽습니다. 중소,중견은 데모할 인원도 없어서 말그대로 시키는 데로 일해야 합니다. 중이 절이 싫으면 떠냐야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경기어렵고 일자리 구할곳도 없어서 눈물머금고 일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려고 바둥거리는 사람에게 세금을 더 부과한다고요.. 녜~~ 계속 부과하십시요.
당신들책상머리 정책대로 따라했다가는 오히려 자식들 셋을 키울려고 놓았는거 입양보낼수도 있습니다.
정말로 차라리 세금내자. 궁상스럽게 애들한테 할짓못할짓 시키며 숟가락만 쳐다보니 차라리 세금내고 애 놓지말자. 아님 적게놓자라고 나올겁니다.
대기업, 공무원. 자영업잘되는사람 과연 대한민국인구중에 얼마나 되겟습니까. 60%이상이 이같은 힘든삶을 겪고있는 서민들입니다. 제발 그 서민들입장에서서 출산정책을 내놓고 이야기하십시요. 그럼 당장 애를 가질려고 할겁니다.
그동안 답답한 마음 풀곳도 없었는데... 넘 길게 적었군요. 지금 제 심정 십분의 일도 안적은거 같네요.. 정말로 살기 힘듭니다. 누군 애 안놓고 싶습니까?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요. 능력만 된다면 3명이어디겠습니까. 4.5명도 놓을겁니다. 제발 세금부과해서 애놓으라고 하지말고 제대로된 혜택을 내놓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