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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 비디오 12월 신문

깨깽깽 |2003.03.05 14:15
조회 7,493 |추천 0


[쑥덕쑥덕]"H양 비디오 나왔대요" [연예오락, 방송/연예] 2002년 12월 18일 (수) 12:24
최근 탤런트 A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헤어숍에 들렀다. 12월의 찬 바람이 불던 어느날 오후 인터뷰가 예정돼 있어 머리도 손질할 겸 오랜만에 이야기도 나눌 겸 들른 터였다. A양을 반갑게 맞아준 원장 B씨. A양의 머리를 매만져주면서 B원장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 얘기 들었어? H양 비디오 말야.”

A양은 갑작스러운 B원장의 말에 깜짝 놀랐다. B씨로부터 나온 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모 경연대회 출신으로 현재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귀여운 이미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H양이 섹스 비디오를 찍었다는 말이 놀라웠다. 더욱이 B원장은 “본 사람이 많아서 곧 세간에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하다”고 귀띔했다.

H양의 순수한 이미지를 떠올린 A양은 “설마 그럴 리 있겠느냐”며 H양을 시기해 음해하려는 그냥 뜬금없는 소문일 것이라고 무시하려 했다. 하지만 B원장의 입에서 흘러나온 ‘H양 비디오’에 대한 정보는 꽤 구체적이었다.

비디오에는 H양이 모 경연대회 출연 전후에 찍혀진 것으로 추정되며,상대 남자는 모 나이트클럽의 DJ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돼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O양 비디오’나 ‘백양 비디오’보다 훨씬 더 농도가 짙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그러나 B원장은 자신도 비디오는 보지 못했으며,이미 많이 퍼져 있어 곧 인터넷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는 사견을 덧붙였다. B원장의 얘기를 들은 A양은 당시 마음속에 의구심만 잔뜩 품은 채 헤어숍을 나왔다고 한다. ‘H양 비디오’가 정말 있을까?

사실 연예가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곳이 헤어숍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 소식 중에는 작은 사건이 크게 부풀려진 경우도 있고 ‘쉬∼쉬’ 하는 일들이 공개되는 경우도 있다. 과연 ‘H양 비디오’가 실존하는지 혹은 단지 ‘설’에만 불과할지는 시간이 조금 더 흘러봐야 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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