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997년 고등학교 3학년때 첨으로 그 사람을 만나서 2002년10월까지 함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첨에 내가 좋다고 자꾸 연락하는 그를 전 아무런 관심도 없고 맘도 없었기에 별루 만나고 싶은 맘이
없었습니다...그런데 저한테 넘 잘해주는 그 사람...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를 좋아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이란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곳에 살았지만 그 사람은 직장 땜에 저랑 떨어져 지내고 그럴 수록 넘 보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심리인가봅니다... 제가 하루는 넘 아파서 있는데 그 사람 저를 본다고 그 비오는 새벽에
기차를 타고 와 약까지 사가지고 저희 집 앞까지 오던 그런 사람입니다.
저도 그 사람이 그렇게 잘해주는 만큼 제 나름대로 그 사람한테 뭐든지 먼저 해주고
싶었고 항상 그를 젤로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흰 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지낸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저희한테도 권태기가
오는 걸 느꼈습니다.. 전 그렇게 그 사람을 오래만나면서도 한번도 지겹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그를 만나러 갈 때면 처음 만났을 때 그런 기분이였거든요.
근데 그 사람은 점점 제가 지겹고 싫증나기 시작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린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맘이란게 그렇게 쉽게 정리가
안되는 것 같더군요.. 결국 다시 그 사람은 저한테 연락을 했고 전 그 사람을 다시 용서하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그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하는 해서 다시 만난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반대로 그 사람의 부모님은 절 친딸처럼 넘 이뻐하시고 내년정도에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계시는 걸 같았습니다.. 저도 그 사람 부모님한테 엄마,아빠라고 부르면서
잘 지냈습니다... 제가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그 부모님을 보면 자식들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사람 부모님 생각하면 지금도 넘 가슴 아프고 다시 만나고 싶은 맘까지 들거든요...
물론 그 사람도 제가 다른 남자 만났을 때 느끼지 못한 그런 감정을 많이 느끼게 해준 사람입니다..
그 사람 정말 넘 착하고 자상하고 제가 다음에도 다른 사람 만나도 이 사람 성격 같은 사람을
만나기 힘들 것 같아서 지금도 다시 만날까 생각중이거든요.
작년 10월에는 제가 그만 만나자고 했는데 요즘은 넘 그 사람이 보고 싶고 다시 만나고 싶은데
제가 다시 그 사람한테 연락을 하면 그 사람이 절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지금 많이 망설이고 있습니다.
벌써 제 나이도 25살 우리 집에선 내년정도에는 결혼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사실 그 사람만한 사람을
만나지 못할 것 같아서 더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주위에서 소개팅을 해준다고 해서 나가면 왜 그렇게 그 사람과 비교가 되는지....
항상 그 사람 절 먼저 배려하고 뭐든 저한테 해주고 싶어했거든요...
아직도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이 넘 많아서 다른 사람 만나야 한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그 사람과 함께 한 시간들이 넘 길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많아서 그가 넘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