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열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일이 많았던 관계로 피곤해서 일찍 부터 잠이 들었죠~
12시쯤 됐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구요~
진동으로 해놨지만 제가 원래 예민한 성격이라
잠이 들었을때도 잘 깨곤 하죠~
휴대폰을 보니 번호표시금지 라고 뜨더군요~
한두번 아니었던 지라
무시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았던터라..
혹시나하는 마음에 결국 전화를 받았습니다.
근데..
역시나...
이상한 신음소리와 함께
듣기거북한 말들..
순간 방에 불을 켜지 않을 수 없는 공포가 밀려오더라구요~
물론 오래받지 않고 금방 끊었습니다.
제나이 24살인데 중2때부터 약 2년 반동안
이런전화에 시달려본적이 있어서
저한텐 끔찍한 공포죠~
중2때는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깜짝 놀랄정도로 심하고
밤에 혼자못잘정도가 되서 결국 친오빠에게 말하고
해결을 지었죠
2년반 동안 얘기를 못했던건..
친오빠의 친구였기 때문이죠~
암튼.. 말하려면 길고..
어제의 그 전화또한 그 비슷한 거였기 때문에 저에겐 심한
충격이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듯 그냥 넘기려고 했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서 결국 밤새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분명 그 남자XX는 제 이름을 알고 있었고
똑똑히 제 이름을 부르더라구요~
분명 절 알고 있는 사람의 짓인데..
전화는 처음 받았지만
예전부터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는 많이 왔었습니다.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스트레스가 심해지네요..
전화받았을때는 미친X 이라고 짧게 얘기해주고 끊었지만
전화국에 가서 찾아서 가만안두겠다고 해주고도 싶었지만
그게 정말 되는지도 모르고..
녹음도 안되는 휴대폰인 지라..
정말이지 머리만 아프네요..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꼭 찾아서 보란듯이 뺨한대 쳐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