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 삼남매' 김다래 '우~왕'
등록일 : 2003년 03월 06일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 redeye@dailysports.co.kr
귀여운 연기·낭랑 목소리, 사이버 세상 최고스타에
“인터넷 세상에선 내가 짱!”
KBS2 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우비 삼남매’에 출연중인 김다래가 사이버 세상 최고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그의 다음 카페 회원 수는 23만 명을 훌쩍 넘겼다. 개그맨으론 기록적인 수치. 가수 장나라, 탤런트 김재원 등이 20만 명을 상회한다.
‘우비 삼남매’의 타 멤버 박준형(2만 4000여 명) 권진영(1만 6000여 명)은 물론 지금껏 ‘개콘’ 멤버 중 최다수의 팬 클럽회원을 보유한 ‘우격다짐’의 이정수(8만 9000여 명)도 적수가 되지 않는다.
이들 게시판엔 온통 그의 어설프지만 오히려 더 웃기는 연기와 낭랑한 목소리에 매료됐다는 칭찬 뿐이다. ‘다래 언니 너무 이뻐요’ ‘너무 귀엽고 재밌어요’ 등등.
노란 우비를 입고 모자 끈을 조여 멘 채 ‘귀여움’을 컨셉트로 황당 개그를 펼치는 김다래의 ‘어리버리한’ 연기에 엽기적인 목소리까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배꼽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는 것이다.
냄비처럼 달아오른 인기는 빨리 식는다지만 김다래의 인기 행진은 예외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