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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이 신랑도 관리해야 하는 슬픈현실?

진홍이 |2006.09.13 18:15
조회 1,696 |추천 0

아래 신랑홈피에 이상한 글 들어와서 답글하셨다는 님의 글을 보고..

저도 어제 병원에서 있었던 황당한 일을 적어봅니다.

 

몸살 1주일째 다니던 병원의 약이 잘 듣지 않아서 인근의 좀 유명한 병원으로 갔습니다.

부부가 나란히 몸살을 하여..둘이서 같이 재채기며 콧물이며..두통이며..있는 감기 없는 감기

다 달고 병원에 갔습니다.

 

점심시간에 임박하여 손님은 저희 부부뿐이었고..

두명의 간호사는 담소를 나누고 있더군요.

접수장에 이름적어 내니...연륜있는 간호사..컴에 입력하는데..옆의 이상한 간호사는..

그 간호사에게 얼굴을 들이대며 둘의 친분을 우리 앞에서 마구 과시 합니다..

 

저 두통으로 머리가 지끈거리고..며칠을 감기를 앓아서 몰골은 거진 거지 수준이었슴돠..

이어 연륜있는 간호사 의사샘을 모시러 원장실에 친절히 들어가고..

 

우리는 곧 진잘실 들어갈려고 접수대앞에 서 있는데..

혼자남은 이상한 간호사 갑자기 뒤돌아 서더니...잘 묶여 있는 머리의 고무줄을 풀어 버립니다.

이어 찰랑거리는 긴 생머리..뒤돌아서 머리를 흔들흔들 거립니다..이리 만지고 저리 만지고..

 

울 신랑 좀 무안한지..저 쪽으로 가버립니다..

저 안그래도 가뜩이나 신경 날카롭고..짜증을 참고 있는데..이 간호사  여전히 뒷모습을 보인채..

저희에게 1인극을 보여줍니다.

 

짜증이 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나--지금 병원에 온 사람들 앞에서 뭐하는 거에요?

간호사_예?

나--머리를 만질려면..화장실가서 만져야 하지 않아요?

       명색이 환자도 병원손님인데...지금 뭐하자는 거에요?

간호사_예?..아..예!

 

이제서야 상황판단이 된것 같은 간호사 ..이어 우리는 진찰실로 들어 갔습니다.

 

저는..그 간호사가 제 남편앞에서 머리를 풀어헤쳐서 질투가 나서 그런거 아닙니다.

뚱땡이 신랑을 단속할려고 한마디 한것도 아닙니다..

 

생각없이 아무 개념없이 행동한 그 간호사에게 화가 났을뿐입니다..

더불어 아무리 거지 같은 몰골을 하고 있어서 명색이 마누라가 옆에 있는데..

그짓거리를 하다니...자존심에 스크래치 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또한 그 간호사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는 내 자신도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집 처방전이 잘 들어서 감기는 차도가 있었지만...상당히 기분나쁜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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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누가..|2006.09.13 18:50
이해되는사람 얘기좀 해줘요~ 그 이상한 간호사가 머리 풀어헤치고 다시묶는게 왜 남편을 단속할 일이죠? 그게 버릇일 수도 있지 않나요? 아~ 두번이나 읽었는데 이해가 안돼네...그건글코...저도 치과 갔었는데...간호사가 둘이서 잡담하고..스켈링을 받으러 갔었느데..연륜이 있음직한 간호사가..신입 간호사 같은사람 한테..."너한한번 해볼래" 이러는데 정말 살의가 느껴졌었어요..ㅜㅜ 병원얘기하다가..얘기가 ..다른데로..할튼 기분나쁘셨을텐데..한마디 하셔서 시원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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