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남자는 군인( 화가가 꿈이구요) 저는 그 당시 경찰행정과 지망생..이였지만..
지금은 경찰행정과학생이구요^^( 물론 여경이 꿈이구요,,) 애기는.....
제가 2004년도에 만난 남자와 - 0- 성관계를 가져서 ....
임신을 했었습니다 .. 물론 임신한지도 몰랐었구요...
흔히 말하는 - 0-... 우리나라 몇안되는 확률에 포함이 되어버렸었어요 ;;
원래 생리가 불규칙했던 때라 - 0- 임신사실을 몰랐었죠..
그런데... 2005년 10월달이 되어서야 임신사실을 알게되었죠... 그것도 너무 어이없었어요 ;
원래 장이랑 위가 안좋은탓에.. 배가 아파도 그냥 참는데..
이상하게 너무 심하게 아프길래 알바도 안가고 내과를 갔었거늘..
의사쌤이 - 0-;; 소변검사를 하자고 하더군요 ;; 물론 배를 꾹꾹 눌러보기도 했구요..
그래서 - 0- 듣게된 소리가 ... 임신입니다 - 0-; 이러더군요..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확실히 제게 잘못있습니다.. 물론 어린나이에 피임을 안한건 잘못이니까요..
근데.. 그때의 남자친구는.. 군생활중이였는데요 - 0-.. 반년 쫌 되게 사겼을거예요 ..
헤어지고 임신사실을 알게되는 바람에 어찌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죠 ...
그러다가 결국.. 남자친구였던 놈에게 연락을 해서 ... 얘기를 했습니다.. 이시즌이..
그 사람이 다시 사귀자고 편지왔을때였습니다..
임신사실을 말하고 나니 .. 그 사람-0 - 다시 연락을 끊더군요 ...
그리고 나서 - 0-... 제가 너무 힘들어서 - 0- 괴로워할 시기에 다시 연락이 온...
그런데.. 너무 어이없게 한다는 소리는 단 하나.. " 애기 지우자 -_-" 이거였다지요 ..;;
"나도 너처럼 인간말종같은 놈의 애기는 ... 애기한테 미안해서 못 낳겠다.."
처음엔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 0-;; 처음엔 그랬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흘러... 계속 애기가 발로 차고 .. 그러면서 느꼇지요 ..
" 우리 엄마도 이런식으로 많이 힘들어 하면서 .. 날 10달동안 뱃속에 데리고 있었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지요 .. 그러면서 부모님의 소중함을 새삼 느꼇었어요 ...
시간이 흐르고 흘러 - 0-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어느새 - 0-;; 애기를 낳아야 하는 시기가..
그래서 저는 어쩔수 없이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고 병원으로 일단 갔죠...
자다가 진통와서 - 0- 병원실려가느니.. 차라리 미리 가있자 싶었죠....
그래서 06년 1월달 월요일에 입원을 했어요 ....
촉진제도 맞고 - 0- 링겔도 맞고 ... 정말 미친듯이 ㅇㅏ팠었죠...
특히 저는 어린나이다 보니 - 0-;; 부모님 몰래 낳으려고 했던 터라...
혼자 가서 - 0- 링겔맞고 촉진제도 맞고... 그때 제 옆에 있어줬던 사람은 다름아닌..
제가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였습니다 ..^^ (정말 고마웠던거 알지 ?)
제가 자궁이 열리다가 닫히는 바람에.. 수술까지 가야될 지경에 이르자..
눈물 많은 제 친구는 .. 결국 저희 엄마께 연락을 드렸고 ...
저는 죽어라 힘을 줘가면서 ㅠ 엄마를 생각하면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애기를 낳고나서 ..... 1시간쯤 뒤에 ... 의사쌤말씀이 ...
어머니가 밖에 와계신다고 .... 괜찮겠냐고 물으시는 겁니다..
물론.... 괜찮다고야 대답했죠... 어차피 알게된 사실... 묻을순 없으니까요..
그러다가 어머니께서 상대 남자쪽 번호를 갈켜달라고 해서 저는 기억나는 데로 불러줬지요..
물론- 0- 어케 말해줬는지도 기억이 안날정도로 기운이 없었어요 ..
저희 어머니 .... 제 앞에서 한없이 우시면서 이제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시는데..
대답할수 있는 말이 없더라구요 ...
그 당시 저는 경찰행정학과에 합격한 상태였으며 등록금까지 다 낸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했었는데....
어머니께서 상대쪽 어머니께 연락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
저희 어머니.. 밤 11시에- 0- 폭탄맞은것처럼... 울고불며 뛰어오셨을때...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다음날.. 상대방 어머니께서 - 0-... 병원에 오셔서 애기 얼굴을 보시더니..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시다가.. 옆에 어떤분이 누구냐고 물으니까..
웃으시면서 "제 손녀딸이예요, 이쁘죠?" 이러시는데.. 제가 눈물이 다 났어요 ...
그리고나서 얘기 한 결과 .. 남자가 오케이 하면 결혼하는걸로 얘기를 했었죠..
근데 왠걸- 0- 남자새끼.. 입양보내라고 하네요.. 다른말 하나도 없이..
양가 부모님들 ...... 당황하시고 어이 없어하시고.. 저는 눈물만 흐르고 ....
제가 잠시 부모님들꼐 나가달라고 했어요 ..... 한풀이라도 하고 싶었었나 봐요 ....
제가 그새끼한테 미친듯이 욕을 했어요 ! 너같은 새끼는... 정말 쓰레기라는 호칭도 아깝다고 ...
미친듯이 쳐다보면서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가 쓰러져 버린- 0-;;;;
그리고나서 ....... 애기는 입양을 보냈고...... 없던일로 되어버렸죠......
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우연찮게 연락이 되었었는데..
한다는 소리는 자기가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
정작 애기 얼굴를 낳았던 사람도... 애기를 매일 보면서 눈물흘린건 전데...
너무 어이없게 자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애기 얼굴도 제대로 본적없는 사람이 ......
제가 너무 화가 났었어요 .... 지금도 그다지 화가 가라앉은건 아니지만.....
아직도 생각이 너무 생생하게 나는데..... 아직도 저는 너무 가슴아프고 힘들어죽겟는데..
그 남자는 제가 뭐가 힘드냐고 ..... 어리광일 뿐이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중요한건.. 제가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데 ..... 알고지낸지는 10년정도 되었어요 .....
우연찮게 3년정도만에 다시 봤다가 이케저케 해서 사귀게 되었죠 ..
물론 저는 지금 남자친구 덕분에 많이 행복해하고 있어요..^^
정말 착한사람이고 절 많이 아껴주고 너무 순수한 사람인데요 ....
그런데.... 남자친구한테 이런사실을 알려야 할지 모르겟어요 ...
어린나이지만....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사이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 말해야 되요 ? 아니면 .......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긴글 읽어쥬셔서 감사드리구요 ㅠ 악플은 안달렸으면 해요... 저도 많이 힘이 드는 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