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던 나에게..
아니 평범하지 않았기에..나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났던것 같다.
나는 사람을 무지 좋아한다.
당연히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아주 좋아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고..덤벙대고 산만하고..호기심 많고..
좋게 말하면 활발 쾌활 명랑..
도를 넘어선 엉뚱함..이런 나에게 어느 날 어떤 남자가 나타났다.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먹던 중 ..
술이 쫌 취했다 싶으면 가뜩이나 큰 목소리 더 커지곤 한다..
그날도 역시 큰 목소리로 시끄럽게 게임하고...-_-;
아마 내 큰 목소리에 우리 테이블이 집중을 받았고..그 덕분에
이 남자를 알게됐다.
우리 테이블에 와서 연락쳐를 물어보길래..
이거 우리가 타주는 술 먹어야 한다며..이것저것 다 섞어 만든 쓰레기폭탄주..-_-;
처음엔 쫌 망설이듯 싶더니 다 원샷....내용물 심했었는데...;;
여튼 이를 계기로 이 사람도 참 특이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었다.
우리는 합석을 했고..성격 나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은 사람이였다.
쑥쓰러움이라는 찾아볼수도 없었고..
그냥 어제 오늘 알고 지내던 사람처럼 대하는..
자연히 상대방또한 편안함을 느끼며 쉽게 친해질수 있었다.
엄청 웃긴 정도가 도를 넘어서 그냥 얼굴만 봐도 웃긴 사람이였다.
그렇게해서 나하고 이 남자는 급속도로 친해졌고...
그 날 이후 만나서 밥 먹고 술 먹고 영화보러 다니고..
그냥 어느 연인처럼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서로 사귀자는 말을 한건 아니였지만 우리는 그냥 자연스럽게 사귀는 연인사이가 되었다.
그 후 우리는 잠자리를 하게 되었고..
잠자리 후 이 사람의 달라진 태도에 나는 점점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혹시..말로만 듣고 섹스중독자?? -_-;;
잠자리를 하기 전에도 상대방에 대한 스퀸십이 자연스럽고 쫌 과하다 생각했었지만..
그냥 성격이려니 했다.
하지만..내가 의심하는것이 맞을지 모른다...;;
운전을 하다가도 갑자기 욱!! 하며 어딘가 아픈듯한 이상한 소리를 내길래
왜?? 어디 아파? 라고 물으면..
나 미치겠어..너무 하고싶어..빨............아..주면..안되??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던 남자..-_-;
장난치냐?고 이러면..정말 진심이라면서 진지하다고 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나만 보면 빨딱 빨딱 서버리는 자기 그것때문에 장소불문하고 너무 괴롭다 했다.
길거리를 가다가도 갑자기 걷기를 멈추며..미치겠어..또 섯어..라고 말하던....;;;
자기도 인정했다..
나는 정말 중독자 같다고..;;
이 사람은 한번의 관계로 만족하지 못했다..
한번 하면 두세번은 기본..
그냥 자기 체력이 받쳐주는 데까지 계속 해야만 했다..
이 남자에게 나는 점점 지쳐갔다..
내가 술집 년도 아니고......
이렇게 말했다.
내가 술집년이냐고 내가 니 여자친구 맞긴 하냐고..맨날 몸만 대주고 이게 모냐고
너 너무 지나친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하는 말이 이게 자기가 지금 최선으로 참는데 어쩌겠냐는 거다..
정말 좋아한다고..정말 좋아하니깐..자꾸 만지고 싶고..자꾸 하고 싶고..
서는거라구..;;;..
내가 수치심을 느낄정도로 너가 이렇게 밝히는데..나는 더 이상은 못참겠다고 결국
헤어졌다...;;;
어제 저녁...................;;
아아아아아악 짜증나!!!!!!!
이게 몬지 데체...
그래도 참 많이 좋아했었는데
난 정말 남자복도 지지리 없는것 같다.
으으으으 속상해 죽겠어..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