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올려봅니다...(제아이디 아닙니다..)
지금도 소심하지만.. 고등학교때는 더욱더 소심했습니다.. 여자를 만나면 말도 못할정도였으니...(제성격 설명...) 고1이 지나고.. 겨울방학이 되었습니다..
인문계는 겨울방학부터 학년을 올려버려서 수업을 하게 되잖아요... 2학년 올라와서 그녀를 처음봤을때... 짝사랑하게 되버렸습니다....(제눈에 콩깍지라는 얘들... 말;;)
하지만.. 소심한 a형.... 옆에서 바라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참 그얘는.. 반에서는 조용했고.. 얘들이랑도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맨날 다른반 가서 다른얘랑 얘기하고...)
그렇게.. 그냥 끙끙앓다가... 여름방학이 지났을때였습니다...
제가 하두 답답해서...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그성격 어디갑니까....
친구들이 말을 자주 걸어라고 하는데.. 제대로 걸지도 못하고 괜히 그냥 모르는척 물어보고..
그렇게.. 가을이 지나고... 자리를 바꾸게 되었습니다...(저희는 일찍오면 거기에 앉게 되죠..)
그런데.. 친구들이 머리를 써서.. 저랑 걔랑 앉게 도와줄려고 했습니다...
제가 자리를 잘못앉아버려서 앞으로 가게 하는방법.....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이노무 소심한 성격은...(저희학교 남자 27명 여자 8명 이렇게 있으니깐... 좋아한다는걸 다른얘들한테도 들킬까봐.....) 그걸 뿌리쳤습니다.........(지금 후회되네요... ㅠ)
그렇게 빙시같이... 되고... 친구한테 다시 우째우째 부탁해서 세이아이디를 알아내서...
고3 올라가서도... 가끔쪽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수능이 끝나고..... 저는 졸업여행때 이번엔 개소심을 버리고 멋진 고백을 할려고 했습니다...(다른반이긴 했지만 그래도.. 마음단단히 먹었답니다....)
하지만.........
그녀는 졸업여행을 가지 않았던겁니다.......
그리고 3일동안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빙시같이.. 세이쪽지로.. 좋아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그말은 아무런 안중에도 없고 영화를 같이 보러 가자고 말했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고백한걸 받아준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왠걸...
그녀의 말은... 니랑내랑 친한것도 아닌데... 더 알아보고 만나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는겁니다...
그렇게 영화를 몇편보고..(제가 나오라고 해서 본경우가 대부분... 돈은 거의 제가 내고..)
서먹했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영화를 본다는것이....
그래도 발렌타인데이때에 초콜릿 조금한것을 저에게 선물로 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직도 그 통은 저에게 고이 모셔두고있습니다..(초콜릿은 -_-.. 말안해도 알겠죠..)
얘가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는거 같기고 해서... 화이트데이때... 초콜릿 주고.. 멋진 고백을 하자...
라고 생각해서...... 사탕을 친구한테 부탁해서 막 이쁘게 포장하고 해서... 그녀에게 줄려고했는데...
그녀가 하는말이... 나 화이트데이날... MT를 간다더군요......
그래서 일요일날 그냥 전해만 주고왓죠..(다시 줄려고 하는거.. 버리든가.. 이러고 왔습니다..)
그렇게.. 화이트데이날.. MT간줄알았으나... 친구가 화이트데이전날 아침에 MT끝나고 왓다는겁니다..
솔직히 화가 나지않습니까.. 절 속였다는게... 그래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집앞 초등학교 앞으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화이트 데이다음날....
그러나... 그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가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차라리.. 저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해줬다면... 가슴이 아팠겠지만... 남자친구있을때까지는... 친구로 지낼수 있었겠죠...
전 눈물이 났습니다... 드라마에서 있던일이 나에게도.. 일어나는구나... 남자친구가 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좀 많은가 보더군요... 저는 우는 목소리로 도저히 전화를 받을 기분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화도 안받고.. 그냥... 문자로... 죄송합니다... 라는 문자 하나를 보내줫습니다..(제가 남자친구있는데도 치근대는 놈으로 보였을것입니다....)
아마도 저는 영화보여주는데에 이용당한거 같습니다............ 분명 자기가.. 더 만나보고.. 안어색할때.. 그때 생각해보자고 해놓고는....
하지만... 첫사랑이라(얼마되지도 않았지만..) 기억이 생생합니다...(좋은기억들만..)
그때 그렇게 안헤어지고.. 남자친구랑 얘기를 잘해서... 그냥 걔랑 친구랑 남아있을껄...
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만약 이글을 본다면.... 이 일은 기억으로... 하고 좋은친구로 진해자라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다시 한번 보고싶습니다...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