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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믿기 어려운 그들

미스터 고 |2006.09.17 03:59
조회 551 |추천 0

최근 한 언론사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고 2000년도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어느 정도는 과거와 달리 변화했으리라는 믿음이 깨져 버렸다.


그것은 북한이 인민군 부대에 배포한 군관(장교) 및 장령(장군)용

사상교육자료인 ‘학습제강’인데 금년도에 발간한 것이라고 하니 북한군의

현실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교재는 작년 2월 북한의 핵보유 선언, 6월의 6·15통일대축전,

9월의 9·19공동성명 등을 모두 언급하고 있는데 남한의 대북한 유화정책

(햇볕정책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됨)을 비웃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해 2월 북한이 핵무기 보유선언을 하자 미국은 궁지에 몰려

태도를 바꾸고 자기들에게 머리를 숙였으며, 남조선도 북한에 잘 보이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는 참 아전인수격인 해석이라고

보여진다.

아마도 군의 사기 진작과 내부 단합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또 6.15 통일대축전 행사에 남한의 정당 , 사회단체의 대표단이 북한에 갔지만

이는 자기들을 기만하기 위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분석하고 있는 것을 보니

우리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도 그들에게는 결국 경계대상이 될 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니 남북철도 개통식도 거부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가 하면,

선군정치를 운운하며 남조선인민들의 안전을 자기들이 지켜주고 있다는

헛소리를 했던게 아닌가?


물론 군 간부들의 사상교재인 만큼 그들의 사상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다 잡는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강하게 표현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대남인식이 아직까지 부정적인 만큼 그들을 무작정 믿기

보다는 항상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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