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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울 시엄니~ㅠㅠ

어머니편안... |2006.09.25 11:18
조회 658 |추천 0

오늘의 톡을 보다,,시아버지께 문자를 받은 내용이 있어...

갑자기 울 어머니가 보고싶어 이렇게 글을 적어보네요...

 

남편을 대학 입학한 20살에 만나 대학 C.C 였답니당..서로 만난지

1년정도 됐을때,,남친의 군입대가 있었구요..군입대 시킨 후

일주일 지나...뱃속에 우리 아가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첨엔 넘 어린 나이라..충격과 무서움이 앞서더라구요..어떻게 해야할지..

눈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그렇게 일주일을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눈물로 지냈습니다..입덧이 빨리 시작되더라구요..TV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음식들에도 헛구역질을 했으니까요...일주일이 지난 후...저희 시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저희 시어머니...너무 많이 충격을 받으셨는지;;;

저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전 또 그렇게 한번 어머니와 펑펑

눈물을 쏟아내야했습니다...울어머니 그러시더라구요..당신 아들이 잘못했으니...

당신이 책임지시겠다며..저에게 낳으라고 하시더라구요..전 아직 학교도 다녀야하고...

지금 제 옆에 남친도 없으니...그저 눈물만 흘렸습니다...저희 시어머니..우리 부모님을

만나 애기 낳고, 남친 제대할때까지 시댁에서 지내게 하시겠다며..저를 지금의 저희

시댁으로 데리고 가셨죠...전 아무것도 할줄아는게 없었고..그져 불러오는 배를보며

기쁨,두려움,외로움을 느껴야만 했습니다..그렇게 혼인신고만 한채 저는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아주 이쁜 딸아이를 낳았죠..저희 남편!! 군인 신분으로 몇일

휴가를 내어 저의 출산을 옆에서 지켜주었지요...너무 어린나이에 엄마가 된다는거...

이런일이 있을꺼라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채..저는 제 딸아이를 데리고 저희

시부모님과 계속 같이 지내게 되었습니다..저희 시어머니..저를 막내 딸이라 부르시며...

제 산후조리 다 해주시고..우리 이쁜 아가..다 봐주시며 그렇게 전 어머니 사랑을 받으며

잘 지내고 있었지요..어느덧 시간이 지나 우리 남친 제대하여..저희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저희 결혼식..양가 어른축복속에..우리 아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정말 행복하게 결혼식

치뤘지요...전 마냥 그렇게 영원히 행복할줄 알았습니다..하지만,,,하늘이 저희 행복을

시샘이나 하신 듯..저희 결혼식 올린 후 3개월이 지나...갑자기 세상에서 정말 한분밖에...

제가 계속 의지하며..그저 죄송한 맘으로 그렇게 안타까워하는 저희 시어머니....

저희 어머니를 데려가시더라구요...큰 충격에 휩싸여 헤어나오지 못하고 방황을

해야만했죠...저랑 우리 신랑!! 한달을 넘게 방황을 했습니다...너무 의지하고 믿고...

세상에 단 한분밖에 안계신..우리 아가를 세상에 있게해주신 우리 어머니!!!!

우리 아가를 세상에 남기시고..우리 어머니가 대신 그 먼길을 가셨습니다....

언제나 저를 보며 웃어주시고, 항상 사랑한다는 말 안끼시지 않으셨던 우리 어머니...

평생 죄지을뻔한..나와 우리 남편을 죄인을 안만들어주신 우리 어머니...

먼길을 가시기전까지 시골에서 태어나시고 자라셔서..고생만 마니 하셨던 우리 어머니...

해외여행 한번 못가보시고..자식 셋 뒷바라지 하시느라..늘 고생만 하신 우리 어머니...

엄마!! 해드리고 싶은거..해드려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이렇게 빨리 가셔야만 했어요??

지금도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우리 아름이만 보면..엄마 생각 너무나서..가슴이 아파와

한없이 넋을 놓고 눈물만 흘려요...엄마!! 하늘나라엔 고생도, 고통도 없죠??

그치만,,혼자 많이 외로우시죠?? 우리 잘살수 있게 지금도 지켜보고 도와주고 계시죠??

엄마 덕분에,,우리 너무나 잘 지내고있어요..우리 아름이 이쁘게 많이 컸죠??

제가 잘 키우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엄마가 하신것처럼은 못하더라도...최선을 다해서

우리 아름이 이쁘게 엄마 보시기에 흐뭇할수 있게 최선을 다할께요..노력할께요..

엄마!!! 고통없고, 고생없는 하늘에서 꼭 행복하셔야 되요...나중에 아주 세월이 많이 흘러...

제가 엄마 만나게 되면...엄마가 저에게 보여주셨던 그 사랑 몇배로 제가 엄마께 잘할께요...

오늘따라 엄마가 너무 보고싶네요..너무 생각이 나서 우리 아름이를 꼭 안아봅니당...

엄마!! 잘 지내시구요..제가 아버지도 더욱 더 잘 모시구요...우리 아름이도 잘 키우구...

그렇게 잘 지내는 모습 꼭 보여드릴께요..엄마!!! 영원히 우리 가족..꼭 지켜주세요~

엄마~아직도 한번도 하지 못한 말...이제서야 용기내어 해볼께요.....

세상에서 어떤 누구보다도 젤 사랑합니다...영원히 사랑할께요...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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