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저께 저 또 가슴이 녹아내렸습니다.
우리시댁 형님 엽기적인 분인거 일일이 쓰기 귀찮을 정도로 하나하나 사건이 많았습니다.
일례로 아주버님과 싸우면 제게 전화해서 거지같은 친정가진 여우같은년....이건 예도 아닙니다.
제가 혹시라도 나중에 소송이라도 걸까봐 뜻하지 않을때 방심할때 이런 말 하더군요.
그래놓곤 내가 언제? 너 미쳤니? ㅎㅎㅎ 평소에도 소형녹음기 사서 써야하나 봅니다....
전 결혼한 그순간부터 형님 화풀이 대상이었어요. 새색시부터 친정에서 왜 돈을 안가왔냐고
거지같다고....
우리 형님 친정엄청 잘살거든요. 시댁보다. 그래서 시댁식구들 다 뭣같이 애기하고 봅니다...
어머님도 형님 눈치 엄청 보시느라 저보고만 참으랍니다. 남편도 다 자기 잘못이니 더 큰싸움되기전에
저보고 참으라고 하고.........
그런데 더 화가 나는건 이상한 논리로 엄청 말씀 잘하시는 형님이 막 몰아부쳐도 전
소심한 성격이라 제가 절대로 잘못한것도 아닌데 암말도 못한다는겁니다.
그저 하는말은 죄송하다, 다음부턴 잘하겠다....이젠 형님보다 제 자신이 밉습니다.
왜 암말도 못하는지, 그것도 조리있게....
명절앞두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런 제성격에 말잘하는 방법 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