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끼리..결혼한지...언..10개월접어듭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결혼하고 좋치않은 버릇들을 알아버렸죠...
시어머니 문제는... 자기아들이 세상에서 제일귀하고 딸자식은 안중에도없고..아들자식만 최고이고 보이는것도 아들밖에없습니다.(정말 잘난4년제라도 나오고 번듯한 회사라도다니면..큰일날뻔했죠..)
그잘난아들문제는...그런 엄마가 못마땅한거는 같은데...입은...자물쇠를 채웠는지...다물고산다는거죠...그럼서 온갖스트레스를 임신중인 저한테 부리고있습니다.
결혼하기전...아들이벌어놓은돈이 5천이니..못해도..2-3천보태서...7-8천짜리 전세는 얻어준다고하더니 둘다 맞벌이라 시간이 없어 시어머니가 집에서쉬니까 집알아봐주겠다고 나서서해주셔서..고마워했더니..4천짜리...지하철역에서도...2-30분떨어진...외진곳에...단칸방..혹은 햇빚하나 제대로들어오지않는 곰팡이네나는집을 알아보고다니더이다..그러니 집못구하고 발만동동....
그래서 참다참다...제가벌어놓은돈 3천을 보태서..저랑 신랑이랑...가까운..회사근처에 집을 신랑과
협의하에 구했습니다.
집제대로 못해준게 미안했더니...전 들은적없지만 신랑한테 결혼하면 집이 시댁이랑 머니까...
다니기 쉽게 차를 한대 사준다고 했답니다... 한...6개월만에 차..얘기를 슬쩍..남편이 꺼내니.. 욕심많은 그 어머니...!! 아버님입을 막고서서...결혼시키는데 돈다써서... 꿈도꾸지말랍니다!!
누가 사달랍니까? 그러니..애낳으면 한 돈천만원 보태준다더군요...그것도 안바랍니다.
애낳고나면 또 무슨소릴할지모르니...
내가 안받고 안하고말지..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다..좋습니다.
시부모가 좋으면 싫던 신랑도..다시보게되고... 신랑이 좋으면 시부모는 당연히 그 마음 받들어
챙기게 되는게 세상며느리들이 공통적으로 따라가는부분아닙니까?
그러나...
신혼초부터..되도않는 친한남자친구...와 붙어놀았다고 술먹고 주정를 부려..결국...당일날...서울로 택시타고 집에쫏아내더니...술먹고 지부모한테 못할것같다는둥...별의별 말두안되는 이류를 갖다붙여..추운집밖에 떨게만들기를 4시간...술마시면..뭐가그렇게 불평불만이 많은지...문잠궈놓고..못들어오게하거나...하두 제가 난리를 치니...방문잠궈놓고..혼자 술퍼마시다..자기...
지겹습니다...
그래서 둘다...술..담배..끊기로했죠....둘다..끊었습니다. 그게 화근인줄알고...술이라도 담배라도 끊어보자했는데...
문제는 다른곳에있나봅니다.
아무래도 저한테 정이 없는거 같습니다.
사람들앞에서는 저만 챙겨주는척...저만위하는척...전..그렇게 시켜도못할텐데...
그런데 둘이만 있으면...눈도 마주치지않고...대화다운대화도 해본적이없습니다.
첨엔...자꾸 건들고...자꾸 말시키고...노력 수억해봤는데...안되더군요.. 말시키다가 오히려..
싸움나는경우가 태반이였으니... 싸움도 저 혼자합니다.
입을 다물어버리고...상대를 안해주니까요...그렇다고 내가 대놓고..잔소리하는 그런여자..절대아닙니다.
돈이 많치않아도.. 사람이 성격이 조금은 모나있어도...사랑하는 마음과...제 진심이 전달되면...
좋아질지알았는데...아니더이다...
회사가 중소기업이라..월급한번 제때 받지못하고... 결혼해 지금껏...신발하나...티쪼가리하나..
제대로 안사입고...돈모으고... 궁상맞게살고...
뱃속아이도있는데...먹고싶은것도 마음대로 먹지못하고...하고싶은말도 못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로... 하루종일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기만합니다.
이러다 애낳고나면...애만 뺏어가고 이혼하자고 할까봐...생각만해도 소름끼칩니다.
임신중에...소리와 냄세에..민감해져있어...티비소리좀줄여달라고 한마디했다가...
딱! 한마디했는데... 지는 평상시에 더 크게들으면서!! 잔소리야!! 라고 하더니...3일째..대화가 없습니다. 아니..쳐다도 보지않고.....찬 쇼파에서 잠을 자는지...
찬바닥에서 잠을 자는지 신경도 쓰지않습니다...내가..무슨광명을 보자고 이사람과..결혼했을까..
미친듯...머리가 아픕니다..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지독하리만치..머릿속에서...시엄마라는 사람과 남편이라는 사람이 싫습니다.
어린아이앞이라고 막말하면서...우리 조카에게 자기남편과 아들과 저는 따뜻한 밥퍼주면서..
6살난 조카에게는 찬밥덩이주면서..그거먹으라고..그리고...같이있는 하룻동안...
애데리고 시골오지말라는 소리를 열댓번두 더하고....
그런 자기엄마한테는 한마디못하면서...저한테는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자기성질다부리는지...
하도답답해서...주절이..떠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