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부터 장차 10월 2일까지...... 열흘은 아주 전쟁이였네요.... ㅋㅋ
그.. 친정에서 자겠당... 신랑은 저녁먹구와서 셤니랑 자자... 그 내용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원하는데로 하기로 했습니다... 휴우~~~
참나!! 당연한걸 이렇게 힘들게 얻어내는게 속상하고 속이 뒤집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열흘동안 넘 신경쓰고 했더니... 죽겠네요... 더구나 나발나발대야하는 성격에 입다물고 있을라니..ㅋ
중간에 저혼자 셤니를 찾아갔드랬죠.... 저녁먹으면서 소주한잔 같이 하면서.... 이래저래...
셤니신세한탄들어주공... 분위기 무르익을때쯤 저도친정가면 자고싶어요... 그랬더니 기분이 좋으셨는
지 그러라 하시더라구요... 그런거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시면서....
정말 신랑보다 셤니가 말이 더 잘 통하더군요.... 그래서 나름 분위기 맞춰드리고 왔답니다..ㅋㅋ
그리구두 신랑하고는 쌩~~~깠쬬.... 괘씸해서...
그랬더니 어제 저녁에 퇴근하고 소주한잔하자 하더라구요....
집에서 소주마시는 내내 암말도 없이 티비만봤쬬.... (대신에 티비보면서 웃기지도 않은거 저혼자 깔깔대며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행동했어요... 이번싸움내내~~~)
술 다마시고 나더니 그러더라구요...
며칠전일들 다 잊자... 서로 상처도 받았을꺼고... 본의아니게 서로 오해한부분도 있을꺼고... 맘하고는
다르게 말 한 부분도 있을꺼고 할꺼라고... 제가 생각했던 부분은 절대아니라고...(울집에게서운하게하
는....) 자기도 원래... 공평하게 이만큼했으니 이만큼해줘야하는거 아는데... 어쩌구 저쩌구...쭝얼쭝얼.
작년명절엔...결혼하고 얼떨결에 보냈거든요... 저희한테 서운한게 있으셨는지 셤니가 무조건 신랑잡
아요.. 그러니 신랑도 그부분이 문제였던거 같아요... 그럼 그냥 툭까놓고 셤니 미리 얘기하자..이러던
가.. 이번엔 아마도 제가 셤니찾아가고... (정말 의외였데요... 솔직히 제가 셤니한테 간다고 했을때 걱
정을했다는....ㅋㅋ..예전에한번 셤니한테 폭발했었거든요 제가...) 그부분 제가 해결해버리니까 제뜻
따르는거 같기도 해요...
나 : 다음명절에는 이렇게 싸우는일 없었으면 좋겠다...
신랑 : 이번에 이렇게 호되게 했는데..다음부터 안그러지... 이게 서로 맞춰가는거 아니겠냐.... 되도록 다 니가 원하는데로 할테니까...
ㅋㅋ... 이번 전쟁은 이렇게 끝났네요....
그래도... 추석은 낼모래라는거... ㅠㅠ
빨리 담주가 왔음 좋겠어요!!!!!!!!!!!!!!!!!!
추석아~~ 빨리 지나가라.... 징글징글하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