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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바람난 남편회사여직원을 보다...

.. |2006.10.04 10:15
조회 1,853 |추천 0

결혼 1년 하고 9개월이 지났네요..

전 아직 학생이고.. (4학년..)

제남편은 회사생활 한지 좀 됐답니다..

회사에서도 인정받구.. 직급도 이번에 대리로 승진두 했구..

저희 정말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제 남편.. 3월달에.. 여자한테 문자가 많이 왔습니다..

대학 후배라는데.. 내용이 가관이었습니다..

'저보고싶다구 울지마세요..' 혹은 '내일 끝나구 어디서 봐요? '

'내일 회사에서 저보구 아는척하지 마요 나 삐졌어요'

막 이런 문자들..

당연히 의심가잖아요..( 나중엔 그 회사 여직원인걸 알았지만...)

많이 싸웟습니다.. 신혼초인데.. 벌써부터란 생각두 들고..

시험기간에 집중도 안되구...

 

그러구선 뜸하길래.. 제 머릿속에서도 점점 잊혀 가더군요..

 

문제는 몇일전이었습니다..

저희집 근처 역에서 밤 10시 좀넘어서.. 저도 학교 친구들과 밥을먹고..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저멀리서 남편이 보이더군요...

근데 옆에 있던.. 단정하게 머리를 묶고.. 정장차림에.. 깔끔한 여자..

둘이 얘기하면서 쳐다보는데.. 눈에 웃음을 가득 머금고..

가슴이 아프더군요..

바로 남편을 불렀습니다..

둘다 당황하네요.. (왜??? )  인사를 했죠.. 그러니깐 그 여자가

내남편과 같은 회사사람이라고 하네요..

지 남자친구한테 살 선물이 있어서 골라달라구 부탁을 했다네요...

믿어야 할지..

 

집에와서 또 싸웠습니다..

3월 초부터 계속 둘이 연락을 했더군요...

집에오면 통화기록 문자 내역 다 지워 버리구...

남편은 정말 오해라고.. 잘따르는 여직원이라고.. 그러는데

여자의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아무리 봐두 아닙니다.

이여직원이 꼬리치는건지.. 남편이.. 작업 거는 건지..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글쓰면서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

 

단정한 옷차림에 늘씬하고.. 얼굴두 하얗고 밝에 웃던 그 여자가.......

그에 비하면 난 그여자보다 7살이나 많고..

그여자는 괜찮은 직장에, 사회인.. 난 학생..

 

직장다시니는 유부남이신 분들.. 이쁘고 착한 여직원 한테 마음이 갑니까?

아 정말 답답합니다....

 

둘이 정말 그렇고 그런사이라면... 어쩌나요..

지금 심정으로는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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