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장으로 모기를 잡는 방법...
요즘은 한 가을이지만 저희집처럼 별로 좋지 않은 집에 사시는 분들은
적잖히 아직도 밤마다 모기에 시달리시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와
잠도 제대로 잘 못 주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특히 요즘은 이상하게도 예전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면 사라졌던 모기들이
이제는 한 겨울에도 심심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이게다 보일러 기술이 좋아져서(?)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제 옆에는 모기들이 조용히 특유의
저주파 윙~소리를 발산시키면서 은근히 공포 분위기를 만들며 저의
방심한 틈을 타서 저의 소중한 피를 노리기 위해서 저의 주위를 쉼없이
맴돌고 있습니다.
저는 본능적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다리를 떨면서
이렇게 컴퓨터 화면 앞에 앉아 있습니다.
사실 그전에는 이렇게까지 모기에 대한 두려움까지는 없었는데요...
요사이 특히 지긋지긋하게 더위가 길었던 이번 여름밤에 밤새 더위와
모기들에게 시달리면서 잠을 설친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서...
더위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루종일 열어놓은 창문으로 어느틈엔가...
몰래 숨어들어와 있는 모기들...
창에 처져있는 모기장을 무색하게 어디에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게
집안 곳곳에 방안 구석구석에 몰래 숨어있다가 밤이 되어 불이 꺼지고
어두워지면 그 특유의 그 공포의 저주파 윙~ 소리를 날리며 자신의
출현을 경고하는 모기는 저에게는 이 여름에는 마치 드라큘라인 것인양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동안 모기들에게 빨린 저의 피를 모은다면 족히 헌혈봉투 한 봉지는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모기를 잡을 때마다 하얀 벽지에 빨간피를
사정없이 튀기면서 사라지는 모기들... 그 피가 바로 저의 피임을 본능적으로
느끼면서 말할 수 없는 모기에 대한 분노감으로 치를 떤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왜 가만히 조용히 잠을 자고 있는 저에게 접근을 해서 제대로 잠도 못자게 하고
저의 소중한 피를 배가 빵빵해지도록 빨아들이고서는 저에게는 참을수 없는
가려움만 남기고 사라지는 모기는 바로 저의 철천지 웬수입니다.
사실 바퀴벌레 한마디 죽이지 못하는 저지만 모기만 본다면 이것 저것 생각없이
그냥 있는데로 때려 잡는 저를 이렇게 마구 마구 살생을 하게 만드는 그 장본인은
바로 그 모기 그 자신들 입니다.
모기 자신들도 먹고 살기 위해서 또는 알을 낳기 위해서 종족번식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사람의 피를 빤다고는 하지만... 저에게는 오로지 밤에 숙면을 방해하고...
저의 소중한 피를 몰래 빨아들이고 그 댓가로 오로지 저에게는 가려움의 고통만...
차라리 모기가 드라큘라처럼 십자가나 마늘을 무서워 한다면 그거라도 걸어 놓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오로지 모기를 어떻게 해서든지 방안에 못들어 오게 한다던가
아니면 들어온 모기를 모두 잡는다던가... 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저희 집이 워낙 오래되고 허접한 면이 있어서 처음에는 창마다 모기장을 친다...
창틀의 틈새를 매운다는 등등 해보았지만...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들어오는 것인지...
저의 생각으로는 모기가 들어올 구멍이 없다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결과적으로 방안에는 항상 모기가 있어 왔습니다.
아마도 하수구 구멍이라든지... 아니면 누군가 바깥으로 나가기 위해서 집의 현관문을
잠깐 여는 그 사이에 현관문 앞에 숨어있다가 순간적으로 숨어들어 온다든지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튼 원천적으로 모기가 집안으로 못들어 오게 하는 것은 적어도 저희 집에서는
불가능하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국 방안에 들어와있는 모기들을 어떤 방법을
동원하던지 간에 처리를 해야 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모기향을 동원했습니다... 방안에 들어와서 어디 구석 구석 어두운 밤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몰래 숨어있는 모기들을 엄청난 양의 모기향을 피워서 모두 질식사
시키자 하여서...
방안에 창문이라는 창문과 모든 틈새를 막고 모기향을 5개나 피워 놓고
잽싸게 방문을 닫고 나왔더랬습니다. 아무리 지독한 모기라고 할지라도 연기에 질식해서
모두 죽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몇시간이 지난후 들어간 방에는 매케한 모기향 연기로 가득했고...
여기서는 사람이라도 질식해서 죽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지간에 모기들은 모두 전멸했음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그 방에 들어 갈 수가 없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냄새가 지독해서 모기보다 제가 먼저 죽을것 같다 라는 생각과 도저히
그 방에서는 냄새 때문에 잠을 못 잘 것 같더군요... 그래서 환기를 해야만 했는데...
걱정했던 것처럼... 그날밤... 환기를 하면서 여지없이 그 틈새로 모기들이 다시
들어와서는 제 방을 점령했습니다...
탁... 방금전에 글을 쓰면서 벽에 걸린 거울에 앉아있는 모기를 우연히 발견
잽싸게 손바닥으로 때려서 모기를 눌러 잡았습니다.
덕분에 거울에는 한줄기의 핏자국이... 휴지로 대충 닦기는 했지만...
여전히 자국은 남아있네요... 그러고 보니 천장이고 벽이고 저의 피맺힌 핏자국이
수십개이군요...
아까운 저의 피...
모기향이든 에프킬라든... 아니면 전자모기향이라도...
언제든지 약효가 떨어지면 모기들은 여지없이 다시 나타났고...
무엇보다도 약을 통한 모기 퇴치는 저 자신의 건강에도 무지 않좋은 것 같아서...
사실 모두 다 독약에 해당되므로 아무리 순하게 모기약을 만들었다고는 하나
다 독약이라는 사실은 저에게 강한 거부감을 주었고... 약효도 심히 의심스러워서...
저는 일단은 약은 피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택한 방법이 그냥 버티기... 아니... 그냥 버티면 저만 모기 많이 물려서... 처음에는
한 여름 더위 푹푹찌는 더위 속에서 얇은 이불으로 온몸을 덮었습니다.
원래 여름에는 속옷만 입고 방바닥에 드러 누워 잠을 자야하겠지만...
아마 그랬다가는 금방 모기들의 집중 공격으로 저의 몸은 만신창이가 될 것이 뻔하고
잘못했다가는 아침에 피가 모잘라서... 수혈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기에...
그래서 할 수 없이 저는 얇은 이불을 구해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덮었습니다.
모기들이 전혀 저에게 공격을 하지 못하더라구요... 하하하...
그런데... 한 30분이 지나지 않아서 저는 땀으로 온몸을 적셨고... 할 수 없이 얼굴만
바깥으로 빼꼼히 내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잠시후에 저의 머리 맡에는 모기들의 특유의
저주파 윙 윙 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참자... 그러고 있었지만...
잠시후에 한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들의 모기가 저의 뒷가에서 동시에 윙윙거렸을 때는
정말 불안감을 떠나서 공포감까지 느껴졌습니다.
마치 제 주위에 저의 피만을 애타게 바라고 있는 드라큘라들이 마치 저의 주위를
맴도는 것처럼... 참고 참고 하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에라이...
이놈의 모기 새끼들 내가 다 몰살시킨다... 하고는... 벌떡 일어나서 방안의 불을 켰지요...
그러자 놀랍게도... 그렇게 저를 괴롭히던 모기들이 방안이 훤해지자...
단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다 죽었나! 아니야 죽지는 않았고...
내가 불을 켜니까... 다 도망갔겠지... 하고는 안심하는 마음으로 다시 불을 끄고
자리에 누웠습니다. 그러자 곧 채 1분도 되지 않아서...
또 다시 저의 귓가에 맴도는 윙윙거리는 소리들... 이노무 새끼들이...
저는 다시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서 방안의 형광등을 켰지만...
역시나 모두 사라져버린 모기들... 저는 열받아서... 이 놈의 모기들이 어디에 있는가
뒤졌지만 쉽사리 나타나지 않더군요... 아마도 저의 생각으로는 방안의 구석구석... 장농의
틈새같이 어두운 곳으로 숨었다가... 다시 불을 끄고 어두워지면 다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정말 짜증 완전히 신출귀몰 흡혈귀가 따로 없습니다...
사실 이런것이 한두번이 아니고 예전부터 이런 적이 많아서...
밤중에 잠을 설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나마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하루종일 방문을 전혀 열지 않으면 그나마
그날 밤은 어느정도 모기없이 잠들 잘 수가 있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어떻게
방안의 환풍도 시키지 않는다면 덥고 냄새나고 해서 할 수 없이 잠깐 환풍을 시킨다고
문을 잠깐만 열어놓는다면 그 순간에 여지없이 모기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 고민중에 우연히 방안에다가 쳐 놓는 모기장을 알게 되었고
이것을 구해다가 쳐놓으니 정말로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방의 네귀퉁이에다가 대충 줄을 달아서 모기장을 설치해 놓고 그안으로 들어가서 누워서
모기장 바깥에서 모기들이 윙윙거리며 날아다니고 있는 소리를 듣노라면...
모기장이 없었을 때에는 그 소리가 공포의 소리로 들렸지만...
지금은 이 모기장이 쳐져있어서... 절대 모기들이 나의 이 모기장 안으로 들어 올수가
없다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이제는 그 모기의 윙윙거리는 소리가
마치 자장가처럼 아늑하게 들려오게 되었고...
요즘은 정말 맘편하게 아주 아주 맘편히 잠 잘자고 있습니다.
정말 고마운 모기장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잠자기전과 잠잔후에 모기장 치고 다시 모기장 정리하고...
이것도 저 같이 게으른 사람에게는 꽤 귀찮은 일입니다.
거기다가 사실 모기장이라는 것이 또한 몹시 더운날에 모기장 처놓고 그안으로 기어
들어가서 누워있으면 사실 마음은 편하지만... 몸은 그다지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답답하고 더운것도 사실이지요...
거기다가... 몇 일 전에는 제가 밤에 자다가 약간 잠꼬대를 했는지...
새벽에 발이 무척 가려워서 깨보았더니...
글쎄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오른쪽발이 모기장 바깥으로 나가 있었고...
그날 모기들은 벼르고 벼르던... 엄청난 피를 포식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오른쪽 발만 미치도록 가려워서 새벽에 완전히 잠을 설치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것들 이 더운날에 이렇게 귀찮게 모기장을 쳐야하고 답답한 그안으로
기어들어가서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누워서 잠을 자야하는 이 현실이 정말로 짜증이
나고 바로 이 모기에 대한 적대감이 극한에 다다랐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눈에 모기란 모기 모기 비슷한 것이라고 제 눈앞에 보인다면
사정없이 때려서 잡았습니다.
아무튼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모기들을 적어도 제 방안에서는
제방에 있는 모기들은 모두 때려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밤이 되어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방안에 불을 훤히 켜고 눈을 크게 뜨고
제 방안에 있는 모기란 모기는 다 잡아 버리려고 했지만 분명히 방안에는 있지만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저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꼭 어디 어두운 구석 구석 책상밑이나 어디 속에 속에 숨어버려서
정말 잡기가 너무 힘들었구요...
물론 게중에 어리버리 정직한 모기 몇 마리는 훤한 널찍한 벽에 앉아 있다가...
저의 그 전광석화 같은 책으로 내리치기로 한방에 보내버리고 대신 벽과 책에 선명히
한 줄씩 늘어가는 저의 피같은 핏자국만이...
그러다가 정말로 우연히 정말 우연히 저는 바로 이 모기장으로
모기를 잡는 방법을 발견해냈다는 것 아닙니까...
정말 놀라운 모기들을 다 잡아들이는 놀라운 방법입니다.
지난 몇일 전에 그날도 역시 모기장을 쳐놓고 약간은 답답하지만
그래도 편안한 안심하는 마음으로... 모기장속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아 글쎄 새벽 2시쯤 되었을까... 갑자기 저의 귓가 아주 가까이에서
예전의 많이 듣던 소리 바로 그 공포의 윙윙 모기 저주파음들이 들리면서
저의 몸 여기 저기가 마구 가려워 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저는 깊은 잠에 빠져있었지만 순간 본능적으로 이거 뭔가 잘못됐다...
이거 방어망이 뚫렸구나... 드디어 모기들이 방어망을 뚫고 들어 왔나보다...
생각을 하고... 순간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잠시후에 저는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마도 저의 잠꼬대가 원인이 었겠지만...
모기장 한쪽이 휑하니 열려있는 상태를 발견한 것입니다.
순간 저는 제가 생각해도 이 모기장안으로 모기들이 들어 왔는데...
이 상태로 있는다면 얼마나 많은 곳들을 모기들에게 물릴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으로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모기장을 박차고 나왔으며 순간 방안에 불을 켰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이지요... 그것은 바로 제가 모기장을 나오면서 한쪽에
열려있던 모기장이 다시 가려져서 막혀졌으며 저는 모기장 밖으로 나왔는데...
놀랍게도 이 모기장 바깥에는 모기가 한 마리도 없었다 라는 사실이지요...
저는 매우 놀랐으며 저는 모기장 안쪽에 매달리거나 혹은 모기장 안에서
다시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있는 모기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세어보니 무려 5마리나 되는 모기들이 여기 저기를 날아다니거나
혹은 모기장 안쪽에서 바깥쪽을 나오지를 못해서 그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저는 이렇게 일어난 사태에서 무척 놀라면서 한 편으로는 엄청난 쾌감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도 내가 잡고자 잡고자 했던 모기들이 이렇게 고스란히
모기장안으로 스스로 들어와 있어서 잡아 들이게 되었으니...
그날 방안 즉 모기장 밖의 제 방안에는 모기가 한마리도 없었으며
그 저를 지긋지긋 괴롭히던 모기들은 모두 고스란히 모기장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동물원에서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동물을 보는 것처럼... 바다에서 그물로 고기들을 잡은
것처럼... 저는 그러한 느낌을 받으면서... 모기장안의 모기들의 감상을 마치고...
천천히 모기장을 풀러서 해체를 했으며 모기들은 고스란히 모기장과 함께 바닥에 깔렸겠지요...
천천히 저는 모기들이 도망갈 틈새를 주지 않으면서 차곡 차곡 모기장을 개었으며
다 접은 후에 모기장을 방바닥에 놓고 천천히 발로 몇 번을 밟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모기장을 쳤을때는 모기장 여기저기에 선명하게 빨간 저의 핏자국들이
물들여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아주 우연한 기회에 모기장으로 모기를 잡는 방법을 알아내게 되었으며...
다시 그 방법을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그냥 모기장을 칩니다...
그리고 방안에 불을 끕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모기장 한쪽을 충분히 개방을 해서...
모기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합니다... 원래는 모기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최대한 모기장 바닥으로 기어서 들어갔지만...
완전히 허허실실 허를 찌른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바로 모기를 잡기 위한
미끼가 있어야지요... 미끼가 없다면 소용없죠!
마치 쥐를 잡기 위한 쥐덧에 미끼를 놓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미끼는 말이 필요없이 바로 자신입니다...
용감하게 한쪽이 개방이 된 모기장에 들어가서 최대한 자신의 피부를 모기들이 잘 접근을 할 수
있도록 노출을 해놓은 상태에서... 약 2~3분간 기다립니다. 이때 모기에 물릴 수도 있으므로
어느정도 몸을 흔들어서 모기들이 감히 자신의 피를 빨지는 못하게 하는 센스...
이렇게 어느정도 있으면 아무것도 보이지는 않지만 귓가에는 모기들의 윙윙 거리는 소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모기가 모기장 안으로 들어와 있다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에..
잽싸게 모기장 밖으로 나간 후에 열여 놓았던 모기장을 가립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 핵심인데요... 한치의 머뭇거림 없이... 빠르게 거의 1~2초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여유롭게 느긋한 마음으로 방의 불을 켭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모기장 안에서 어쩔줄 모르고 날아 다니거나 모기장에 매달려
있는 모기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전에는 밤중에 모기들에게 시달리다가... 할 수 없이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눈에 독기를 품고 모기들을 찾아서 방안 구석구석을 뒤졌지만 그나마 한 두마리 찾으면
다행이고... 도대체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모기들이 눈에 보이지가 않았지만...
이제는 이러한 모기장을 이용한 모기 잡기 방법은 그냥 가만히 앉아 있으면
모기들이 알아서 스스로 기어들어 오니까... 정말 편합니다...
마치 예전에 어렸을때 콜라페트병을 반으로 갈라서 그안에 고추장 쬐끔 발라놓고
깔대기 모양으로 병의 주둥이를 거꾸로 꽂아서 냇가에 담가 놓으면 피래미들이
고추장 냄새를 맞고 그 안으로 들어왔다가... 못나가서...
가만히 앉아서 그 빠르고 잡기 힘든 피래미를 수 십 마리씩 잡아 들였었던...
그러한 기분 못지않게 이 지긋지긋한 모기들을 저의 방에서 이러한 방법으로
모기약 하나 들지 않고 모기를 잡느라 신경쓰고 스트레스도 받지도 않고...
아주 편하게 모기들을 잡아 들입니다... 모기장으로...
자 이렇게 모기들이 다 잡아들였으면... 뭐 에프킬라를 뿌리거나 할 필요없이...
그냥 모기장을 잘 풀러서 방바닥에 깔고 모기들이 나갈 틈을 주지 않으면서
차곡 차곡 잘 접고... 잘 접었으면 바닥에 놓고 꼭꼭 몇 번 눌러주는 센스...
그리고 나서 다시 모기장을 치면 모기장 여기저기에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이거 제생각에는 너무 혁신적인 방법이라서 특허를 내야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방법으로 저는 저의 방의 모기들을 잡아 들이고 있는데요...
어떻게 여러분들도 한 번 해보시지요...
이게 뭐야! 뭐긴 뭐야 모기장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