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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가자기집안은명절에친정안보내준다는데요.

너무슬퍼요 |2006.10.10 14:03
조회 4,105 |추천 0

시어머니가 아직 연세가 50도 안 되었어요... 참고로 저희 엄마는 내년이면 예순이에요.

시어머니가 그 때 전화 했을 때  저희 엄마한테 "시아버님이 며느리 안 본다!!"라고 두번 이나 말씀하시고 전화를 끊으셨거든요. 어제 신랑한테 전화 왔었는데요. 막 오라네요. 근데 제가 생각해본다구 했는데요. 제가 시아버님이 며느리 안 본다는 말에 우리 엄마가 충격먹었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겁주려고 그런거라는데요...ㅡㅡ;; 그 쪽에서 이혼 안 해 줄꺼 같아요. 어케 해야 하죠??

그리고 신랑이 저한테 말하기... 추석 아침부터 친정가겠다고 하는게 말이 되냐고 그러던데요...ㅡㅡ;;

그리고 그날 시어머니가 전화한거 시아버지가 시켰다는데요... 아 진짜 어케 해야 하나요??

답답하네요. 전 시댁에서 이혼생각하고 그 말씀한줄 알았는데... 신랑은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고...

미치겠어요. 그리고 저희 큰 언니가 이 일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혹시라도 다시 합치면

저를 죽인데요...ㅡㅡ;; 상대편이 합의 안해주면 이혼하기 힘들다던데... 어케 해야죠??

아... 미치겠어요. 좋은 조언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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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하고 9개월됩니다. 그 동안 명절이 4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친정 가라고 하시는 적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추석날 12시에 친정에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10년전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미쳐서 날뛰었습니다.

"우리 집안은 명절에 친정에 절대 못가!!"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가 한달뒤면 아주 큰 수술을 해야 합니다. 시엄마가 저보고 우리 엄마 병간호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한 두달 병원신세를 져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시엄마가 저보고 하라고 적극 권했습니다. 저는 그때 시엄마가 천사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친정가고 싶다고 하자

"너 한달뒤면 남편밥도 못해주는데 그거 원래 안되는거 몰라?? 내가 봐주는 건데!! 원래 너네 엄마 아픈건 아픈거고 남편밥은 해줘야 하는 거야!!" 이러는 겁니다.

결혼할때는 저의 엄마도 같이 모시고 살자고 하던 그 시엄마가 저한테 비수를 꽂더군요.

그러면서 "넌 출가외인이야!!! 뭔가 착각 하나본데 넌 친정에 못가 알아??니 집은 남편사는 곳이야!!"

저는 펑펑 울었습니다. 그랬더니 시 엄마가 " 어디서 별일도 아닌데 시엄마 앞에서 울어~!!!"

그러는 겁니다. 진짜 슬펐습니다. 저희 엄마 너무 아프셔서 한달뒤에 수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한번도 안 보내준 친정을 한번가보겠다고 말했더니 시엄마가 저에게 막 퍼부었어요.

시엄마가 어이없다는 듯이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시아버지에게 고자질을 했어요.

그리고는 제가 막 울고 있었는데 휴지를 쌓아두었는데 그걸 보고는

" 휴지 해놓은 꼴좀 봐라!!" 이러는 겁니다. 저는 너무 슬펐습니다.

저보고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짐을 챙기고 인사를 하러 나갔더니 진짜 그 일이 일어나고 몇분 안되서 짐을 싸고 나갔는데 시부모랑 시동생 셋이서 고기를 부엌에서 꾸워 먹으며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슬퍼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시엄마가 따라나오시더니

저를 벌레 보듯하며 " 어디서 이런 애가 다 있어?? 뭐 이따구야?? 참네 어이가 없네 " 막 저에게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친정에 갔어요. 그랬더니 친정에 우리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시엄마가 자기 화를 못 참으며 소리를 치고 화를 내며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큰언니가 있는데 큰언니가 명절에 왜 한번도 안오냐고 한다면서 시엄마한테 그 이야기를 했었는데 우리 엄마 한테 전화해서는 "큰언니라는게 결혼인생 선배면서 동생한테 그 따위로 교육을 시키냐??"라고 엄마한테 또 비수를 꽂았습니다.

엄마는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계속 그러는데도 시엄마가 미쳐 날뛰면서 엄마한테 자기 하고 싶은 말 하고 전화 끊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할 꺼 같나요??

저는 시엄마가 저희집을 그래도 엄마 혼자라고 위하는 줄 알았더니 개무시를 하더라고요.

원래 웬만해서는 사돈 지간에 그렇게 전화해서 난리치고 못한다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너무 슬프고요. 그리고 신랑은 저한테 또로록 전화 와서는...

"너 이제 우리집 못들어 오는거 알지?? " 이러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무도 제 편이 없는 시댁에서 당연히 사는 건 힘들겠죠??

이혼 하고 싶은데 만일 그 집에서 안 해준다면 어떻해 해야하죠??

아줌마들의 지혜를 듣고 싶습니다.

제가 대학교 갓 졸업하고 바로 결혼해서 마음도 너무 약하고 지혜도 없고 그래요.

좋은 답변 해주세요...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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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6.10.10 14:30
뒷골이 확 땡기네요!! 시엄니랑 시댁식구들도 짱나지만 집에못들어온다면 전화질하는 신랑은 더더욱 짱납니다. 그런경우 지가 알아서 조율해야하는데, 무조껀 지엄마아빠편들려면 왜 장가는 갔답니까? 님 시엄니가 님하고 님집안을 아주 무시해도 개무시하네요....아놔...이혼이라는거 함부로 말하는거 아닌데...그집 하는 꼬라지보니 하라고하고싶네요..친정어머님도 아프신데 거따대고 머라하는 시엄니는 아들가진 유세랍니까
베플애기 있어요?|2006.10.10 14:58
없으면.. 조용히 이혼서류 준비하세요.. 그리고 님이 챙기실 재산 2~3개월 안에 정리하시구요.. 안준다고 하면.. 받지 마세요.. 최소한 몇달간의 생활비만이라도 챙겨서 조용히 이혼하세요. 그리고 님 아직 어려서 일할곳 많습니다. 그리고 시댁에서 님 친정 힘없고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니 막대하는듯 합니다. 요즘 친정못가는 젊은 세댁이 어딨답디까.. 우리 10년 위의 선배들은 그런 경우 가끔 있더이다만... 제가 봤을땐 앞으로 더 심하면 심하지 절때루 덜하진 않습니다. 엄마한데 자세히 얘기하시구요.. 제대로 된 남자 만나서 다시 결혼해도 됩니다. 반드시 헤어지십시요..저희엄마 그렇게 사셨는데 정상이 아닙니다. 신경쇠약증에 시달리고 계시지요. 그 경우 애를 낳으면 애도 신경 쇠약증 걸릴 확률 높습니다. 꼭 이혼하십시요.. 그리고 악착같이 혼자 사시는게 답입니다. 당장 다른 남자 만날려면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이성적으로 판단이 안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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