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간적으론 3년정도 사귄여자가있습니다 잠시 헤어져있던 시간도 있었고요
2년사귀고 2년헤어져있다가 연락해오길래 다시 만났더니 사랑했을때 기억이 무럭무럭 솟아나더군요
그래서 다시 2년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그여자가 3개월전인가 백화점에 취직을 했습니다.
들어갔을땐 마냥 편하고 좋아고 하길래 그냥 내비러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첫번째사건이
생겼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않고 왜 자동응답으로 넘기더군요 그런데 12시쯤인가
전화가 왔습니다. 혀가 꼬부라 졌더군요 백화점에서 회식이 있었다고 그러더군요
늦어서 아빠불럿다고 그러길래 우선 혀가 꼬부라지게 마신건만 잔소리를 했습니다 20분후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엉엉 울길래 왜그러냐 그랬더니 바지에 웅아가 묻었다고...쪽팔린다고
-_-;; 울길래 욱하는거 참고서 조용히 타일럿습니다. 야간에 편의점에서 일하는 저인지라
델러 갈수도 없고 난감하더군요 다음날 저에게 무슨말을 했는지 조차 기억도 못하고
그냥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이런 두번째 사건이 터졌습니다.
우리집에 아침일직이 온다고 4일전부터 약속을 한상태였습니다.
약속전날 친구가 실연당했다고 잠깐만 만나서 맥주한잔만 하고 들어온다길래
뭐 그럴수도있지만 생각으로 낼 약속 잊지말고 일직이 오라 했습니다.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오믄 배고프겠다 싶은마음에 갈비찜이나 해주려고
물에 갈비를 담구어 핏물을빼고 오믄 쪄야지 하고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일어났나 싶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안받더군요 문득 걱정이 생겼습니다.
얼마전 인근에서 강간사건이 생겨서 안그래도 늦게 다니는게 불안하곤 했는데
전화도 안받는걸 보고 아차 싶어서 조마조마해 하곤 있었습니다.
안절부절...시간은 오후 4시 네이트온에 접속알림이 뜨더군요 잠잣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얼마나 마셔댓길래 오후 4시가 되도록 못일어났나 싶어서 30분간 말로 쿠사리를 줬습니다 일명 구박
그렇게 구박을 해놓곤 같이 겜하자고 제안을 했고 둘이서 겜상에서 잼있게 놀았습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전화를 걸어도 시큰둥하고 밥먹으러 간다고 전화 급히끊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다음날은 아예 자동응답으로 넘겨버리고
그래서 화가나서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습니다. 과연 저는 잘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때문인지 먼지는 몰라도 밤에 잠도 안오고 심장만 죽어라 뛰고
헤어지자 그랬는데 약한모습 보여주기도 싫고 싸이에 들어가면 방명록에 그사람과
알콩달콩 남긴 방명록도 무수히 많고 추억이 깃든 사진들만 보이고 그래서
회원탈퇴를 했습니다. 잊어보려고요
전 그사람과 있는게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이 돌아와준게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더 신경쓰이고 더 마음졸이곤 했습니다.
내가 잘못한건도 많고 아픔준것도 많아서 해달라는건 다해주곤 했습니다.
다리아프면 업어주고 배고프다 그럼 밥차려주고 일부러 부모님 계셔도 오게끔해서
같이 밥도 먹으러 나가곤 했습니다.
헤어지고 난후에 쪽지로 너가 내 생일 한번도 안챙겨준게 서운하다고 하더군요
사귀고난다음 첫번째 생일전 싸우고 헤어졌었습니다 생일지나고 다시 사귄거죠
두번째 생일 고등학교 2학년때였죠 다릴심하게 삐끗해서 퉁퉁부어 버스타고 약 1시간 30분 거리
를 못가서 미안하다 했습니다. 3~4번째 생일 헤어져있던 기간이므로 패스
5번째 생일 일자리때문에 전 경기도에서 대구로 내려가있었고
곧 6번째 생일이였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겁니다.
-_-;; 여자가 기념일을 챙기는걸 좋아한다는걸 압니다. 그래도 나는 몇주년 몇주년 돼는건
잊지않고 챙겨주었습니다.
길거릴 가다가 저거 가꼬 싶다 그러면 기억 해두었다가 사다주곤 했습니다.
출퇴근하면서 폰으로 게임을 하는걸 좋아라 하니까 베터리 빨리떨어지니까 언제든
내가 전화하면 받을수있게 휴대용 립스틱 크기만한 충전기 선물해주었더니 동생한테 줘버리고
백화점다닌후론 쇼핑중독이라도 됬는지 부모님 용돈이라도 조금씩 드리면 힘든집안사정에
보탬이라도 되는걸 휴대폰비다 교통비다 옷사고 매일 식권충전비랑 교통카드 충전비만 남기고
어머님이 힘든 가정꾸려가시느라 짜증좀 냈다고 짜증난다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그러고
아 내가 왜 저런여자를 사랑했나 싶습니다. 어려도 그렇지 생각이 너무나도 짧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내가 사랑해왔던 그여자는 이젠 저에겐 힘든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근데 문제는 잊으려 해도 자꾸만 생각나고 내방 모든물건 하나하나에 그사람과의 추억들이배어있어
아무생각없이도 생각이 나버리곤 합니다. 아 답답하네요
물론 저도 완전 잘해주진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