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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남편 氣 어케 살리시나요?

현명한 아내. |2006.10.16 14:32
조회 27,330 |추천 0

결혼 9주년을 앞두고..

생각해 보니 정말 파란만장 힘든시간을 잘도 견뎌온 것 같다.

참는것이 능사가 아님을 이제와 새삼 느끼고, 난 더 행복하기 위해

거늡나려 한다. 남편에 대한 신뢰감과 의지를 떠난지 너무 오래됬다.

지극히 아무감정 없는 형식적인 부부이기에 머릿속으론 늘 일탈을 꿈꾸고,

행복은 멀리 있는것이라 여기며 늘 외로워하며 외부에서 찾으려 했던것 같다.

그 감정없는 결혼생활의 최대 피해자는 아이들이었다.

늘 결혼하지말껄.. 결혼은 하더라도 아이는 낳지 말껄...

이미 쏟아진 물인데 난 또다른 행복이 다른 어디엔가 꼭 숨어 있을것 같아 그렇게 헤매면서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내 성에 차지 않는 형편없는 남편의 무능함..

공격적이고 비하만 하던 내 자신도 결코 내 남편의 위치와 다르지 않다는걸

난 서서히 느끼고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난 이정도 밖에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달라지고 싶다.

사랑받고 싶다면 내가 먼저 사랑해야 하듯.. 순위를 따지지 말고

내가 먼저 변해야 겠다..

 

그런데 어쩌나?

지금에 와서 뭘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남편에 기를 살려주고 픈데.. 이미 20점 밖에 되지 않는 남편에 대한 나의 생각..

참을 수 없게 가볍고 형편없는 존재란 인식을..... 어떻게 하면 내 의식을 전환시킬수 있을까?

 

내가 처음으로 시작한건 하고픈말 한번 참는거.. 

그러다 보니 난 어느새 벙어리가 되어 간다.

남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주변 사람들 한테도......

 

이럴때 어찌해야 하나요?

어떻해야만 의식전환이 가능할까요?

 

  제 남자친구가 제 과거를 알까 봐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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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글쎄여|2006.10.16 16:01
부부간에 살아가면서 돈이 젤큰 비중을 잡고있는거 같네여 돈때문에 울고 돈때문에 불행해지고 근데 그게 다 생각하기 나름아닌가여? 자신의 행복은 자신이 만드는거예여 물론 사람이 나보다 위를 보고 발전하는거지만 나밑에 아래를 보면서 위안을 하고 힘을 낼수도있져 아이들을 보세여 얼마나 이뻐요~~?? 그것만 생각하세여 님남편이 좀 부족하고 모자를지 모르지만 사랑하는 아이들의 아빠 님의 남편이잖아여 글쎄여 닫혀있던 맘의 문여는것 또한 힘들지여 근데 역으로 님이 그런 남편입장이 되어 생각해보세여 님이 가장이였는데 무능력하다면 그내색 못하는 남편의 맘은 어떨지여 남자들그래여 내색은 안해도 자기 무능력함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기를 펼수없는거지여 나는 왜 이정도밖에 안되서 내처자식 고생시킬까~ 제생각은 그래여 욕심을 조금 버린다면 행복해지지 않을까여??
베플행인|2006.10.19 09:55
^-^허어.. 비록 9년이라는 세월이 무의미하게 흘렀지만서도.. 이렇게 이쁜생각을 하시니 왠지모르게 흐뭇하구려.. 행복이란것은 정말! 멀리있는것이 아니오.. 다만 인정하기싫을뿐이외다.. 무능력하지만.. 내게 하나뿐인 남편.. 낳은것을 후회하지만.. 해맑게 웃는 사랑스러운 자식들.. 그리고 나를 있게해주신 부모님..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이외다!.. 행복은 눈에 보이는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것인것 같소이다.. 물론! 갑작스러운 생각의 전환은 쉽지 않소이다.. 허나 쉽지 않기때문에 더욱 더 해볼만한 것이오.. 우선 남편과 자식에 대한 시선부터 바꾸시오.. 무능력한 남편이 아니라!.. 9년이라는 세월동안 묵묵히 날 지켜준 남편이라는 생각으로.. 나의 몸에서 나온 사랑스러운 자식이라는 생각으로.. 또한.. 이것저것 핀잔보다는 칭찬한마디가 가족을 화목하게 만들것이외다.. 또한! 자신의 불만도 풀어야겠지요?.. 그렇다면.. 좋게좋게 설득력있게 대화로 자신의 생각도 전달하시구려.. 또한.. 나중에 욕심을 부리되.. 지금은 잠시 남편에 대한 욕심.. 자식에 대한 그 지나친 욕심을.. 조금은 낮춰보는것은 어떻소이까?.. 행복은 눈으로 보이는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는거. 지금 자신의 마음이 따뜻하다면.. 이미 행복을 찾은것이외다. 꼭 찾으시길~
베플이성태|2006.10.19 09:17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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