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사귄지도 이제 2년이 다되어가네요..
제 남자친구 자존심도 쎄고 고집도 쎄고 친구들 사이에선 의리빼면
시체지만 여자친구한테는 0점인 남자..
한가지일에 몰두하면 그일만 파는 성격이에요
게임이면 게임만,, 놀땐 또 노는거만 공부면 공부 일이면 일....
그런 남자랍니다..
여자친구는 25년동안 살면서 제가 처음이구요 그전에는 뚱뚱해서
컴플렉스때문에 사귀기가 어려웠었나봐요
아무튼 저의 고민은 연애초기때부터 시작됬답니다
오빠가 방학때 (지금 학생..곧 취업준비중...)
게임때문에 항상 싸웠죠 물론 지금도 게임때문에 싸웁니다..
스포란 게임을 하는데 그것땜에 맨날 싸우다가 제가 한 결심은 "그래 너도 당해봐라"
하면서 저도 같이 그 게임을 했었져..-_- 그러다가 제가 더 빠졌습니다..
요즘에는 또 그 게임 말구 다른 게임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머리속에 항상 그 게임이 가득찬거 같아요
' 아바타를 사야하는데 어떤걸 사지..'
' 아이템 오늘 팔면 잘 팔릴까?' 등등...........................
어제는 시험기간인데 하루종일 그게임을 켜놓으며 아바타를 샀답니다..
나참..어이가 없어서 ...ㅎㅎ..
게임머니로 샀다고 하지만 이러는 시간에 여자친구인 나에게 전화나
문자 한통화 보내주면 어디가 덧나나여?
어제도 문자 전화도 없고,, 오늘도 시험 일찍 끝난다고 해서 얼굴도 볼겸
같이 밥이나 먹을라햇더니 오후가 넘도록 연락이 없어서 혹시나 게임 접속하니까
오빠아이디가 있네요..친구등록을 해놔서-_-;;
오늘 정말 열받아서 문자로 막 말 했습니다.
"정말 나는 오빠에게 무슨 존재냐...
나는 남자친구가 있어도 있는것 같지도 않다.."
이랬더니 제 남자친구 바보처럼"화내지마....ㅠㅠ무서워"
이래요......................-_-;;저에겐 한결같고 착하고..또
저만 바라볼거라고 영원히 믿고 의지하고 싶은데 나도 남자친구 사랑하는데..
자꾸 이런문제로 다투려니 답답하고 짜증만 납니다..
않그래도 갑자기 저희 할머니께서 많이 아프셔서 낼모레 병원에 입원하시는데
그것땜에도 마음이 심난한테 제 남자친구는 옆에서 도움도 안되요-_-..
오늘도 혼자서 화내고 울고 또 스스로 위로하고 ..그런일이 이제 버릇이
되어버렸네요............ㅠ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