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에 결혼했습니다.
저희는 맞벌이구요 벌이가 괜찮다면 괜찮죠
하지만 제가 임신하면 회사를 그만둬야 되는 상황이라 (3년후에 가질예정임) 저는 어떻게 하면 그때까지 더 악착같이 모을까 하고 있거든요
근데 문제는 시어머님
시골에서 두분이서 꽤 큰농사지으시고 노후대책이나 사시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을정도지요
큰부자는 아니지만요
시골분치고 즐길줄아시고 아버님이 생각이 확 트이셔서 어머님 하자시는거 다해주시고 선물도 잘해주시고
여하튼 저희는 양가 용돈 이십만원씩 드리거든요
근데 우리어머니 항상지나가는 말씀으로 하시는 말씀
'누구집 아들이 핸드폰을 사줬는데 그렇게 요즘나온건 슬림하고 예쁘더라'
'여동생 하나있는데 시집은 오빠가 보내야하지않겠냐'
약이나 화장품 사다달라고 해서 사다주면'이런건 너희들이 내주면 안되냐'
아가씨 시집갈때는 제가 김치냉장고 사들릴께요 했더니
'그건 너무 싸지않냐?'
저두 시집올때 김치냉장고 백육십만원정도 해서 사왔고 해서 저는 한이백생각하고 드린말씀이었거든요
하튼 이런말씀들
며느리입장에서 스트레스 안받겠어요?
저희신랑 사주지도 않으면서 왜 스트레스 받냐구 하는말이 더 기가찹니다.
우리엄마 원래 그런스탈이니 자기는 신경쓰지 말라구하는데 며느리된 입장에서 어떻게 신경이 안쓰인답니까..
나는 애기 가지구 싶어두 어떻게든 더 벌구 낳을라구 이렇게 아둥바둥인데 우리 둘이만 잘살면 된다는 말씀 다 거짓말인거 같아요
글구 시집올때두 저는 남자 여자 뭐든 동등해야 된다구 생각하는입장이어서
연애할때두 매달 이십만원씩 회비걷어서 그걸로 데이트했습니다.
혼수두 삼천에 지참금 이천만원정도 들고왔지요
신랑은 시댁에서 주신오천만원하고 본인이 벌어놓은돈 삼천해서 팔천했습니다.
아들가진게 유세인가요 우리친정엄마 그런말씀 하나두 안하십니다.
신랑은 까지거 사드리면 되지않냐구 하고 저는그러죠 어머니사드리면 그만큼 똑같이 친정엄마한테 해드려야한다구
여러분들 생각은어떠세요
요즘 계속 생각이 나 머리가 어지럽네요
제가 쬐금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편이거든요
그냥 성격이려니 넘어가면 오죽이야 좋겠습니까만은 또 내성격이 그러지 않은지라
또 이해해주지 못하는 남편이 더 야속하기만 합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