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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이젠 나가래요.P.S

화병난여자 |2003.03.18 14:55
조회 5,631 |추천 1

많이 많이 놀라고 고맙고 고맙습니다.

이런식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린적이 이번이 처음이었고 이렇게 많은 위안과 위로도 기대하지 않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 글을 올린심정은 화가 나서 광년이 될꺼같은 상황에 앞뒤안가리고 두서없이 맞춤법도 없고 형식도 없는 그런 ....진짜 아무나 붙잡고 넋두리 하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그런데 그런 넋두리에 너무나 많은분들이 위로를 해주셔서 고맙네요.'

지금은 너무나 많은분들이 이글을 읽으시니 부끄럽고 후회의 감정도 생기네요.

그냥 창피합니다.

시어머니나 시누들을 공격할려고 쓴것도 아닌데...

그분들 욕심에 저는 안차는 며느린가봅니다. 그게 서운하고 8년동안 열심히 식구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살고 마음을 다했는데 그걸 몰라주니 화라는게 가슴속에서 피어올랐나봅니다.

저도 언젠가는 시어머니가 되겠지요.

이쁘고 착한 며느리가 생기면 딸이 없으니 딸할랍니다. 엄마라고 하라고할랍니다.

손잡고 시장에 데리고가 같이 떡복이도사먹고 오뎅도 먹고 입가도 닦아 줄랍니다.

제가 받고싶었던 사랑 원없이 주는 그런 시어머니 아니, 사람으로 성장하고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위로와 위안이 제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사랑을 불길삼아 마음에 남아있는 한을 다 태워버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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