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8월 쯤) 회사 동료때문에 너무 고민이 되서...글을 올렸었어요
친한 회사동료 였는데...여름휴가 때...어쩌고 저쩌고
그때 님들이 리플을 달아 주시길...
그 남자가 그냥...한번 그런것이니 깨끗이 잊어버리라고 충고 해주시고...또 조금 시간을 두고
그 남자를 지켜보라는 충고를 해주셨어요...
저는...머...답답한 맘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님들 충고를 받아들였는데
처음보단 두번째 충고에 더 귀를 기울이고 좋아하지만 일단 시간을 두고 보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생각과 달리...9월엔 술 진탕먹고...전화로 완전 깽판까지 치고...
그 남자는 둘째치더라도...
제가 제 자신에게 너무 실망하고...또 너무 부끄럽고....
그래서 그 남자를 완전 포기 하기로 했었거든요
그 남자...제가 깽판치고 난 그 담주는 제 눈도 안마주치더이다...
하긴...제가 생각해도...그만하길 천만다행이지...
어찌 고백을해도...그렇게 술을 먹고...그 뒷날 무슨말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그건 고백이 아니라...완전 테러지 않습니까???
그래서...깨끗이 포기 하기로 했었거든요...
더 이상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갈수도 없게 만든 장본인이 저였기 때문에..,누굴 원망조차도 못가고..
그냥...포기를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그 뒤론...물론 쪽팔린것도 있었지만...포기를 하겠다고 맘을 먹었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그 남자에게 신경을 끌려고 노력했었어요.
잘 안된거야 당연하지만...그래도...쪽팔림때문에...어쩔수 없이...신경을 끌수밖에도 없어서
차라리...깽판치길 잘 했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런데...이상한 일은요...
10월초에 추석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 주에...저희 회사는 3일날 놀고,4일날 출근하고,그 뒤 추석연휴 쉬고...그랬었거든요
그런데...4일날 제가 그 남자 부서에...물론 다른 분이져...용건이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그 남자가 받더라구요
전 아무생각없이 제가 용건있는 사람을 찾았고...그때 자리에 없드라구여
원래 같았으면...
그렇게 전화가 끊겨져야지만 정상인데...
이 남자...좀 이상합니다...
추석때 어디 가냐느니...뭘 할거냐느니...물어보고
또 제 말꼬리 잡고...장난을 칩니다...
참...이상하더라구여
이건 완전 여름휴가 전에 일어났던 상황들이거든요..
그리고...추석이라 그냥 인사한거겠지 싶었는데 그날 밤에 또 문자로 추석 잘보내라고 하네요
그래서...또...전체문자에 제가 끼여있겠지 싶어서...그냥 넘어갔는데
저저번주엔 퇴근을 하는데...잠이 너무 온다고 저한테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때 거의 30분 정도를 통화를 했었습니다.
물론 진지한 얘기라거나...풀어야 할 문제들은 가운데 두고...
말장난으로 주위만 빙빙 돌면서 하긴했지만....
참....먼 일인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저번주엔 회식이있었는데...
그 남자..저보고 자긴 술을 마셨으니...집까지 좀 태워달래요
그래서...1차 와 2차 사이에...둘이 도망나와서 집을 가는데...
매일 가는 길로가면...20분이면 갈 길을...돌아돌아...1시간을 갔습니다
멀 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전 그 사람이 가슴 절절 하도록 좋기 때문에....
그 남자가 가자는 곳으로 그냥 핸들을 돌렸었지요...
물론 그 때도 그 사람이나...저나...
정작 해결해야될 일은...남겨뒀습니다...
그 뒤론...또 다시...원점입니다.
연락도 없고...
그래서...더 답답합니다...
이제...진짜 용기내서...제가 다가갈까요?
님들...
또 제가 참...긴 얘길 적었지요??
그치만...아시다시피...자세하게 적어야...님들이 바른 대답을 해주실거 같아서요
제 생각엔...
이 남자가 다시 제게 관심을 가진건가? 란...기대아닌 기대를 하게 만드는데...
님들은 객관적으로 보시니까...
좀 더 이성적으로...절 인도해주세요...
누구에게나 가장 절실한게 있듯이...제겐 지금 이 남자가 너무 절실하거든요...
가슴 아픈 말...직선적으로 후벼파시지 마시고...
좋게 좋게 답해주세요...^^ 복 받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