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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 하기두 전에 뒤집에지네(포)

poohlin502 |2003.03.19 10:59
조회 1,867 |추천 0

험험..................... 어제 사진(여권용) 이쁘게 박았습니다. 히히히

 

종로 5가에서 예물을 보고 가기싫다는 의정부로 또 시모님의 아는 사람이 하는 가게로

 

예복을 맞추러 가기로 했다는 얘기로 2편을 마감했었지요?

 

가는 내내 전 잠을 잤습니다. 절대로 보조석에선 잠을 자지 않는다는 걸 아는 남친은

 

그런 절보고 기분이 안좋다는 사실을 알고도 남음이지요.

 

회룡역을 지나서 주욱가다가 우회전을 해서............... 시모님이 위치를 설명하시고......

 

그렇게 해서 도착한곳은................... 그때까지 저는요........뭐 상실할인매장이나 그런덴줄

 

알았습니다. 근데요............. 아파트 상가에 입주해 있는 젊은 미시족과 아줌마들 상대하는

 

(절대 무시하는 심정에서 하는 발언 아닙니다.) 걍~ 하는 의상실입디다.

 

것두 가게 후문으로 들어가는데요. 가게 주방과 쪽방사이를 가로질러 지나가는데

 

속에서 뭔가가 울컥하면서 이게 아니다 ......... 싶더라고요.

 

남친이 엄청나게 미워지면서 울엄마가 보고 싶고,하여튼 만감이 교차하면서 그냥 의자에

 

앉았습니다. 시모님이 주인 아줌마 보고는 예복좀 내놔봐~ 하시길래 내딴엔

 

뭔가를 주문해놨구나라는 조그마한 기대를 갖게했습니다. 근데,그 뭐시냐 평화시장같은데

 

가면은요 벽가에 진열되있는 물건을 대나무 장대로 꺼내잖아요.

 

진짜로 대나무 장대............끝에 검정 전기테이프로 철사와 둘둘말은 장대로 옷을 하나

 

내려서 보여주는데요.거기다가 사이즈두 66부터 있답니다. 불행중 다행이더군요.

 

울 시모 진짜 무슨 생각으로 이곳에서 예복을 맞추자고 하셨는지 거짓말 안보태고

 

바로 앞에서 대놓고 물어보고 싶습디다. 진짜로 입어보고 싶지두 않은옷을 주인과 시모께서

 

입어보라고 권하시는데,전요  옷을 입어보고 사지않아서리

 

것도 죽어도 내스타일이 아닌것을......

 

내 남친은 주욱~ 둘러보더니 **이 스타일이 아니네. 여기 저기 가보기로 했으니까

 

대충봐~라고 하는데 시모께서 째려보시더군요

 

주인왈~ 이게 디자이너 박지원의 옷인데 지금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1,700,000원 한다며

 

자랑아닌 자랑을 하길래 제가 어머~그돈이면 백화점에서 제스타일로 세벌정도는

 

사겠어요~ 했지요. 더 황당했던 것은요. 옷마다 목뒷덜미에 붙어 있는 메이커 상표가  박음질

 

되있잖아요. 옷들마다 상표가 없는거에요 아예 없는것두 아니고 있던 상표를 떼어낸 자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상표가 없어요? 그랬더니 여긴 각각의 디자이너의 정식 매장이

 

아니어서 상표를 달고 팔수가 없다나요.(전 세상에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이 그리 많은줄

 

몰랐습니다.) 그 디자이너의 옷들을 다 입어보느라고 어지럽고 땀이 비질비질.......

 

마지막에 입은 옷이 그래도 그중에 낳다고 (사이즈가 윗옷은 있고, 치마는 없더군요) 하고는

 

변명조로 아래 사이즈가 없네요~ 했더니 원하시면 구해놓는다길래 땀나는줄 알았습니다.

 

남친이 그 옷은 4월에 입기엔 좀 더워보이지 않아?해서 다행히 그자릴 면했고요

 

글구서 남친이 내 양복을 봐야 하니까 이제 가자고 하여 나가는데(다시 뒷문으로.....)

 

그래도 내가 마지막에 입었던게 맘에 든다는 말씀을 염두에두셨는지 

 

주인한테 그옷은 얼마냐고

 

물으시는데 끝까지 그 아줌마 웃기네요 그런게 \350,000 이랍니다.

 

나와서 다시 차에 타고선 제가 그랬지요 저렴하게 백화점에서 **이랑 같이 다니면서 살께요~

 

그랬더니 울시모님 생각에도 넘 그 의상실이 그랬던 모양입니다.

 

그래 너희들이 다니면서 알아서사~

 

하셔서 제가 **백화점에서 마침 신사대전을 하니까 둘이 가서 볼께요. 했고 울남친은

 

거기가서 **이 예복이랑 핸드백이랑 화장품 맘에 드는거 있음 산다고 했지요

 

그러자 마자 시모님 친구가 종합화장품 가게 하는데 너 쓰는거 있는지 물어보자고하시길래

 

속으론 제가 쓰는건 시중에서 안팔고 백화점에서만 판다고 하려다 그냥,

 

예~ 전화해보세요했습니다.

 

전화하시더니 너네 가게에 샤넬있냐? .....................

 

응 우리며늘될얘가 그거 쓴다고 해서.............

 

그래?..................  알았어..............................

 

(친구분의 얘기가 길어지데요).......................

 

그래. 끊으시고 저한테 **아 너 얼굴엔 그것밖에 안받냐? 그래서 아녀 국내껏두 쓰긴 쓰는데요

 

저한테 맞다보니까 습관이 들어서 계속 한제품을 쓰게 되네요 했지요. 아무말씀없으시더군요

 

어머니 댁에 보내드리고 둘이서 **백화점에 쏘다녔습니다. 뭐 사야 재민가요?

 

그냥 둘이 다니니깐좋은거지요

 

(속으론 제가 예물땀시 좀 걸렸습니다. 예산을 초과하셨다고 말씀하신거 때문에..)

 

저녁을 집에서 먹고 낼 다시 언니랑 같이 셋이 백화점가서 양복을 보자고 했지요.... 빠이빠이

 

담날 주일에 교회가서 있는데 예물이 걸려서 물어봤습니다. 남친이 많이 망설이다가

 

그러데요 **아 엄마가 예산을 초과해서 그러는데 그 예물중에

 

팔찌(제가 젤맘에 들어했던겁니다.)를 뺄수 없냐고 물어보라는데?

 

 난 너무너무 기가막혀서 아니 고를땐 아무 말씀도 없으시더니

 

나중에 패물중 하나를 빼라니? 말이 됩니까? 울그락불그락 됬습니다 남친말마따나....

 

남친은 엄마가 말해보라고 한거고 난 말한거니까 암대답하지마 너 대답없다고 바로 너한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시겠냐? 그냥 모르는척해. 하네요 (즈엄마지만 포기한 남친)

 

그래서 모르는척했습니다. 어이구 모르는척하는 제 심정이야 어찌 표현하겠습니까

 

제가 그랬지요. 야! (전에 한복금액땀시 난 사건두 있고해서) 그 팔찌는 내가 살꺼니까

 

(\750,000)그냥 그대로 사시라고해!! 라고요

 

 물론 남친은 그런말을 전해드리지 않지요. 화풀인줄 아니까

 

에구둥둥~~~ 여러분 저 어찌합니까 여기까지 온 이상 결혼은 해야하는데....

 

진짜 식장에서 뒤집어볼까요? 그렇게 하기엔................. 울엄마는요............. 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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