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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사무실 여자들땜에 스트레스 받아요 ;ㅅ;

2ren |2006.10.26 17:28
조회 53,902 |추천 0

어제 톡에 안들어와서 몰랐는데 톡이 되었네요;;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ㅅ;

결국 얘기 못했는데 이제 자기네들이 알아서 깨끗하게 쓰네요 ㅎㅎ

제가 열심히 빡빡 닦는거 봤는데도 지저분하게 쓰더니 톡 읽은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담배때문에 말씀해주시는 분들 많은데요.

저도 흡연자지만 화장실에서 담배냄새나는거 싫습니다.

그렇다고 어디가서 피울데도 없고...

스트레스 받으면 미치도록 땡길때 있거든요.. 밥먹고 나서도 그렇고..

그전까진 혼자서서 신경안쓰다가 사람있으니까 잘 안가려고 하는데도 잘안돼네요;

왠만하면 그 사람들이 쓰는 시간 피해서 쓸려고 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은 절대 피하고 그 사람들 화장실 갔다오면 눈치보고 가고;;;;

그리고 화장실 물내리는거...

뭐 사람마다 다르겠죠.

소심하다기보다는 나름대로 예의를 차렸다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전화통화 들은것도 휴대폰에서 상대방 목소리 다 들렸구요, 화장실에서 안들을래야 안들을수가 없지않겠어요??

 

혼자서 고민하는것보다 많은분들이 조언해주시니까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직장인들 화이팅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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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건물엔 한층에 사무실 두개씩 있습니다.

화장실은 하나구요.

옆사무실에 여자 한명 있다가 2주전쯤 한명 더 들어와서 두명이네요.

얼마전까지는 옆사무실이 비어서 저혼자 화장실을 썼는데 옆사무실 이사오고 나서부터 스트레스 받습니다 ;ㅅ;

 

옆사무실 이사온 첫날이었습니다.

세제랑 이것저것 넣어놓은 통이 있었는데 그사람들 이사 시작하고 나서 부터 그 통이 없어졌습니다;

내용물들은 바닥에 널려있구요.

청소할때 쓸려나보다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한참뒤에 나타났는데 정리도 안해놓고 널려있는 세제들 옆에 그냥 놔뒀더군요.

암말없이 정리했습니다.

 

제가 깔끔한 성격은 아니라서 설거지하고 걸레빠는 세면대 그냥저냥 쓰고 있었거든요.

이사온 다음날 아침에 가보니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수육찌꺼기에 양념장 찌꺼기, 커피랑 음료 튄거랑 쓰레기랑 널려있더군요.

그냥 놔둘까하다가 처음부터 제가 지저분하게 해놔서 그 쪽도 그랬나보다하고 청소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지저분하면 지저분하게 쓰고 깨끗하면 깨끗하게 쓴다고 항상 깔끔하게 해놓으라는 거였거든요.

깨끗하게 해놓으면 깨끗하게 쓰겠지...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ㅅ;

나름대로 깨끗하게 세면대 정리해놓고 퇴근하고 다음날 출근해보면 장난아닙니다.

커피튀어서 얼룩져있고 뭔가 정체를 알수없는 시커먼 것들...

또 청소해놓습니다.

그런 지저분한데서 우리 직원들, 손님들 차드실 컵을 씻는다는게 기분나빠서요.

 

세면대에 저희 사무실에서 쓰는 빨래비누, 세수비누, 식기세제 그냥 올려놨습니다.

씻으러 갈때마다 들고가기 귀찮아서요.

귀찮아도 들고다닐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비누, 세제 얼마 안합니다.

가격도 얼마안하고 한번 가져다 놓으면 몇달은 쓰니까 같이 써도 상관없습니다.

근데 이 여자들 그냥 막쓰고 정리안합니다.

세수비누 그릇뚜겅 언제나 닫아 놓습니다.

비누가 마르기도 하고 원래 그렇게 생긴 케이스니까 뚜껑닫는거 손한번 더 가면됩니다.

갈때마다 뚜껑열려있더군요.

깜빡하고 안닫았나 싶어서 신경썼습니다.

그런데도 열려있더군요.

그렇게 버릇이 안돼있어도 자기 물건도 아니고 남의 물건 쓰는건데 적어도 다른 사람이 해놨던대로 해놓는거 예의 아닌가요?

 

님들 화장실에서 화장지 많이 쓰시나요??

전 화장실도 잘 안가서 두루마리휴지 제가 들어오고 2번 갈아썼습니다.

(입사한진 4개월쨉니다)

그 여자들 들어오고나서 3주만에 2개 갈았습니다.

하루하루 휴지 줄어드는게 눈에 보입니다;;;

처음 휴지 갈았을때 2/3정도 있었는데 일주일도 안돼서 바닥을 드러내더군요.

아쉬운게 저라고 제가 가져다 놨습니다.

이번에는 미안한지 하나 가져다 놨더군요.

그네들이 가져온걸로 간지 일주일 조금 넘었는데 바닥을 드러냅니다.

휴지통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휴지통까지 있었으면 그것가지고도 스트레스 받을뻔 했어요.

 

전 흡연잡니다.

대학다닐때 피웠다가 다른 사무실 일할때 끊고 다시 피운지 2년 좀 넘었네요.

예전엔 쉽게 끊어지더니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니까 끊기 힘들어요;ㅅ;

화장실에서 주로 흡연하는데 옆사무실 여자가 들어오더군요.

전화통화하면서.

담배냄새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얼른 끄고 물내리려는데 통화중이라 못내렸습니다.

통화하는데 화장실 물내려가는 소리...좀 그렇잖아요.

볼일 보는것도 아닌데 화장실서 계속 통화하더군요.

작은것도 보고 싶고 해서 눈치준다고 작은거 봤습니다.

민망했습니다;ㅅ;

알아서 눈치껏 나갈줄 알았는데 안나가고 계속 통화했습니다.

상대방 목소리까지 다 들리더군요.

남잔데 애인은 아니고 친구인가 보더라구요.

적당히 나갔으면 좋겠는데 끝까지 통화하길래 그냥 물내리고 나왔습니다.

 

 

 

제가 좀 소심하긴해도 할말은 하고 삽니다.

이상하게 옆사무실 여자들이랑은 친해지기도 어렵고(그 중 한명이랑 출근할때 같이 버스 타는데두요) 말하기도 어렵고 싫네요.

둘다 나이도 저랑 비슷한것 같은데...

전 살면서 될수있으면 남한테 피해 안줄려고 삽니다.

공용으로 쓰는거면 항상 제자리에 놓고 깨끗하게 쓸려고 하고 적어도 욕은 안먹게 할려고 합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사랑스러운 울 남자친구 덕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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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zzz|2006.10.26 19:20
친하게는 안지내셔도 말은 하셔야지요. 그쪽 사무실경비지 옆사무실 경비로 나가는거 아니잖아요. 설겆이 같은 경우엔 해주지 마시고 글이라도 써서 붙여놓으세요. 화장실휴지는 조금씩 떼어서 쓰고 화장실에 가져가지 마시고요. 세제류도 마찬가지로 옆사무실에 말씀하세요. 같이쓸거면 같이 부담하고 깨끗하게 써라. 그럴거 아니면 어쩌겠어요 . 님네꺼는 님이 들고 다니셔야지요. 자그마한 손잡이 달린 목용통있잔아요. 근데 넘 싸가지지가는 옆사무실사람들이네요.. 똑부러지게 이야기해보고 나서도 안바뀌면 어쩌겠어요 . 각자 쓰는 수밖에. 그리고 화장실건은 님이 좀 예민하시다. 그쪽도 전혀 신경안쓰는데 모하러 신경써주나요. 같이 무시하시길..
베플싸가지들|2006.10.30 09:47
지금 이 톡 보고 있지 않을까?
베플혹 그 여자...|2006.10.30 16:16
청소원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님이 청소하는걸 봤는데도 그러는건가요? 그렇다면 왕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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