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마음 100번 동감합니다
전 5주때 임신인거 알아서 그때부터 11주까지 담배를 폈다 끊었다 반복했어요
나쁘다는거 알기때문에 끊었다가 이틀정도 지나면 스스로를 이기지못해서
몰래 한개피..두개피.. 그리고 또 후회하고 끊고.. 계속 반복이였죠
엄마자격 없다는 자책에 괴로워하고 그랬는데요.. 님도 같은 심정일꺼에요
근데요.. 11주 좀 넘어서 아기 목둘레 재러 갔거든요
지금까지는 초음파 사진을 봐도 신기하기는 해도.. 확 와닿지를 않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아기가 팔다리 다 갖춰져 있고.. 꼬물락거리면서 손이 움직이고..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정말 충격과 동시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걸 보고 나니 담배가 왠말이에요..ㅎㅎ 절대 피고싶지도 않고..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정말 신기하죠.. 이런게 바로 모성애 인가봐요
님도 조금 있으면 3차원 초음파 보시겠네요
전 그때 이후로 담배는 쳐다보지도 않고 길가다가 누가 피기만 해도 막 싫더라구요
우리 아기한테 해가 갈까봐서.. 그리고 지금 13주 넘었습니다
너무 자책하고 괴로워 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거 아기한테 그대로 영향이 간데요
님도 아기가 꼬물락 거리는걸 직접 보는날.. 끊게 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