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됐고요. 분가해서 살고...(시댁과 차로 20분거리) 현재 임신 6개월이고요.
일을 그만둔뒤...(아이를 가진후 입덧으로 인해) 쉬고있습니다. 시누가 둘있는데.....
큰시누는 시모 바로옆에 살고요. 작은시누는 설삽니다. 말씀드렸듯이 큰시누야 제가 시댁갈때마다
(시댁에 일주일에 2번정도갑니다.) <--이것도 적다고 매번 눈치줍니다...;;
작은시누가 못해도 3주에 한번은 옵니다. 자주오면...주말에 오고요. 첫번째 질문이예요..
제가 작은시누한테...안부전화를 틈틈히 해야하는건가요?? 갠적으로 저는...시누들을 자주 보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부전화는 생각않했었구...또..밉기도 하거든요.
자기들은 엄마옆에 살고..또 시댁에도 자주 안가면서...저 일그만두고....집에서 좀 쉬고있으니...
큰시누가...시모한테 그랬다더군요. 며느리가됐으면..매일와서 앉아있어야지....지가 오고싶을때만
온다고.......저희 시모..맨날 아프다하십니다. 큰시누 애키워주면서...몸이 다 망가지셨죠.
애 유치원가따오면..목욕시키고...입었던옷 손수 비벼빨고..시누 빨랫거리 다려주고...애 밥먹이고...
제가 집에있다 나오면서..시모한테..."어머니가 그리 일하시면..큰형님이 저욕해요..쉬세요.."
이얘기 했더니..나온말입니다...저 위에....(맨날와있어야지 어쩌구~~)
저희 시댁...당신 손주 가진것보다...일하는 며느리를 더 대우해줍니다. 절실히 느꼈죠.
저 일할때 시댁가면...설거지도 못하게했습니다.(그랬다고 않한건 아니죠.) 문젠..점점 하기 싫어진거..
갈때마다...같이 직장다녀온 큰시누...누워서 티비보고 있거든요...그러다 일그만두고...여기저기서
눈치아닌 눈치를 주고....식구들 다 모이면...제사상처럼....그런...큰상에 상차림합니다.
임신한 작은시누 누워있고( 저보다 2달인가 늦어요) 큰시누...꼭 상차림할때만 바쁩니다. 애들
밥먹인다고.......다 좋아요. 어차피..며느리니까.....암만봐도...시댁에는 내가 젤 많이가고(시누들비교)
하는것같은데....큰시누..작은시누...시댁에 용돈준답니다. 저도 줍니다..보험내주고 하는것까지 다함
55만원정도.....근데도 작답니다. 시누들은...더 주나봅니다. 큰시누는 작은아이를 시댁에 맡겨서
많이주나봅니다...지금 시댁하고 저하고....서로 말을않해 그렇지....짜증납니다.
큰시누는...맨날와서..제가 집안일 하기를 바라고있고....작은시누도...지금의 전...참 부족한며느리라고
생각하고있는듯싶고.....시부역시.....말이 분가지..밥만 니들집에서 먹고 모든 생활을 여서해라...
였습니다.(시모역시.....) 처음 결혼해서..니들은 생활비도 안들거다..이말이 먼뜻인지 몰랐는데...
이제 알겠더군요. 일주일에 4~5번은 기본으로 올줄 알았는데...그러질 못하고....월급받아서..당연히
시부모줄줄 알았답니다. 그래서 그돈에서 50 당신들 생활비쓰고...50 가지고...적금불라했답니다.
저한테...직접 얘기하시더이다. 아들하고...상의됐던 이야기라면서..(시모가..........)
나중에 랑이한테 물어보니......금시초문.....에혀~아직 애기도 낳질않았는데......걱정하십니다.
애낳고...어디가서 일할거냐면서.....일자리나 마땅히 있겠냐고.......
우리 시모는....제가 용돈을 제외하고....한달에 한...50~60만 더 얹어주면....저 다시 예뻐할겁니다.
그럼...시부한테도 미운말 별로 않할거고....그거 아십니까...제가...제집에 있으면서.....하루에 열번도
더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집에 전화벨만 울려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시부모가 화나서
건 전화일까봐......집에오라는 전화일까봐......일요일에 시댁다녀오면.....월요일 하루편하고.....
화요일...수요일....내내 조마조마합니다. 오늘 가야하나....에이낼감 안되나....왜 이런생각 하냐고요??
모르겠습니다. 언제부턴가....이러네요. 월요일날..오라는 전화받고....가서 저녁먹고왔습니다.
원래대로면...수요일날 가야하는데....제가 감기가 들었던터라...또 월요일에 갔었으니까..안갔습니다.
오늘은 목요일.....가야하는데....가기싫습니다. 어젠 신랑과도 다퉈서....더더욱 가기싫습니다.
시댁에 왜 가기가 싫으냐고요?? 글쎄요...가면...답답합니다. 맨날 있는 시누에....아이에...집은
항상 어지러져있고.....편하게 누울수가 있나.....임신한 며느리한테....배가 제법나왔구나..라는 관심
조차 안보이는 시모....에게....다가가기가 싫은가봅니다. 감기가 걸려 끙끙대고있는 제게..큰시누가
그럽디다. 니들 싸웠어?? 애한테 안좋다 화해해라.....하하.....아픈것도 용납이 안되는 집안입니다.
시부...들어오시더니....새아니는 감기걸렷담서....젊은애가 그리아퍼 쓰나.....이러시더군요.
결혼해서...신혼없이..주마다...시댁가서 자고왔었습니다. 내 용돈없어..현금서비스 받을지언정...
시부모 용돈은 한번도 어긴적없이 줫는데...적다하셨습니다. 입덧이 심해...힘도없어...그냥 다닐때
못생겨졌다고...꾸미지않고다닌다고......돈없어보인다고.......니들 돈없지.....니들 돈없지....
결혼할때...왜 혼수를 저리 맞춰서 해왔냐고....혼수 적게하고...차를 하나 사오지.........
결혼전에....시누들이 하도 신랑한테...압력을 줘뜨래서...다 맞춰해뜨랬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시모한다는 소리가.....혼수 간소하게하고...차를 한대 사오지....하하...차요?? 저희 상견례할때
시모가 저희 아버지한테 직접한 말이있습니다. 애가 운전면허를 따면...차한대 사주겠다고......
저...예단들어가는날...면허취득했습니다. 차요? 바라지도 않습니다. 왜..저보고..차를 안사왔냐는
듯한...말을 하는걸까요?? 저 면허 왜땄는지 아십니까? 신랑이 술먹고 집에 못오거나 함..데리러
가라고...따라했습니다. 미치겠습니다. 부모는 고상하고.....누나들한테 조차도..싫은소리 못하는
신랑....아내가 아이를 가졌는데도.....태교는 고사하고...집에오면...티비보고...술한잔하고.....그렇게
하루마무리가 됩니다. 부부관계요?? 남들은..임신한 아내한테 요구해서 아내들이 그리 힘들다던데
우리 신랑은...그런거 전혀없습니다. 저한테만 태교 잘하라하고....잘 챙겨먹으라 하고......
답답해서...미치겠습니다.....아이가 느낄까봐...잊고지내야지....좋게생각해야지 하는데도.......
가슴속이 너무 답답합니다. 정말 잘하고싶었는데.......시댁이 너무싫고.....신랑조차도....지겹습니다.
난 주말에...신랑하고..여기저기...좋은거보러 다니고.....먹으러 다니고싶은데......안가면....시모....
바로 주말 저녁에 전화옵니다. 머했냐면서.......밥은 잘먹었냐면서.....잘먹었다하면....걔가 멀 할줄
아나.....하는듯한......인어아가씨에 나왔던...장서희처럼....또 어느 드라마에서 나오는...시부모한테
대접못하고...무조건 잘하려는...며느리들을 생각해보며.....그렇게 사는사람도 있는데......나도 그렇게
생각하며....잘해봐야지...하다가도.....제가 왜 그래야하는질 모르겠습니다. 전 지금도.....시계만
쳐다보고있습니다......가야하나.....말아야하나......전화를 할까?? 전화하면...집에와 밥먹으라 할텐데
뒷머리가 하도아파.....산부인과에가서 처방을 받으려하니.....신경정신과를 가라합니다......
친구들이 보기에도....이상하다합니다. 아이하고 태담을 나누다가도.....눈물이 흐릅니다....
딸이랍니다....저한텐...소중한 내 첫아이인데......시댁쪽에서..나올 반응을 생각하니....눈물부터
나왔습니다. 또 대접도 못받을까봐.....제가 아닌...우리 아이까지....그렇게될까봐......
친정엄마한테 들려서...엄마 딸이래....그랬더니..엄마가....너 울었니? 하십니다.
동생이 답답하다합니다. 지금이 어떤 시댄데....아들 아니여서...벌벌떠냐고....우리 시댁..아이..
생겼다는 소리 들은 후로는.....아들이름만 부릅니다. (미리 지어놓으신...) 큰시누도...당신 아이보고..
그럽니다." 00야...뱃속에..동생이 형아 안녕~그러지??" 라고....제가...걱정이되서..신랑한테....
시댁에 말하지 말라고했습니다. 근데 우리 신랑....착한건지...당신도 걱정이 되는건지....정말 말도
않합니다.....저한테야....어떻게 키우겠다는둥....이노무 자식...금이야 옥이야 키워놨더니..결혼한다고
사내녀석 데려오면 어쩌냐는둥 하지만....자기도 걱정이 되는걸까요..전...뭐가 어떻냐고....딸이 얼마나
좋은건데..그러냐면서....시댁에...당당하게 말할줄 알았는데.....제 걱정이되서...내 의견을 존중해서
말을 않는건지......정말 모르겠습니다. 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내 생각을 어떻게 바꿔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피하고싶고.....멀리하고싶구.....가능한한 마주치지 않고싶은....
하루하루.......시댁과.....신랑이.....점점 멀게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