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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릴께요

슬픈맘 |2003.03.22 00:14
조회 1,114 |추천 0

저는 결혼한지 1년이 됬습니다. 근데 아이는 지금 8개월이랍니다. 속도위반한거죠. 그래서 부랴부랴 결혼을 하게 됬는데  전 부모님이 안 계셔요

그래서 할머니께서 부모님 대신 해주시죠. 급하게 하는 결혼식이라서 준비도 안됬죠(금전적) 그래서 어려운 형편에 그래도   흉이 안 잡히게 할머니랑 고모랑 빚내가면서 해주셨죠. 그래서 함들어 오는날...   

그래도 좀 사는 집에다 외아들이니 어느 정도 일줄 알았죠. 반지는 원래 어머니가 하시던걸 다시 세팅했죠. 하지만 그 외에 모든건 어머님이 하시던것 그것도 다 떨어진 노리게 금반지 진주세트.

화장품은 10만원 주시더군요. 직접 사라고 살새 없다고. 자신은 겔랑 쓰면서...

그리고 예단은 서로 주고 받는건데 함 들어노는날 신랑한테 슬적 물어  봤죠. 근데 금시초문 인거에요.

그래서 신랑이 어머니께 물어 봤더니. 그냥 생활비로 주겠데요. 그래도 그게 아니 잖아요. 그리고 우리쪽 형편이 어렵다는것도 알면서...

그래서 신랑이 어머니꺼 뺏어다가 200 가져다 주더군요.

할머니랑 결혼전날 펑펑 울었답니다. 할머니는 그래도 무시 안 당하게 살라고 잘 해주신건데

결혼전부터 무시 한다고...

그래서 결혼을 하고 살게 됬죠.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집이 전세를 줬다가 날이 남아 있어서 시댁에 우선 2달 살았죠. 근데 시아버지랑 시어머니랑 맨날 싸우고 완전 남남이더군요.

그러다보니 아벗님은 매일 나가시고 어머님은 매일 나가시고... 남편은 놀고 있고(동갑인데다가 귀한 아들이라고 일도 안 시켰죠)

그리고 결혼해서 몸도 무겁고 실랑은 결혼 했다고 용돈도 못탔쓰고...

지참금으로 200만원 가져간것도 야금야금 다 쓰게 되더군요.

그래도 이 전까지 한 얘기는 시간이 지나서 좀 더 참을 수 있어요

울 시어머니 밤이면 밤 낮이면 낮 매일 나가시는거에요. 근데 어떤 며느리도 시어머니 나가면

다 좋아 할꺼에요. 근데 전 아니더군요. 얼마나 힘든지

시어머니께서 늘 자랑처럼 얘기 해주세요. 오늘은 어떤아저씨를 만나 어떤걸 받았다...

그리고 시아버지 주무시면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더군요. 핸드폰 속에서 들리는 남자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첨에 이해 했어요. 아버지가 잘 못 해주시니까.

근데 주위에서도 어머니한테 바람났다. 그런얘기를 듣는데요. 그리고는 자기 체면을 하는 거에요

하든지 말던지....

그러다 살림을 합치게 됬죠

근데 시어머니 바람기는 가라앉지 않아요. 아기가 태어나서 이쁘다고 껴안고 자다가도 전화받고 애는 내동댕이 쳐놓고 나가죠.

결혼해서 얼마 안 되서 시아버지께서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시어머니랑 못 살겠다고.

겨우 달래서 그냥 넘겼죠. 시어머니가 외박을 몇번 했거든요.

요즘에는 어떤 아저씨가 자꾸 여자로 봐준다고 저에게 얘기하더군요. 저도 아는 아저씨인데

저도 듣고 넘기면 되지만 그게 어렵더군요.

시아버지랑 남편은 넘 지쳐서 아무 소리도 안 하더군요.

지금 저는 신경정신과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심각한 우울증이라더군요.

제가 얘기한건 반도 않되요. 그러다 보니 마음에 병이 생겼죠.  시어머니랑은 사이도 안 좋아요

그냥 할말만 하고 말죠. 근데 지금이 편해요. 제가 들어서 감당못할 말은 안 하시니까요.

제가 싫다는 의사표현은 많이 했어요. 그래서 핸펀 번호도 바꾸더니 정 않되겠는지 없에더군요

근데 몇일도 않되서 다른 아저씨한테 선물로 핸펀 받아 오더군요. 넘 기가막혀서 어머니 핸펀 없앤지 몇일도 않되시고서 그러세요. 했더니 그냥 자기 자랑만 하더군요. 

남편은 착하기는 한데 너그럽지는 못해요. 약간에 마마보이 같구요.

전 하루에 3번정도 죽고 싶다고 생각해요. 이혼하고 싶고요. 저를 이해해줄 사람이 없어요.

신경과 선생님은 제가 직장생활하다가 바로 얘기 갖고 그만두고 활달한 성격에 갖쳐 살아서 그런다고 하죠. 그래서 운동이나 취직을 권하더군요. 애기는 8개월이라 엄마가 필요하고....

시아버지나 신랑이 잘 해주면 히스테리가 시작되죠.

얼마전에도 스포츠센타 등록 했죠 저녁에는 시어머니가 나가셔야 하니까 아이를 맡겨 놓고 새벽운동을 했죠

근데 얼마나 마음 불편하게 하시는지 운동하고나면 히스테리 시작. 그래서 그나마도 그만 뒀죠.

애기 낳고 살이 않빠지더군요. 진짜로 스트레스 살인가봐요.

지금까지 제 얘기 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전 정말 착한 며느리로 살고 싶었어요.

열심히 노력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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