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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내게로!"…장이모 감독 러브콜

이지원 |2003.03.22 12:19
조회 1,267 |추천 0

"송혜교 내게로!"…장이모 감독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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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이모의 최종 선택은 송혜교.’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장이모 감독이 SBS ‘올인’의 헤로인 송혜교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 여배우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 온 장이모 감독은 최근 송혜교에게 자신의 차기작 여주인공을 맡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특히 그는 자신이 연출을 맡아 한·일월드컵 1주년 기념으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홍보대사직도 송혜교에게 제안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장이모 감독은 올 초부터 극비리에 한·중 합작으로 영화 ‘뮬란’을 준비하고 있다.

‘뮬란’은 98년 미국 월트디즈니사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크게 히트한 작품이다.



장이모 감독은 이 애니메이션을 영화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현재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주인공인 중국인 처녀 뮬란 역으로 송혜교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다.

송혜교의 남자 상대역으로는 곽부성 양조위 이연걸 등 중화권 최고의 스타들이 거론되고 있다.

‘뮬란’의 총제작비 규모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장이모 감독이 연출해 2월 국내에서 개봉되던 장쯔이 이연걸 양조위 장만옥 주연의 영화 ‘영웅’(약 456억원)에 못지않은 총제작비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의 한 측근은 21일 “장이모측이 송혜교가 ‘뮬란’에 출연하는 조건으로 ‘50만달러’(약 6억2,000만원)의 개런티를 제시했다”며 “‘올인’이 종영된 후 중국측과 출연에 관해 구체적인 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장이모 감독측은 송혜교에게 세계 최대규모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될 오페라 ‘투란도트’ 홍보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장이모가 연출을 맡은 이 오페라는 5월8일부터 11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송혜교측은 2001년 부산에서 열린 2002한·일월드컵 조추첨 당시 한국의 연예인을 대표해 참가한 일을 들며 오페라 홍보대사직 수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송혜교측은 장이모 감독이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그녀에게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거장과 함께 일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영광스러운 일이 아니겠냐”며 “한류열풍의 대표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크게 반기고 있다.

송혜교는 현재 인기 절정의 SBS 드라마 ‘올인’(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수많은 기업이 5억∼6억원대의 초특급 몸값을 약속하며 그녀를 CF 모델로 기용하려 애쓰고 있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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