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菜 根 談 22

수호천사 |2006.11.09 01:05
조회 184 |추천 0

 

 

 

 

 

 

 

 

[前 - 211]

 

 

 

風斜雨急處에는 要立得脚定하고 풍사우급처 요립득각정 花濃柳艶處에는 要著得眼高하며 화농유염처 요착득안고 路危徑險處에는 要回得頭早니라. 로위경험처 요회득두조

 

바람이 비껴 불고 비가 사나운 곳에서는 다리를 꿋꿋히 세워야하며 꽃 향기 무르익고 버들빛 짙은 곳에서는 눈을 높이 보아야 하며 위태롭고 험한 길에서는 빨리 머리를 돌려야 하느니라.

 

 

 

 

[前 - 212]

 

 

 

節義之人은 濟以和衷하면 ○不啓忿爭之路하고 절의지인 제이화충 재불계분쟁지로 功名之士는 承以謙德하면 方不開嫉妬之門이니라. 공명지사 승이겸덕 방불개질투지문

 

절개와 의리가 있는 사람은 온화함을 길러 분쟁의 길을 열지 않게 하여야 하고 성공과 명예가 있는 사람은 겸양이 있어야 질투의 문이 열리는 것을 막을수 있느니라.

 

 

 

 

[前 - 213]

 

 

 

士大夫는 居官에 不可竿牘無節이니 사대부 거관 불가간독무절 要使人難見하여 以杜倖端이요. 요사인난견 이두행단 居鄕엔 不可崖岸太高니 거향 불가애안태고 要使人易見하여 以敦舊好니라. 요사인이견 이돈구호

 

사대부가 관직에 있을 때는 편지 한장도 절도 있어야 하니 마음을 들여다 보기 어렵게 하여 요행을 바라고 모여들 틈을 주지 말아야 함이요 고향에 살 때는 높고 단절하지 말아야 하니 마음을 들여다 보기 쉽게 하여 옛정을 두텁게 해야 하느니라.

 

 

 

 

[前 - 214]

 

 

 

大人은 不可不畏니 畏大人卽無放逸之心이요. 대인 불가불외 외대인즉무방일지심 小人도 亦不可不畏니 畏小人卽無豪橫之名이니라. 소인 역불가불외 외소인즉무호횡지명

 

큰 사람을 두려워 할 것이니 큰 사람을 두려워 하면 방종한 마음이 사라질 것이고 소인배를 두려워 할 것이니 소인배를 두려워 하면 횡폭한 이름도 없어 지느니라.

 

 

 

 

[前 - 215]

 

 

 

事稍拂逆에는 사초불역 便思不如我的人이면 卽怨尤自消하고 변사불여아적인 즉원우자소 心稍怠荒에는 심초태황 便思勝似我的人이면 卽精神自奮이니라. 변사승사아적인 즉정신자분

 

일이 거스르며 뜻대로 안될 때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생각 하라 그러면 원망은 스스로 없어지고 마음이 게을러 지려 할 때에는 나보다 나은 사람을 생각 하라 그러면 정신이 스스로 바뀌어 지니라.

 

 

 

 

[前 - 216]

 

 

 

不可乘喜而輕諾하고 不可因醉而生嗔하며 불가승희이경낙 불가인취이생진 不可乘快而多事하고 不可因倦而鮮終이니라. 불가승쾌이다사 불가인권이선종

 

기쁨에 들떠 가볍게 승낙하지 말고 술에 취한 것을 빙자하여 성내지 말며 즐거움에 팔려 일을 많이 벌이지 말고 싫증난다 하여 마무리를 소흘치 말아야 하니라.

 

 

 

 

[前 - 217]

 

 

 

善讀書者는 선독서자 要讀到手舞足蹈處하나니 方不落筌蹄하고 요독도수무족도처 방불락전제 善觀物者는 선관물자 要觀到心融神洽時하나니 方不泥迹象이니라. 요관도심융신흡시 방불니적상

 

책을 읽는 사람은 손이 춤추고 발이 뛰노는 경지에 도달해야 하나니 형식에 구애받지 않게 하고, 사물을 보는 사람은 마음과 정신이 융합되는 경지에 도달할 때 까지 보아야 하나니 형상에 사로잡히지 않게 되느니라.

 

 

 

 

[前 - 218]

 

 

 

天賢一人하여 以誨衆人之愚어늘 천현일인 이회중인지우 而世反逞所長하여 以形人之短하며 이세반령소장 이형인지단 天富一人하여 以濟衆人之困이어늘 천부일인 이제중인지곤 而世反狹所有하여 以凌人之貧하나니 이세반협소유 이릉인지빈 眞天之戮民哉로다. 진천지륙민재

 

하늘은 한사람을 어질게하여 뭇사람을 깨우치거늘 세상 사람들은 반대로 장점를 내세워 단점을 그사람에게서 들추어 내며, 하늘은 한사람에게 부를 주어 모든 사람의 곤궁을 구제하려 하나 세상 사람들은 오히려 조금 가진것으로 가난한 사람을 업신 여기나니 정말로 하늘이 죽일 백성들 이로다.

 

 

 

 

[前 - 219]

 

 

 

至人은 何思何慮리요. 지인 하사하려 愚人은 不識不知라 우인 불식부지 可與論學하고 亦可與建功이로되 가여론학 역가여건공 唯中才的人은 多一番思慮知識이라 유중재적인 다일번사려지식 便多一番億度猜疑하여 事事難與下手니라. 변다일번억탁시의 사사난여하수

 

도가 극에 이른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근심 하리요. 어리석은 사람은 생각없고 아는것도 없으니 같이 학문을 논할수있고 같이 공을 세울수도 있되 오직 재주가 어중간한 사람은 아는 생각도 염려하고 딴 생각도 많음이라 억측과 시기도 많으니 매사에 함께 일하기가 어렵느니라.

 

 

 

 

[前 - 220]

 

 

 

口乃心之門이니 守口不密이면 洩盡眞機하고 구내심지문 수구불밀 설진진기 意乃心之足이니 防意不嚴이면 走盡邪蹊니라. 의내심지족 방의불엄 주진사혜

 

입은 마음의 문이니 입을 지켜 봉하지 않으면 참다운 마음이 새어 나가고 뜻은 마음의 발이니 뜻을 지켜 단속치 않으면 그릇된 길로 달아 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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