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에 임신사실을 알았지만..
병원갈돈이 없어 미루고 미루다..
고민하고 고민한끝에..남친과 결론내렸습니다..
사실 저혼자만의 결론이죠..
대놓고는 말못했지만... 임신사실을 알고서도
낳자고 말만했지. 그닥 돈벌이에 신경쓰지 않았던 남친..
화가나기도 했구요..어정쩡한 책임감에..
오늘 겨우 친구한테 돈 빌려서 병원 갔습니다..
11주라더군요..초음파하는데... 아가 심장이..콩닥콩닥..
머리..팔..다리.......
의사 선생님이 아기가 많이 크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잠을 많이 잤거든요..
내뱃속에서 나온다면..얼마나 이쁠까...
눈물이 앞을먼저 가리네요..
철없는 엄마때문에..미안해 아가..
엄마가 돈열심히 벌어서... 진짜 .. 다음에는..
맛있는거 많이 먹을거구..꼬박꼬박 병원 도갈꺼야...
이쁜옷두 많이 사둘께.. 미안해 미안해..
죽을죄를 졌어... 다음에.. 꼭 다시 엄마한테 와줘야되요...
다들..좋은밤되세요..그냥...주절거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