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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비로 자기 물건 구매하는 회사언니

고민중.. |2006.11.10 17:20
조회 59,153 |추천 0

※  많은분들은 아니지만~ 몇몇 분들 댓글 달아주셨네요~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상사와 상의하는건 안하기로 했습니다.

     댓글에 언니한테도 얘기 하지말라는 분들도 계시고.. 더 생각을 해봐야 할듯하네요~

     되도록  기분 상하지않게  좋게 해보려구 생각중이긴 합니다만..

     차라리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 혼자만  속앓이 하고.. 나름 스트레스도 받고..

     차라리 몰랐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 합니다.

     몇달동안 회사경비로 자기물건 구매한걸.. 어떻게 그냥 쉽게 넘기나요....

 

 

 

안녕하세요~

전  지금 25살로 회사에 4년넘게 근무하고있습니다.

횟수로는 5년이구요..

저랑 같이 근무하는 언니는 26살로 이제 2년 됐구요~

저보다 늦게들어왔지만,  언니인데 동생이랑 일하면 불편할까봐

첨엔 정말 잘해줬었습니다. 전 나름 아주 잘 지낸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여자이다보니~ 일에 있어서 조금씩 틀어지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거의 필요한 말만 하구 잘 안해요.

 

문제는...

뭐 제 담당 아닌건  그다지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괜찮지만..

언니가 경리쪽 담당이기때문에 회사경비도 관리합니다.

그래서 간식거리를 주로 언니가 사오구요

간식거리로는 주로 커피와 과자, 음료수 이런것 뿐입니다.

예전엔 같이 잘 다녔었습니다. 틀어진 뒤로는 같이 못가요~

영수증은 금액 보면 알잖아요~ 그 금액 전체가 경비로 청구 되 있습니다. 모두 경비라는 말이죠 

 

몇달전, 서류를 찾느라 뒤적이다가

어쩌다  영수증을 봤는데 

그냥 궁금해서 한번 훑어 봤는데

회사에서 먹지않는  전혀 눈에 띄지도 않았던 품목들이 있었어요

이러기를 몇달째인데...

아주 조그만것들이에요, 당연히 자기가 필요한 비싼것들은 살수 없을테죠~

작은 금액들이겠지만.. 몇달째 이러구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제가 본건 몇달이지만.. 1년 넘게 그럴수있다고도 생각해요~

아니면 다행이겠지만~

 

영수증 확인해보면  자기가 사온 품목들을 지우개같은걸로 지웠나봅니다.

지운 흔적이 있구요~

아주아주~~ 희미하게 보입니다.

거의 안보여요.

그런 경비 내역은  상무님만 확인하시는데

연세가 좀 높으세요~ 경찰 서장으로 정년퇴직 하셨지만

사장님  매형이셔서~ 일하시는거거든요

나이가 있으셔서  서류 보실때는 돋보기를 쓰시지만

저런 품목들은 아마 못보실 겁니다.

아주 예리하신분인데  그런 경비쪽은 예전부터 그냥 저희 직원들 믿으시는것같아요

금액이 경비치고는 아주 클때 더 자세히 보실꺼에요~

 

상사에게 말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저건 분명 안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고민중입니다..

몇달째  참고는 있는데..

 

상무님도  첨에 언니랑 저랑 잘 지내다가

나중에 좀 틀어진걸 아시거든요

지금은 어느정도 잘 지낸걸로 생각하시는것같아요~

어쨌건 지금은 서로  아무런 티는 안내니까요~

 

제가 잘 못 말했다가

괜히 제가  언니 모함 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어서요..

어떻게 해야 좋은 방법일지 모르겠습니다.

 

 

상사에게 말을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만약 말을 한다면 어떤식으로 말해야 할지~

의견 좀 부탁드릴게요

 

* 추가  / 오늘 회사언니가  간식거리 사왔는데

 품목은 13가지입니다.

그런데  지금 있는 간식거리는 7가지 뿐입니다.

(갯수같은건 눈에 확연히 보입니다. 제가 잘못본것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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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상사에게 ...|2006.11.10 17:47
사회생활 오래하다보니 비슷한 케이스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봅니다. 널럴하고 허술한 회사에서 3만원 4만원씩 근 5백을 갖다쓴 직원도 보고, 실적욕심에 규정상 금지된 시간에 남들몰래 자기 유리한 처리를 해놓고 인센티브 챙기는 직원.. 크게 한탕하는 인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아닌건 아닌거죠. 어쩌다 덤으로 받은 사은품같은걸 챙긴다면 몰라도 지금 이 케이스는 금액은 자잘할 지언정 엄연한 공금횡령입니다. 상사에게 조용히 의논해서 님이 관련되지 않은걸로 처리해달라고 하세요. 상사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도 혹여 나중에 일이커지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케이스는 아니니 상사가 잘 처리해줄겁니다.
베플흠~|2006.11.16 09:24
그 정도 선이라면 궂이 상사에게 까지 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정말 그 언니를 위한다면 말이죠..솔직히 그 정도 간식거리나 사무용품 사는건 어느 회사나 그런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저희 회사는 옛날에 과장님이 자기집에 갔다쓴다고 콘센트같은거좀 사다달라고 했음..ㅡㅡ;;) 나중에 지금보다 정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그때 말해도 늦지 않을 듯 하네요..괜히 지금 말하면 별거 아닌걸로 님만 바보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베플글쎄..|2006.11.16 10:07
그 금액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소소한거 같은데..내버려두세요.. 여러회사에서 이른바 "삥땅" 엄청나게 많습니다..물론 성품이 착하고 어지신들 눈에 그런게 적발되면 쳐!죽이고 싶으시겠지만..보통 직장인들의 얼마되지 않는 소소한 삥땅은 좀 너그러이 봐주세요..가뜩이나 살기 퍽퍽한데..약간의 삥땅은 개인적 능력이죠 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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