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대학생되는 고3학생입니다 수능공부 안하고 무슨 연애질하냐고들 하시겠지만
전 실업계학생이구 이미 수시합격한 학생입니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 여자친구만나면서도
공부들 열심히합니다 그러니 나이 어리다구 선입견 가지지 마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답답해서 네이트톡에 글한번 써봐요...금요일이죠..10일? 여자친구랑 이별을 다짐한날이되었습니다
11일 빼빼로 데이 때문이죠...이야기는 거슬러 .....3월1일부터 사겼던 저희는 갓고등학교 입학하면서
사귄 여자친구 전 고3이 되구 여자친구는 고1...초기부터 여자친구 무진장 좋아했습니다 정말 상사병
걸릴정도로 여자친구 좋아..아니 사랑한다고 말할수있을정도로 좋아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처음엔
별루 라고 생각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무 좋아해서 정말 마음저한테 마음 돌려놨습니다 3주만에요
그후에 저흰 정말 남들이 친구들이 부러워할정도로 애정넘치는 커플이있었습니다......데이트할때..
학생이라 돈없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두 중학교에 아르바이트해서 모은거 학생치곤 많은돈...
데이트 할때 비용 제가 거이다 부담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 계속미안하다면서...아직 어리고 학생이라
오빠한테 많은걸 못해준다고 하지만 때론 자기용돈 받으면 군것질안하고 다 저만날때 밥사고 등등...
참 기특하죠 친구들은 '니가 자꾸 비용같은거 니가 네니까 그래서 사귀는거 아니냐'그러는데
저 네이트 톡톡 자주 봅니다 많은 연인들이 정말 사랑하면 자기의 모든것을 내줄정도로 그런 사람들..
저도 그렇습니다 그정도로 여자친구 좋아했으니까요...여자친구도 저한테 그랬습니다 비록 작은거
하나라도 저한테 다챙겨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생각 전혀하지않았습니다.... 이틀전 까지만해두요
일주일전에 사촌누나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통장에 남은돈 다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여친데려다 주는길에 빼빼로데이 얘기가 나왔습니다...여친에게 솔직히 얘기했죠
"나 지금 사촌누나한테 돈꿔져서 돈이얼마없어~하나야ㅠ" 그러드니 "괜찮아 오빠 평소에 오빠가 나한
테 많이 해줬잖아^^*이번엔 내가 정말 제대루해줄께" 그리군 속으론 작은거라도 해줘야겠다 하고 말
로는 계속미안미안이렛죠..그리고 빼빼로데이 전날 (11일은 제 사정상 그전날 대신 받기로했습니다)
전 오천원짜리 빼빼로를 샀습니다 그리고 혹시나..해서..친구들에게 한 삼만원을 빌리고 하나를 만나
러 나갔습니다 우리 여자친구...정말 큰거;;들고오더군요 그리고 제뒤에 있던 초라한 빼빼로를 보여주
며 "자 여기"이렛죠 (전 진짜 못사준다 그러고 조금한거라도 사주면 감동먹지않을까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서로 들고왔는걸 주며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내예상과는 실망한 기색...그러면서도 미안해 이거밖에
해주지 못해서 라고 하니 "괜찮아 오빠 고마워ㅠ" 그러고 그냥 시내를 걸어다니고 있었습니다...갑자기
빼빼로 상품진열(빼빼로데이라서 정말 많이있더군요 이쁜것들 많았습니다)앞에서 멈추는 여자친구...
갑자기 아까 실망한 얼굴이 자꾸 떠올라 여친에게(2만5000원짜리 진짜이쁜거보며)"이거 사줄게 하나
야^^" 이렛죠 근데 여자친구 자꾸"괜찮아 괜찮아"....그래서 그냥 그럼 가자 이렛드니 계속 그거처다보
면서 가만히 서있었습니다...저 그냥 사줬습니다....정말 순간 아무생각안나더군요 그냥 진짜 아무생각
없이 질러버렸습니다 딱사고 그걸 건내주니까 웃습니다 ...................그때부터 제머릿속에 하나정말
속물같다는 생각....제가 정말 바보인지도 모릅니다..........그리고 데려다 주고 집으로 혼자돌아오는길
짜증나고 화나구 열받고 지금까지 내가 해준것들....모조리 다 후회되었구....이젠 좋아하지않는다는걸
깨달은거 같습니다 어떤분들은 그깟거, 쪼잔한놈..이러시겠지만 ......여러분들이 격어보세요....느낄겁
니다 그리고 지끔까지 문자오는거 전화오는거....그냥 안받고 있습니다 머리속이 완전히 정리되면
헤어지자구 얘기할려구요...저 정말 어리석은 놈인지....아님정말 아직 어려서 이런건진 몰라두
머리가 굉장히 복잡합니다...........악플이라도 괜찮습니다....그냥 어떤얘기라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