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는 아기아빠입니다.. 4살...
첨에 모르고 시작했지만.. 지금 서로를 너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많이 말렸지만.. 아기는 엄마가 누군지 모르는 철부지입니다..
그래서 아무런 걱정이 없다구 생각했습니다..
전 고향이 전라도입니다.. 내 남자친구를 만나기전까지 제 고향이 전라도라는게 그리 흉이 되지 않았구
고민이 되지 않았었는데...
내 남자친구는 서울 사람이구.. 그 예전부인이 전라도 사람이랍니다..
그 부인에게 참 많이 상처 받아서 그의 집안이며, 그 사람도 전라도 사람을 그리 좋게 보지 않습니다..
첨 인사드리던 날도.. 고향이 어디냐구 물으시길래.. 정말 당혹 스러웠구.. 전라도라구 이야기 하자..
표정이 바뀌시는 그의 어머님을 보고.. 저 모라구 할말도 없구.. 괜히 죄를 짓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죠
전 성격이 굉장히 활발하구.. 막내는 아니지만.. 애교도 만점입니다.. ^^*
하지만.. 그의 집을 가면 아무런 말도 못하고.. 멍청하게 가만히 앉아 있는게 전부져..
그의 아기랑 놀아줄려구 해두.. 괜히 눈치만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
5일전부터는 그런 맘에 연락두 자주 안하구.. 문자두 안보네구.. 그러구 있습니다..
그 사람은.. 제 맘이 변했다구.. 사람의 맘 변하는 건 한순간이더라는 말까지 합니다..
이 말 들으니 참.. 기분나뿌고... 할말이 없어집니다..
어떤 선택이 최선을까 많은 고민이 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랑하면 모든게 다 이해될지 알았는데.. 막상 이렇게 경험해 보니.. 그게 아니란걸 느끼게 됩니다..
참고로.. 저희집에서는 제가 선택한 남자는 괜찮다구 하셨구..
이혼남이구.. 아기 있다는 걸 엄마에게 말했더니.. 정말 사랑하구.. 오래도록 변치 않는다면..
우리 딸이 사랑하는 사람 반대하지 않을 거라 하셨습니다..
^^*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