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처럼....
전.... 잠들면 코를곱니다.... 것도..... 아주 우렁차게 드르렁. 드르렁.
집에서 한번씩 티비보다 그대로 잠들어서 코골고 있으면 엄마가 깜짝놀라서 깨우십니다..
혹시나 애가 잘못되는건 아닌가 싶어서 깨우셨답니다.....![]()
거기다 원체 잠도 많고 머리만 대면 자는지라.....
버스에서도 자고..
지하철에서도 자고..
남친차에서도 자고...
뽀뽀하다가도 자고.....
밤에 남친이 집에 데려다 줄때 졸려서 잠깰려고 눈비비고 있으면, 그걸보고 도착하면 깨워준다고 자라고 합니다...
그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대로..zzz...................
잠들면 이내 코골기 시작합니다....
차에서 몸부림도 칩니다....
제가 하도 움찔움찔 몸부림쳐서 운전하던 남친... 몇번이나 놀랬습니다;;
도착하면 깨워준다던 남친... 안깨워 줍니다.. 그렇게 잠든 제가 귀엽답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잤다싶어서 깨면 집에는 어느새 도착해있고 생글생글 거리며 구경하는 남친 얼굴보입니다..
왜 안깨웠어~~ 그러면 너무 잘자서 그냥 나뒀답니다..
저...
코도골고.. 몸부림도 치고.. 침도 흘립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직 이간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봐서 다행으로 여깁니다..
정말.... 자다깨서 생글거리는 남친보면.... 너무 부끄럽습니다....![]()
안잘려고~~ 안잘려고 노력해도 남친옆에만 있으면 왜 글케 졸린지....
맨날 오빠몸에서 잠오는 바이러스 나온다고 투정만 부립니다....
여름에 날씨 좋거나 하면 통닭한마리 사들고 잔디가 쫙~ 깔려있는 야외음악당으로 (저 대구삽니다 대구에서 유명한곳이예요) 돗자리 하나들고 가서 잡니다..
저 잠들면... 그때부터 남친은 바빠집니다. 제가 코고나 안고나 옆에서 수시로 점검하느라고..
하루는 정말 심각하게..
나.... 코골이 수술할까? 라고 물어도 하지말랍니다...
수술하는거 무섭답니다... 아무리 크게 코골아도 괜찮으니까 지금이 더 좋답니다..
이런 귀염둥이 같으니라고...
얼마전에 남친이 코를 심하게 곤다는 톡 읽고 생각나서 제이야기 적었습니다..
맨날 잠뽀라고 놀림당하긴 하지만 절 너무 사랑해주는 남친이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