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거의 3년 가까이 만났던 사이였어요
남자답지 않게 애교도 많고 아양도 잘떨고
그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었어요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었어요 그 사람이랑
병원에 입원할 일이 생겨서 오래 있게 됐었는데
정말 병원에서 살다시피 내일도 못하면서까지
그 사람 간호했었거든요....
이건 제가 정말 멍청하게 행동한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면...휴..
그런데 어쩌다 제가 서울로 올라오게 됐어요
떨어져 있는게 너무 힘들고 보고싶고 그래서
남자친구한테도 서울로 올라오라고 했죠
올라와서 일자리를 구할때까지는 저한테 많이 의지했었죠
저희 부모님도 잘해주셨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정말로
남자친구가 키도 크고 좀 잘생긴 편이었어요 ..
모델일도 해본다고 오디션도 보고 했었는데
하기에는 돈도 많이 들꺼 같구 힘들꺼 같더라구요
어느날 일을 구했대요 .. 한샘에서 일을 하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잘됐다고 앞으로 성실히 잘하라구..
믿고 있었어요.. 아무리 숨긴다고 해도
바보가 아닌한 알게 될 꺼 아니에요...
만나는 시간떄가 저녁 늦게 되면서부터.. 의심이 가게 되더라구요
하루가하루가 지날수록 남자친구가 절 무시해가는것 같고
저나도 피할떄도 있고 신경질도 자주 내더라구요
피곤해서 그런거라 그렇게 생각하고 이해했어요
그런데 그게 점점 더 심해지는거에요....
그러다 남자친구가 집을 얻게 됐어요 ..
하루는 남자친구집에 가서 정리도 해주면서 집에 있었는데
남자친구 친구 휴대폰으로 제 남자친구를 찾더라구요
문자로.. 좀 이상해서 물어봤는데.. 아무것도 아니라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넘어갔죠.. 그렇게 멍청하게 있다가
충격이었어요.. 호빠에서 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여자랑 잤다는 소리도 하구요
거기 다니면서 여자가 생긴거 같아요 연상의 여자를
그 여자는 돈이 좀 있는 여자였나봐요..
그 여자 만나느라 저한테 그렇게 뜸했던거 같더라구요
그 여잘 제가 만났어요 .. 제 남자친구도 같이 ..
제앞에서 그떈 그 여자 싫다면서 끝내자고 하더라구요 그 여자한테..
그러니까 만나고 있었단 소리죠.. 너무 사랑해서
그런것도 다 이해했어요 멍청하게
제가 그때 임신이었어요.. 4개월..
아기를 날 생각에 꿋꿋이 버텼었거든요..
그러다 다시 제 집으로 내려왔어요 한동안 또 떨어져 있었는데
다시 그 여자를 만났나봐요..제가 내려가고 나서
일주일뒤에?.............웃긴 일이죠..참
조금 있다 내려온다고 했던 사람이 한 두달 뒤에나 온다고 연락이 왔어요
근데 연락이 온 전화번호가 그 여자 전화번호더라구요.....
통화상에서 애 띠자..는 소리를 하는거에요.. 지금 돈 가지고 내려가는 거니까
애 띠자구.. 그래서 지금 무슨 소리하는거냐구.. 그 여자 다시 만났구나
이랬더니 응 애 띠자 .. 너무 차갑게 말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자기 쓰레기라구 이제 알았냐구 웃으면서 말하는거에요..
너무 기가막혀서 할말도 없구... 엄마도 알고 계셨기 때문에
터미널을 같이 나갔어요.. 좋게 얘기하면서 끝내려고 했는데
내가 한번 희생하면 되니까.. 그냥 ..... 그렇게 생각하고 기다렸어요..
그런데 얘기했던 도착시간보다 더 일찍 그 사람이 보이더라구요..
옆에 그 여자도 함께 .. 엄마가 그 장면 보시고 어떠셨겠어요.....
바로 가셔서 난리나셨죠.. 그런데 하는 짓이... 그 여자 가라구
다른데 가있으라구..감싸더라구요.. 그게 제앞에서..엄마앞에서
자기 잘났다고 소리지르면서 할짓인가요.....?
더 웃긴건..자기 엄마한테 전화하더니 엄마 미안한데 나 xx임신시켰어...이러는거에요..
그러면서 자기 떄리고 그러니까 아 왜 때리냐구 경찰서가서 말하자고..
그러는거에요.. 거의 기절까지 할거 같아서.. 전 집으로 그냥 돌아갔어요..
경찰서가서도 여자 손 꼭 잡고.. 그러고 있엇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얘기 해보려고 그 남자도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그 남자 부모님도 그래요.. 유전자 검사 해보자고....하하......
그러면서 몰상식한 소리 하시더라구요..자기도 딸이 있는 사람이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6개월이 넘었음..애가 다 컸는데..
띠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애를 낳아서 뗐어요......그때 고통..
생각하면..정말..그 사람 .... 할말도 없네요..
이건 제가 미친거져.. 제가 너무 멍청했고.. 그떄 바로 일처리를 똑바로 안해서 이렇게 된거니까..
그래도 그남자 생각하면..다시는 남잔 못 만날 것 같아요..
너무 길었나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로라도 올려본건데...
욕하시는 분들 많으실꺼에요.. 그냥 좋게 생각해주세요.. 위로될 말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