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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기질이 보이는 남친.어떻게해야할찌.

고통입니다 |2006.11.27 09:54
조회 42,438 |추천 0

제 남친은 그 누가 봐도 멀쩡하고 성격좋고 착하고 일잘하고 아무튼 최고입니다.

제 눈에도 그렇게 보였으니깐요...

하지만...사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스토커 기질이 보입니다...

하루라도 만나지 못한 날이면 밤늦게 찾아와 하루종일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돌아가죠.

만일 일하다가 전화를 못받으면 기본으로 5통 이상의 부재중 전화가 들어와있습니다.

당연히 문자는 기본이구요...뭐하느라 전화를 안받느냐는 문자...

일하는 사람이 당연히 일하느라 못받는거 아니냐고 하면 뭐가 그렇게 바쁘냐면서 따집니다.

와~정말 사람 미치게 합니다...

회식 때마다 남친의 성격을 알기때문에 미리 회식이라고 말하고 회식장소와

대략 회식끝날 시간을 알려주었죠..그래야 안심하고 끝날때쯤 시간맞춰 데리러 왔습니다.

남들 눈에는 데리러 오는 남친이 메너좋고 여자친구 엄청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겠죠.

하지만 이런일이 한번 두번 계속 반복되면서 점점 짜증이 나더라구요.

더구나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을때는 수시로 전화하고 남자목소리만 들려도 난리납니다...

 

몇일전...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었죠...초등학교모임이라 당연히 남자애들도 있었죠.

남친에게는 그냥 친구들 만나고 들어갈테니 데리러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약속장소는 말해달라기에 말해줬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가기 위해 술집 밖으로 나서는데.....

헐...남자친구의 차가 보이는거에요....처음엔 똑같은 차인줄 알았는데..혹시나해서

번호판을 보니...남자친구인거죠....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친구들이 하나둘 나오면서 남자애들이 많아졌습니다...

차에서 내리면서 제게 다가오길래...친구들에게 인사시켰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척 인사까지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대판 싸웠습니다....이유는...남자애들이랑 놀면서 말안했다는것.!!!

제가 일일이 다 말해야 할 이유는 없는거 아니냐고 했더니....왜 거짓말을 했냐는 겁니다..

전 정말 거짓말 한거 없지않습니까?

게다가 거짓말 할꺼면 약속장소까지 뭐하러 알려주겠습니까...

남친한테는 이런말이 먹히지 안더군요.....

어떻게 해야 남친의 버릇을 고칠수 있을까요...아니면...이대로...살아야하는걸까요...

요즘은 헤어지고싶은 마음이 조금씩 생깁니다...

절대로 행복한 고민이 아닙니다...친구들중에는 남친이 많이 사랑해서라고 하는데...

당하는 저는...정말- _- 고통입니다....좋게 생각하려해도..안돼는걸요..

 

  저에게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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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6.11.28 08:46
알자나 이바닥 ㅋㅋ 우리가 원하는건~헤어져!!
베플그래도...|2006.11.28 08:38
어제 톡 된 어떤 주부님 보다는 괜찮네요...! 그 주부는 남편이 전화 안 받는다고 전화 200통에 문자 400통 보냈음...!!
베플^^|2006.11.28 11:22
이 개념없는 레이디야..니 남친이 너한테 "나 오늘 어디좀 가" "어디?누구만나?" "아 그냥 친구들^^" 이래놓고 나중에 보니 여자들이랑 삼삼오오 모여서 쑥덕쑥덕 놀고있으면 너 눈 안뒤집힐 자신잇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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