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위로와 격려 감사드립니다..더욱더 용기와 희망이 생기네요..
제가 소심했던건지 그런말 들을때마다 내가 많이 잘못하고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근데 이제 여러분들 말씀처럼 떳떳하고 당당하게 지내도록할께요..
저희 시어머니 애기 봐주신다 하시면서도 육아비같은거 바라지 않는다 차라리 그돈모아
얼른 자리잡으라고 하실정도로 너무 감사하신분입니다. 아직 결혼안한 시누도 착하고
직업도 간호사라 더욱 믿고 맡길수 있어요..그러고보니 저 참 복이 많은 사람이네요..^^
따뜻한 분들의 따뜻한 위로덕분에 오늘 하루는 너무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울애기 이쁘게 낳아서 이쁘게 키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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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눈팅만 하다가 위로를 받고싶어 글을 씁니다..방제랑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결혼을 하고 지금 임신 팔개월에 직장을 다니고있어요. 원래는 임신중기에 접어들면 그만두려했으나
신랑 혼자벌어선 생활이 힘들기에 지금껏 다니고있어요. 울 아가 놓고나서도 계속 다닐생각이구요..
다행히 회사측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시기에 그리 어려움 없이 회사를 다니고있고 출산후에도 다닐수 있게되었네요..울 아가는 저희집에서 한시간반가량 떨어져있는 시댁에 맡길생각입니다. 애기 가졌을때부터 시어머니께서 직접 봐주신다며 직장 계속 다니라 하셨기에 시댁에 맡기고 주말마다 볼생각입니다. 저희시어머니 워낙에 깔끔하신 분이라 울애기 맡겨도 큰 염려는 없을듯 하네요...제손으로 직접 키우고싶었기에 울 아가를 떼어놓고 일을 다닐 결심 하기까지 맘고생이 많았네요. 괜한 신랑만 여러번 잡았습니다. 그때마다 울신랑 미안함에 어쩔줄을 몰라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맘만 아파했구요.둘이 울기도 여러번.. 그러고나선 맘 굳히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맘 다잡고 있음 주위에서 들리는 말들이 절 힘들게 하네요..물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친구들이 더 많으나..그렇지 않은 친구들과 주변사람의 얘기를 들을때마다 가슴에 대못을 하나씩 박는거 같습니다. .. 애가 눈에 아른거려서 어떻게 다니냐...꼴랑 얼마나 번다고 애를 떼놓고 돈을버냐..애는 무조건 엄마가 키워야한다. 아무리 생활이 힘들어도 신랑이 알아서 해야하는거아니냐..어른들은 옛날 방식으로 키우기에 애한테 안좋다..심지어는 모성애가 별로 없다는 소리까지 나오네요..그때마다 그런소리 하지말라며 엄포도놓고 하지만 ..울신랑이랑 저 졸지에 능력없고 울 애기한테 나쁜 엄마아빠가 되어버리네요..남의 말 신경쓰지말자 하면서도 정작 저런말들을 듣게되면 또 한번 가슴이 무너지고 울애기한테 넘 미안하네요..12월달에 모임이 있습니다. 거기 나오는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이 육아에만 전념하는 친구들이라 또 이런저런소리 들릴까봐 마음이 무겁네요.그런말이 들을수록 소심쟁이가 되어가는거같네요..ㅎㅎ
또 한편으로 조바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보는데 울애기가 날 못알아보는건 아닐까 걱정도되구요.....저처럼 애기맡기고 직장다니고 계시는분들...조언과 많은 위로 부탁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