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2남3녀중 막내입니다.
누나 3명 남친이 무슨 큰 인물이나 되는듯.. 것도 그럴것이 남친만 대졸입니다.
그리고 남친이 착해서 누나들 말이라면 무조건 잘 듣는.. 제가 볼땐 누나보이 기질이
다분히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 만나고 제가 누나들한테 앙금이 쌓여서 맨날 누나보이같다고 말하고 충고도 하고
네가 그럼 난 너무 힘들다 계속 얘기했더니 누나보이기질 많이 벗어났습니다.
남친하고 연애기간 7년인데 처음에 남친이 자기집에 제 얘기를 확실히 안하고
절 자기집에 데리고 간겁니다.
솔직히 어떻게 될 사인지 모르면 더 조심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 그때 설움 많이 당했습니다.
누나들 눈엔 제가 자기동생 혼자 좋아서 쫒아다는.. 그런애로 보였나 봅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글 한번 올렸었는데
크리스마스날 가족모임 하자고 초대해놓고선 나하고 어머니 어린 조카들만 줄줄이 남겨두고
자기들끼리 밖에 나가서 다음날 아침 6시에 들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그땐 오만정이 다 떨어지드라구요..
남친하고도 대판 싸우고...
누나들 나한테 미안한 마음보다.. 그일로 자기동생 제가 볶아먹을까봐 그걸 더 걱정한 것 같더라구요..
정말 왕짜증 입니다.
그 다음해 크리스마스때 저희보고 또 올라오라는 것입니다.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또 올라가고 싶겠습니까.. 그래서 남친보고 올라가면 끝이라고 말하고
우리끼리 오붓하게 지냈습니다. 저 그때 다짐했습니다.
결혼후엔 어쩔 수 없지만 결혼전엔 절대로 서울 안올라간다고..
그리고 김장때...
지난주에 남친집 김장을 했습니다.
누나들이 그랬다는군요... 00는 왜 안오냐고.. 참나 내가 왜 김장날 가서 고생합니까...
남친이 우리집도 김장한다고 했다더라구요..
결혼도 안했는데 얘를 왜불러 이렇게 말하지 그랬냐고 남친 저한테 또 혼났습니다.
일요일날 제 친구 결혼식 있어서 남친이랑 둘이 예식장 갔다가 피로연 하고 밤 6시쯤 남친집에
갔습니다. 가족들 얼굴 본지도 오래됐고.. 결혼 안할것도 아니기 때문에 얼굴만 살짝 비출 생각에..
남친 엄마가 니네집도 김장 많이했냐? 물어보시더라구요..
사실 저 나이 29살인데 우리집에서 늦둥이라 넘 애기같이 생각해서 김장 이런거 절대로 안시킵니다.
전 저희집 김장할때 남친만나서 놀았습니다. 그러니 김장을 몇포기를 했는지 잘 모르고..
나중에 궁굼해서 몇포기 했어? 라고 물어보면 몰라 많이했어 몇포기를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이리 말씀하십니다...
그러서 잘 모르겠는데요... 말하니깐 너네집 김장 언제했냐고?..
그래서 살짝 10초정도 고민하다가 사실대로 저번주에 했는대요라고 말했습니다.
순간...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남친한테 말했죠.. 내가 사실대로 말해서 놀랬지? 앞으로 무슨일할때 나 찾으면
결혼도 안했는데 왜 찾냐고 그렇게 말해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친하테 너네엄마 너가 너네집 김장날하고 똑같다고 말했는데 떠볼려고 나한테 우리집 김장 언제했냐고 물어봤나봐..
라고 하니까.. 자기 엄마는 절대 그럴사람이 아니라고 하네요...
누나들이 떠봤음 떠봤지 자기 엄마는 그런사람 어니라고 깜빡해서 물어봤을거라고..
..........어떤게 정답인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떠보는 것도 웃기긴 하죠.. 내가 왜 남의집 김장을..
이번주가 작은누나 애기 돌입니다.
그런데 저보고 같이 오라고 하더군요...
저 그자리서 못간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10월달에 교통사고가 나서 4년동안 몰던 차가 폐차돼고 직장때문에 병원에 겨우 2주 누워있다
퇴원했습니다.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도 안된상태입니다.
그리고 제가 새차를 구입했습니다. 2300들었습니다.
남친집에서 당연히 저랑 같이 돈 보태서 샀다고 생각했나봅니다.
남친누나가 대뜸 남친보고 명의는 누구 이름으로 했냐고.. 참나..
내차 내돈주고 내가 사는데 명의얘기는 왜나옵니까... 남친보고 어의없다 말했더니 그냥 물어본거래요
그게 아무생각없이 그냥 물어볼 말입니까.. 5:5로 냈다고 해도 남친 누나들이 그런말 할 자격도 없습니다. 남친 첫직장 잡아서 취직할때 집에 돈 하나도 없어서 제가 1000만원 빌려주고.. 나중에 집 옮길때
또 400빌려주고.. 이거다 그냥 아무 말없이 빌려줬는데 그럼 그 전세집 제 명의로 계약하지 그땐
아무말 없다가 비싼차 샀다고 하니깐 혹시 자기 동생돈 들어갔을까봐 명의얘기하고..
자기동생돈 들어가도 자기집에선 이득이죠... 사자 들어가는 직업도 아닌데 누가 차까지 사들고 시집
옵니까... 정말 이런얘기 하나하나 들을때마다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내년에 결혼할건데 전세값 한푼 보태줄 형편 안됩니다. 우리둘이 모아서 할건데.. 명의어쩌고 저쩌고
하니깐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나중에 전세집 제 명의로 계약해야겠습니다.
여튼.. 제가 서울 못간다니깐.. 그럼 엄마가 조카들 2명 데리고 올라와야 돼는데 어떻게 하냐고..
그럼 제 차라도 남친 빌려주라고... 짱납니다..
제가 올라오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제차로 어머니 모시고 오는게 중요했나 봅니다.
그래서 남친 운전면허 정지먹었다고.... 지난 봄에 제차 운전하다가 과태료 6만원짜리
끈었는데 그거 안내서 40일정도 정지먹었거든요...
남친도 그날 별일은 없는데 누나들한테 일이 많다고 자긴 갈지안갈지 모른다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남친이 나중에 제가 물어보니깐 자긴 아무래도 가야겠다고....
정말 당연히 가야돼잖아요..
그런데 저 왜그러죠??
남친이 간다니깐 왠지 화가 나죠...
예비 시누들 넘 싫은데 그런데 남친이 예비시누 애기 돌잔치 혼자 간다니깐 왜 싫죠???
남친한테 이런마음 대놓고 표현은 안하죠.. 당연 못하죠..
근데 저 정말 이런 싫은마음 주체를 못하겠습니다.ㅜㅜ
제가 정말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요즘엔 시누들이 저한테 잘할려고 합니다.
그게 눈에 보입니다..
예전하고 많이 들려졌습니다.
남친이 저없음 못산다고 저랑 절대로 못헤어진다고 그런말도 했었고...
자기가 나에대한 마음 확실히 보여줬대요.
남친이 보기에도 누나들이 날 대하는 모습 정말 틀려졌다고 말할 정도니깐요...
그런데 저 몇년동안 쌓인 앙금이 안풀립니다..
결혼은 해야겠는데 남친 누나들 만나기도 싫고...
나중에 결혼하면 보기싫은 사람들 어떻게 덜 보며 살까 맨날 머릿속에 그런 생각들만 합니다.
저 정말 이런 제 마음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