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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적은... 시어머님 친구분의 며느리??

고갱 |2006.12.13 13:03
조회 32,595 |추천 0

시댁이랑 저희집이 가까워서 주말에는 자주 들려서 밥도 먹고 얼굴도 뵙고 옵니다

 

몇일전 주말에 시댁에 들렸더니, 시어머님 친구분 아들이 결혼을 했나봐요

 

그집 며느리 얘기를 늘어 놓으십니다

 

" 그집 첫째 며느리랑 둘째 며느리가 그렇게 애교가 많구~~~

 

둘이서 서로 잘할려고 경쟁이 되서 안주 난리래." 등등등

 

" 서로 다퉈서 맨날 안부 전화를 하고 ~~~등등등

 

듣고 앉아 있으면.. 효부 효자 났습니다..  다른집 며느리들 울트라 원더우먼이네요

 

그렇게 맨날 남에집 며느리 애기를 하세요

 

저한테 불만이 있어서 그런 말씀을 하는거겠죠? 아님 그냥 하시는 말씀인가요?

 

집에 돌아 오는길에 신랑한테 막 화냈어요

 

" 우리 엄마가 자기 앉혀 놓고 다른집 사위 이야기 한적 있어? "

" 나한테 무슨 불만이라도 있는거야?"

 

시댁은 서울이고 .. 전 경상도 출신 여자라서 그런지... 무뚝뚝하고 ,닭살 돋는말 잘 못해요

 

물론 표현하고 애교 떠는것이 며느리가 해야할 도리 일지도 모르겠는데..

 

안되는걸 어떻하겠어요 애교떨고 맘에 없는 소리 할때마다 속이 울렁 거려서 못하겠어요

 

그래서 요즘 새삼느낍니다...

 

결혼 전에 가끔 들었던  엄마 친구분들의 딸 자랑................. 들 아시죠??

누구집 딸은 어떻더라 저떻더라... 뭐 그런거 ^^ 거의 초 울트라 슈퍼 인간들 아시져?

 

결혼하고 나니

 

저의 경쟁 상대는... 시어머님 친구분의  며느리 인가봐요  하하하

 

어머님들 젭알 밖에 나가서 자기 며느리 욕 뿐만 아니라..  자기 며느리 자랑 부풀려서 좀 하시 마세요

 

 

  상사와 블루스 추기? 거절할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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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객~|2006.12.13 13:49
어머니..제친구는요..시어머니가 끼던 다이아 반지 물려줬대요...제친구 시어머니는요...여행가라고 100만원 주더래요..제친구 신랑은요..연봉이 1억이래요...제친구 신랑은요.....제친구 시어머니는요~~~ 주절주절~~~
베플멘솔|2006.12.13 13:35
결혼전 경쟁자는 언제나 <엄마친구 아들/딸>이었는데...결혼하고 나니 <시엄마친구 며느리/사위>로 바뀌었다.헉- 엄마친구 아들이 시엄마 친구 딸이랑 결혼한건가?
베플ㅋㅋㅋ|2006.12.13 13:54
그냥 진짜 그런 며느리들이 있어요. 저 아는집 며느리 둘이서 그렇게 서로 와서 하루라도 더 자려고 난리에요. 같은 서울 살면서도 명절에 친정 안가고 기어이 시집에서 자고 가려고 하죠. 그런데 그집은 며느리들 오면 백만원 이백만원씩 용돈줘요. 그리고 며느리 둘이서 서로 아들 먼저 낳으려고 약도 먹고 진짜 난리도 아니에요. 왜냐면 그집이 재산을 큰아들한테 더 물려줘야한단 집인데 재산이 백억이 넘거든요. ㅋㅋㅋ 사람들은 참 자기 보고 싶은 면만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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