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난히 그녀 생각이 자꾸나서 잠이 안오네요~ㅋ
그냥 이렇게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휴~ 이야기를 하자면 6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되네요~ㅋ
전 지금 20살입니다.. 6년전이면.. 14살이니깐.. 갓 중학교 입학하는 해네요...
저희 동네는 오락실이 한 군데 있었습니다~~
그당시 저희동네에는 애들이 많아서 오락실이 어린이들로 가득 찼습니다.
남학생 여학생 할것 없이 말이죠ㅋㅋ
매일 오락실에 들락날락 하는 사람들 끼리는 대충 얼굴도 다 알정도에요..ㅋ
그 당시 여러 무리들이 있었는데.ㅋ. 제가 있는 무리.. 그리고 첫사랑의 그녀가 있는 무리.ㅋㅋ
그녀는 저보다 한살 어립니다.ㅋ 제가 중1떄였으니깐... 걔는 6학년이네요..ㅋㅋ
전 살면서 그때의 그런 기분을 느낀것은 처음이었습니다.ㅋ
막 쳐다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ㅋ 그런거 있잖아요.ㅋㅋ
암튼.ㅋㅋ 참 순수할 때 였는거 같군요..ㅋ
그래서 전 그녀를 보려고 정말로 하루도 안빠지고.. 오락실을 다녔습니다.ㅋㅋㅋ
그녀도 거의 매일 왔었거등요.ㅋㅋㅋ
진짜 몇개월동안 오락보다 그녀를 보고싶어서 토 일 할것없이 오락실에만 쳐박혀 살았습니다.ㅋ
근데 그녀가 동네에서 인기가 꽤 많아서 형들이 꽤 그녀를 좋아했었거등요.ㅋㅋ
근데 다 거절하더군요~ㅋ
그래서 저도 거절당하는게 무서워서 그냥.ㅋ 아무말도 안하고.. 그렇게 맘 잡으며 지냈습니다.ㅋ
제 생일이 5월 14일인데..ㅋ 그해 5월 14일날.. 오락실 아저씨가 저한테 갑자기 꽃을 주더군요..
그녀가 나한테 전해주라고 했다고..ㅋ
그 떄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군요..ㅋ
암튼. 그 일을 계기로 그녀와 인사정도는 하면서 지냈습니다~
제가 고맙다고 편지를 주고~ 그녀도 답장주고~ 편지지로 주고받다가 나중에는 이메일로 주고받고..
그렇게 순수하게 지냈습니다~
나중에 이메일내용에는 사랑한다는 말 까지 쓰고 그랬습니다...둘다 서로 좋아하긴 했는가 봅니다.ㅋ
근데 둘다 사귀자거나 그런말은 못했습니다.ㅋ 둘다 쑥쓰러움이 많았나 봅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났는데.. 그녀가 갑자기 이메일 답장을 안보내는 겁니다....
어릴때라 휴대폰도 없었고.. 그녀가 오락실도 안오고...
그렇게 하다보니 결국. 연락이 끊어져서... 당분간 못보고 지냈습니다...
가슴아프지만 그렇게 그녀를 잊을려고 노력했고..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이 지났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면ㅅㅓ.ㅋ 싸이월드를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ㅋㅋ
제가 원래 홈피 꾸미고 이런거 별 관심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해서.. 안할려고 그랬는데..
제 여자친구가 억지로 만들어 줘서 하게 되었습니다.ㅋㅋ
싸이에 회원찾기에서..전 첫사랑의 그녀를 한번 찾아보려고 검색해봤습니다.ㅋ
그녀 이름이 그리 흔한 이름이 아니라서.. 검색을 하니깐 딱 2명 나오더군요..
사진을 보고 단번에 그녀라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그때는 별 감정이 없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도 있는 상태였고.. 6년전 추억이 생각나기도 했고..ㅋ
그래서 그냥.. 반가워서 쪽지를 보내봤습니다.ㅋㅋ
그랬더니 오랜만이라며 답장이 오더군요~
그래서 일촌 추가도 하게 되었고..ㅋ 별로 글 쓰거나 쪽지 주고받고 하는 일은 없지만.. 그렇게 일촌이 되었습니다.ㅋㅋ
그리고 얼마 되지않아~ 제가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첫사랑의 그녀와는 상관없구요..ㅋㅋ)
헤어지고 한 2달후.. 그녀와 심심할때 문자까지 주고 받는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6년전 이후 실제로 얼굴은 못봤지만요..ㅋㅋ
그러던 중..어느날 문자를 주고 받는데 그녀가 알바하고 차가 끊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이것저것 대화하다가.ㅋ 그냥 집에가는길에 데리러 가줄까? 이런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는 길이면 데리러 와줘도 괜찮데나 어쩐데나.ㅋㅋㅋ
저한테 오토바이가 있거등요.ㅋㅋㅋ 그래서 가는 길에 가서 나오라고 했습니다.ㅋㅋ
나오기 전에 상당히 떨리더군요..ㅋㅋ 6년만에 볼거라서 그런지.ㅋ
그리고 그녀가 나오더군요..ㅋㅋ 6년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습니다. 여전히 이쁘더군요.ㅋㅋㅋ 물론 아무 감정 없었지만요~ㅋ
그리고. 6년만에 만난 것 같지 않게 장난도 치고.ㅋ 말도 막 하고.ㅋ 그렇게 집까지 델따 줬습니다ㅏ.ㅋ
그날 이후로.. 자주 문자도 하고..ㅋ 또 자주 데리러 가기도 하고..ㅋ
또 오토바이 타고 바람쐬러 가기도 하고..ㅋㅋ
근데 애가 6년전하고 완전 변했더군요..ㅋㅋ
그땐 참 순수했었는데..
지금은 욕도 잘하고. 담배도 피고.. 술도 많이 마시고...
고등학교를 실업계에 가서 그런지.. 아님 주위에 그런 친구들이 있는지.ㅋㅋ
암튼. 거의 불량 수준이라고나 할까요..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만났으니깐 잘해주고 싶었습니다.ㅋㅋ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준 사람이기도 하니까요..ㅋㅋ
그렇게 그냥.. 아는 오빠 동생으로 잘 지냈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 신경을 많이 써줬는지.. 어느날 짜증내더라구요...
어떻게 된거나면.. 그녀가 4시에 일하러 가야되는데.. 자고 있을거 같아서..
깨울려고 폭탄문자를 보냈거등요.ㅋㅋㅋ한 20개?
근데 짜증난다고 신경질을 내길래.. 나도 화가나서 맘대로 하라면서.. 문자를 딱 끊었어요..
그 후로 한 3주?? 그쯤동안 연락한번 안하고 지냈어요..ㅋ
물론 먼저 보내볼까 하고 생각도 했지만요.. 한창 대회연습에 바쁘기도 하고..
한 3주 지나고. 그녀가 먼저 문자가 오더군요..
자기도 무슨 대회 준비 때문에 바빴다고 하데요...
그냥 문자로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잠을 못자서 피곤하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왜 잠을 못잤냐고 물으니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더군요..
아직 고3인데.. 큰 일을 당했으니 마음에 상처가 참 클꺼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옆에서 오빠로서 더 잘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걔가 자꾸 빗나가고 있으니깐. 어떻게든 바로 잡아 주고 싶었는데...
ㅋ담배 피는 사람들은 알잖아요~ 그거 습관되면 끊기 엄청 어려운거..
그녀 말로는 고1때부터 폈다나..ㅋ 그 정도면 거의 습관화 된거 같네요.ㅋ
이제 수능도 끝났고.. 그녀는 취업 나간다고 지금 학교안가고 일하고 있어요..ㅋㅋ
근데.. 요즘 자꾸 그녀 생각이 많이 나네요..ㅋㅋ
요즘엔 데리러 와 달라는 말도 안하고요.. 일 하는 곳이 너무 멀어서 그런가...
저한테 별 관심 없는거겠죠??ㅋ
근데 이상하게 저는 6년전과 똑같은 감정이 생기는 듯 해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한 한달전부터?? 자꾸 그녀가 보고싶네요..ㅋㅋ
고백하려고 생각도 해봤는데.. 만약 거절당하면.. 6년만에 만나 겨우 조금이나마 친해졌는데..
또 멀어져야 될까봐 겁나기도 하구요..ㅋ
요즘 많이 힘드네요~ㅋ 그냥 다른 여자 만나고.. 다시 오빠동생으로 지내볼까 생각도 했는데..
사람 감정이란게 그렇게 마음대로 잘 안되잖아요..ㅋ
옆에서 지켜주고 싶은 애거등요..ㅋㅋ
오늘도 아까전에 연락했는데...잠들었는지 문자 주고받다가 답장 끊겼네요..ㅋ
회사 사람들이랑 회식 했다더니.. ㅋ술도 같이 먹었나 봐요.ㅋㅋ
아~ 오늘따라 잠도 안오고....가슴이 아프네요.ㅠ.ㅠ 어떡하면 좋을까요?? 걔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긴한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별거 아닌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ㅋㅋ
악플은 사양할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