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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때문에 기분 따운됐을때 어떻게 해야 기분좋아질까요..

쭈니쭌이맘 |2006.12.16 17:08
조회 667 |추천 0

신랑은 친구들하고 1박2일로 스키장 갔어요.

얼마전에 결혼한 친구 피로연대신 스키장 가기로해서 친구들 꽤 많이 갔습니다.

며칠전부터 스키장간다고 좋아라~했던 신랑.

어제도 김치며 과일이며 싸놓으라고 전화도 몇번씩해대구.. 해서

어제 저녁에 가져간다는거 다 챙겨놓구..

글구 아침에 깨우지도 않았는데 혼자 일어나서 준비 싹~하고 갔습니다.

(원래 출근할때도 30분씩 깨워야 되는 신랑임돠..)

근데 얼마안있다가 전화가 왔습니다.

걷어놨던 회비를 어제 입금시켜놓으라고 해서 시킨대로만 해줬는데

입금한것중에 타행수표가 있어서 승인이 안떨어져서 수표금액만큼 돈을 못 찾았다구.

그러믄서 저보고 뭐라고 막 그러는거에요.

수표는 왜 입금시켜서 아침부터 사람 짜증나게 만드냐..

지금 바빠죽겠는데 돈가질러 집에 또 갔다와야 되냐..

(신랑은 신용카드도 안쓰거든요.. )

너때문에 이게 뭐냐.. 짜증난다..

 

참..

전화통화하다가 정말 화나더라구요.

처자식 떼놓고 자기 혼자 신나라 스키장가면서 같이  가면 좋을텐데..

이런소리 한번 안해줘도 서운한맘없이 챙겨달라는거 다 챙겨주고 해달라는거 해줬는데

욕만 먹고..

정말 서러워요..

입금시킬때 타행수표 신경안쓰고 그냥 입금한거.. 그게 이렇게 큰죄인지..

 

아침부터 화도나고 어이도 없고 서럽기도 하고..

마음이 안 좋아요.

그런데 신랑은 전화 그렇게 끊어놓구 다시 전화한통 없네요.

그래서 더 화나요..

 

신랑은 나름대로 또 화가 나있을까요?

평소에는 성질도 잘 안내는 사람인데 ..

기분좋게 출발 못해서 짜증이 났을까요?

그래두 그렇지.

 

신랑때문에 화날때..

어떻게 해야 기분이 좋아질까요..

오늘따라 친구들은 다들 바쁘대구..

집에는 치매있으신 시외할머니뿐이구..

시어머니는 작은아이델고 놀러가시고..

화풀이할데도 없고..

그러다가 여기다 기분전환삼아 푸념만 늘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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