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어릴때 첫사랑이던 남자애가 있어요..
고향도 같아가지고 불알친구인데 6학년때 제가 전학가서 헤어졌다가..
그 아이도 제가 첫사랑이구요..
고등학교 1학년때 제가 버디로 찾아서 겨우 연결이 되서 지금 스무살인데..
아직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좀 길게 써질것 같네요.
근데 이제 요번 12월 지나면 21살 되는건데..
대학을 안간 애에요.자기 부모님 사업하는거 도와서 지금은 월급받고 일하는 아인데요..
새벽5시에 일어나서 오후 8시에 끝나는데다..
거진 밥도 제대로 먹기 힘들다네요 먹어도 맨날 허겁지겁 먹는게 습관되서 보통 밥 먹어도
굉장히 빨리 먹을정도로 성실성하나는 정말 타고난 아이에요..
일주일에 일요일 한번 쉬고 정말 이 남자 결혼해서 살아도 아무문제없겠다 싶을정도로
믿음도 가고 제가 막 어떨땐 막 여자들 그런거 있잖아요 삐치면 막 어떻게 할지 몰라서
때리는거 제가 좀 심하게 때릴때도 있는데 다 맞아줍니다..
저희 부모도 흔쾌히 허락해줍니다.엄마가 사람보는 눈이 높은데..
학벌이 안좋아도 그 아이면 괜찮다 싶을정도로..
그리고 잘 생기기도 했구요 어디 데려가면 제 주제에 남자복은 있다 소리 들어서..
어느땐 남자친구보다 그걸 위해 데리고 다닐때도 있어요..미안은 한데
매너도 좋고..너무 착해서 어떨땐 정말 확 망가뜨려버리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근데 전 뚱뚱한건 아닌데 키도 작고 난장이똥자루같이 살이 좀 잇는데다 그리 이쁘지도 않은데
말이죠..
그런데도 제가 좋답니다..
이제 사귄지 4년 조금 넘어가는건데...
여자로 속 썩은적 한번도 없습니다..
항상 제게 보고하구요 성격도 털털해서 뭐 숨기는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편했나봅니다..
전 그동안 욕도 하고 때리고 잘 삐치고..
그러다가 한번은 제가 한번 대개 크게 난리친적이 있어요 술먹고 쌓인게 많아서.
별것도 아닌일로 너무 심한말들을 해버렸습니다..
술김이란 변명으로..
'뭐 대학도 안다닌주제에 난 대학은 가 임마..'
'야 너 대갈에 뭐 들었냐 공부좀 해라'
사람 인격 다 깍아놓는 말 다 했어요 그것도 사람 좀 잇는 호프집에서.
바보같이 그냥 웃고만 있덥니다..
그런데 걔도 좀 충격을 받았는지 정말 1주일넘게 연락이 없어요.그런적이 없는데.
화내도 그 다음날 바로 풀어주거든요..
전 은근히 그러길 기다렸는데 제가 너무 심했나봅니다..
연락이 없다가 일주일 좀 넘은 듯 싶을때 제가 만나자고 했더니..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웃고 그날 저녁 저를 아무말 없이 꼭 안아주는겁니다..
그렇게 힘들었었냐고...
그리고 자기가 아직 집안형편이 사업한답시고 실제로 여유롭지 못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꼭 너한테 부족하지 않고 남 시선에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고.
그러니 아직 자기가 상상하는것보다 힘들겠지만 기다려줄순 없겠냐고..
정말 진실된 맘에 감동받고서
그냥그냥 그날 기분좋게 풀고
그렇게 지나갔는데..
제가 그날 저녁에 무언감정에 사로잡혀서..
너를 힘들게 하는것 같다고 나 버리라고 문자를 하고..
또 막 심한말을 해가며 떨어지라고 했습니다.좀 심한욕도 하구요;;
그랬더니 이 남자 당장 그렇게 감정적으로 하지 말고 그럼 서로 시간을 갖고..
정 그렇게 안맞는게 있으면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냐고..
묻길래 그러자고 했습니다..
이남자 나같은 여자 너무 쉽게 보는거 아닌가..
내가 좀 못낫다고 그래도 예술쪽으로 공부좀 하고 있는 나름대로 학벌은 잘 꾸렸는데..
저를 좀 받들게 만들고 싶었나봅니다.
지금도 충분한데 말이죠..
그러다가 연락이 좀 오랫도안 없어서..
제가 답답한 맘에 문자로 떨어지라고 했더니..
자기 너무 힘들더랍니다..
어떻게 자기 반쪽을 떨어트려내냐고 너무 아프다고..
이때 받아줬음 하는 맘이 굴뚝같은데..
제가 진자 너무 오버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너 여자한테 굶주렸냐..?
날 너의 XX파트너로 보는거야?
왜 내가 그렇게 쉽게 보여?
웃기지마 너 못믿어
그랬떠니 이 남자 저한테 처음으로 전화로 화를 내더니..
그렇게 힘들면 헤어지잡니다....
그런데 목소리가 울먹이는 목소리 떨리는 목소리라서.
제가 우냐고 했더니 끊었습니다..
아직도 그의 마지막 문자를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았다고 하면 절 사랑하긴 했던건가 싶기도 하구..
친구들이 다 얼른 잡으라 그러고 저도 잡고 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자존심이 허락해주질 않습니다..
그런데 걔 친구오빠들이 걔 여자 소개시켜주는데..
계속 거부한답니다..
얼마나 힘들어할지 알지만..
그리고 나서 딱 한번 만났는데 그냥 친구들이랑 다 같이요
여럿이 모임에 근데 절 처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냉정한 모습 처음 봣습니다.
제가 심하게 한건 이게 그리 처음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저는 솔직히 경험이 걔가 처음이 아니에요.
음 얘가 4번째거든요.그래서 제가 조여봐도 조임이 안되니까..
미안한 맘이 드는데..제가 그거 다 아는데도..
후에 안아주고 정말 이 남자 오래오래 사겨도 왜이렇게 좋은지...
다른남자랑 너무 틀리게 왜 나같은애를 좋아하는지 머리도 뜯어보고싶고
근데 지금도 너무 미안한게 그 아인 제가 첫경험입니다..
처음에 헤매고...쑥스러워 하고..처음에 할때 계속 한달간 못했습니다..
병원에 갔다왔더니 의사가 극도의불안과 초조함이 원인이래요.
일명 심리부전증 ㅋㅋㅋ정말 엄청 순박한 새끼에요 지금도 생각하면.
웃겨 죽겠어요 뭐 그딴애가 다 있는지..
그 아인 제가 처음이 아닌걸 아는데도..
오히려 지켜주지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그럽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힘들게 한달정도 버텼는데 미쳐서 우울증걸릴거 같아요..
자존심 정말 필요없단 말이 이거구나 싶고..
그런데 그 애 소개팅 이젠 해준다고 하지도 않는다네요.
하두 싫다고 해서요..
저 그 아이 스토커 될것 같아서 어쩌죠..
다시 잡으면 절대 안놔줄수 있는데..
너무 보고싶어요.
어떻게 해야 제마음을 알게 해줄까요..
저도 너무 아픕니다.
그 아이랑 안간데가 없어서.
밖에만 나가면 마음먼저 아파와요..
근데 만약에 말이죠
그 아이가 딴 여자애한테 가면 그 성격에
다시는 안돌아올것같은 느낌이 확 드네요..
안우는 날이 없습니다.
아니 정말 눈만 뜨면 눈물이 나요.
잡아야하긴 하겠는데.
정말 제 자존심..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