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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거짓말.. 어떻게해야할까요?

테디 |2006.12.19 22:33
조회 221 |추천 0

저 24살

오빠 30살   만난지 160일정도됐습니다.

 

오빠랑 사귀고 한달쯤되고 여자랑 자본 경험있냐구 물어보니

3명의 여자와 경험이 있다구 말하더라구여,,

(이런거 물어보는거 아니라는거 알지만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때 당시 충격이 너무 커서 헤어질뻔했는데

차라리 거짓말안하구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고맙다.

사람들은 그런거 솔직하게 얘기한다고 남자 순진하다고 말하더군요..

(그때 넘 혼란스러워 네이트 글 올린적있습니다)

그 뒤로 생각 안할라고하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옛날 여자...

잊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잊혀지진 않았지만 제가 오빨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져버려서

힘들지만 그래도 그정돈 괜찮아..  애써 위로하며 잊고있는중입니다.

 

저번주 금욜날 같이 찜질방 가기로해서

저녁때 오빠가 저희집 앞으로 왔습니다.

(오빠집: 천안 / 우리집: 인천)

오빨 만나서 어디 찜질방갈까? 두리번거리던중 걸려온

한통의전화..

오빠가 받지 않더라구여,,

나 : 왜 안받어~ 누구야??

오빠 : 아니야 암것도..

나 : 먼데.. 누구야?? 라고 전화기 뺏어보니

080 광고전화일줄알았는데

011-XXX-XXXX  전화번호가 찍혀있더라구여,,

나 : 누군데 왜 안받어?? 

오빠 : 옛날에 사귀던 여자

 

(그 여자에대해서 오빠한테 들어서 대충 알고있었어요..

올 1월에 그 여자한테 차였다. 그 여자가 오빠 잠자리한 3번째 여자다..  등등..)

 

나 : 근데 그 여자가 지금 새벽 1시에 오빠한테 왜 전화해??

오빠 : 몰라.. 몇일전부터 전화오네??

나 : 근데 왜안받어?? 받아서 전화하지말라고해..

글구 전화길 뺏어서 통화버튼을 누르니 오빠가 알았다고 오빠가 한다고 전화기를 뺏어서

종료 버튼을 누르더라구여.. 그렇게 실갱이 하던중 다시 걸려오는 그여자의 전화..

 

나 : 받어.. 안받으면 나 화낸다!! 받아서 똑바로 말해.. 다시는 전화하지말라구..

 

오빠 : 여보세요..

그여자 : 머해??

오빠 : 그냥..

그여자 : 나 안보고싶었어??

오빠 : 어..

그여자 : 나 천안왔는데 지금 만날수있어??

오빠 : 내가 널 왜 만나냐,,

 

(가만히 듣고있으니 속이 터지더라구여,,,, 전 여자친구 생겼으니깐 연락하지말라고하고 전화 끊으라고바꿔준건데 그여자 술먹고 주정하는거 다 받아주고 있더라구여..)

 

그여자 : 내가 지금 집 앞으로 가서 기다릴까??

오빠 : 아니..

그여자 : 왜~ 나 싫어진거야??

.

.

.

머 통화내용은 이딴 내용들...

 

옆에서 오빠한테 인상쓰며 말했습니다

여자 친구 생겼으니깐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하고 빨리 끊으라고,,

 

오빠 : 나 여자친구생겼어.. 그러니깐 이제 연락하지마

그여자 : (갑자기 울먹..) 언제??

오빠 : 좀 오래됐어.. 반년

그여자 : 근데 왜 나한테 말 안했어??

오빠 : ......(침묵)

그여자 : 그여자 사랑해??

오빠 : 어.

그여자 : 나보다 더??

오빠 : 어.

그여자 : 오빠 나 더 사랑하자나...

             나 듣기 좋으라고 나 더 사랑했었다고 얘기해주면 안돼??

오빠 : ......

 

(이쯤.. 되니 가만히 듣고있는데 꼭지 돌겠더라구여...)

 

전화 수화기 뺏었습니다.

 

나 : 안녕하세요!! 저 지금 오빠랑 사귀고있는 사람입니다.

그여자 : 아... 네...

나 : 새벽 1신데 왜 제 남자친구한테 전화하셨어요??

      이제부터 전화하지마세요!!

 

그여자 : 전 오빠한테 여자친구있는지 몰랐어요..

 

나 : 그럼 이제 아셨으니깐 전화하지마세요!!

 

그여자 : 언니.... 오빠랑 사귄지 얼마나 되셨어요??

나 : 내가 왜 그런걸 당신한테 말해야하죠??

그여자 : 그냥 궁금하니깐요..

나 : 사귄지 반년다되가고 결혼생각하고 양쪽집안에 인사 다 드리고 만나는거니깐

      연락하지마세요!!

그여자 : 오빠네집에서 허락했다고요??

나 : 네.. 오빠네집에 인사갔다왔어요..

그여자 : 근데 언니 몇살이예요??

나 : 그쪽에서 알 필요없자나여

그여자 : 아니 오빠랑 어울린지볼려구여..

나 : 이미 양쪽집안에서 허락했는데 왜 그쪽 허락을 받아야하죠??

그여자 : 오빠에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해요??

나 : (대략 어이가 없어지더군요..) 많이는 모르지만 그쪽보다는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해요..

그여자 : 오빠는 절 지금도 사랑해요..

            그러니깐 몇일전에도 계속 전화하고,,,

나 : 지금 전화 왜하신거예요??

      오빠가 아직도 그쪽 못 잊었다 생각하고 다시 시작해볼려구여??

그여자 : 네... 다시 시작해볼려구여

             전 오빠랑 첫 경험도했었고..(오빠한테 첫 경험 아니라고 들었음)

            오빠네집에 가보셨어요?? 거기서 긴 쿠션보셨요??

            그거 제가 사준거예요..

            그리고 오빠가 언니한테 노래 불러준적있어요??

            저한텐 두시간씩이나 불러줬어요...

(머 대충 오빠가 자길 더 사랑한다고 이런거 해줬다고 자랑을 하더라구여...)

나 : 오빠가 예전여자한테 어떻게 뭘~ 해줬고 이런거 상관없어요

      사귀는데 당연히 최선을 다해 잘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지금 저한테 그말 하시는이유가 오빠랑 저랑 싸우라고 하시는거예요??

 그여자 : 그래서 언니 오빠랑 싸우실꺼예요??

나 : 아뇨.. 오빠 과거 들어서 알고있어요..

그여자 : 하기사.. 오빤 저한테도 저 사귀기 전에 6명과 자봤다고 얘기한사람이예요..

 

 

헉,,,

헉...

6명???

나 : (애써 태연한척하며..)  알고있어요..

 

 

그여자 : 근데 나이가 어떻게되세요??

나 : 24살인데요..(그여자 26살임)

그여자 : 고등학교는 제대로 졸업했어요??

나 : 헉.. 그걸 왜 물어보죠??

그여자 : 대학은 나왔어요??(그여자 전문대 출신으로 들었음)

나 : (띵~~~) 누가 들으면 그쪽 서울에있는 4년제 나온줄알겠네요??

      그러는 그쪽은 자랑할만큼 좋은 학교 나오셨나부네요??

      자랑할만큼 배우진 않았지만 그쪽보다 못배우진 않았어요

      (그여자 지방에있는 전문대졸업하고 직장생활하면서 미용배워서 미용실 차렸다고들었습니다.

       오빠랑 교제기간 3개월.. 미용실에서 돈 무지 잘번다고하더라구여.. 그래서 절 무시했나봐여)

      / 전 나름 이름있는 수도권 전문대졸업하고 현재 나름 10손가락 안에드는 대기업다닙니다.)

 

술취한사람과 유치찬란하게 대판 싸우고 오빠 전화 바꿔주고 당장 끊으라고하니

그여자 오빠한테 그여자 있어서 나 사랑한다고 말 못하는거 아니냐고..

신경쓰지말고 말하라고 아주 대놓구 지랄을 하더라구여...

그렇게 전화를 끊고 저랑 아주 대판... 싸웠습니다. 새벽 1시부터 3시 반까지...

 

제가 화가나는건 그여자가 그 시간에 전화해서가 아닙니다.

저한테는 3명과 자봤다고하고 3명을 속인거... 그게 젤 화가나더라구여

저랑 만나기전에 과거는 과거니깐,, 날 알기 전 일이니깐 이해할려고했는데

3명 속인건 절 만나면서도 계속 찔렸을텐데 그 말을 안하고 감췄던게 화가나더라구여

그리고 3일전에 그 여자랑 통화했으면서도 말 안한거..

그래놓고 제가 핸드폰 잠궈놓으면 잠궈놨다고 삐치고 수시로 검사하려고하고,,

(집에있음 엄마가 핸드폰 잘 보셔서 그게 싫어서 항상 잠궈놓고 다니는거지

 오빠 말고 다른남자있어서 잠구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여자한테는 6명이랑자봤다고하고 나한테는 왜 3명이라고 거짓말했냐구하니

그여자랑은 결혼할 마음없어서 솔직히 말한거고

너랑은 결혼하고싶은데 6명이라고하면 안만나줄꺼같아서 거짓말했다고 잘못했다고하더라구여

근데 전 솔직히 이말 믿음 안갑니다.

 

그리고..

제가 더 화가나는건...

제가 오빠한테 7번째 여자라는거..

전 오빠 정말 믿고 결혼할꺼라 생각하고 순결을 주었는데...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나를 작정하고 속인 그사람이 너무 밉더라구여

오빠가 잘못했다고 하는말들..

다 핑계로 들리고 지금 저 속엔 또 무슨 거짓말들로 가득차있을까??

자꾸 의심만하게되더라구여..

 

저희는 처음에 사귈때 가슴에 손 올리고 말하면 거짓말 하기 없기다~ 이렇게 약속했는데

그래서 전 정말 가슴에 손올리고 얘기할땐 거짓말한거 하나도없었는데

오빠는 가슴에 손 올리고도 거짓말했다고 생각하니,,

사람 자체가 다 거짓으로 보이더라구여..

 

토욜날 새벽에 그렇게 싸우고 오빠가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서

어차피 찜질방간다고하고 나오고 그 새벽에 갈데두없어서

오빠랑 같이 찜질방가서 밤새고 아침에 저희엄마가 오빠랑 같이 점심먹게 델꾸오라길래

같이 집에와서 밥먹고 저녁에 친구 만나고,, 머 다시 사이 좋아졌다가

월욜날 오빠랑 떨어져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닌거같음 여기서라도 짤라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아직도 오빠가 좋지만.. 헤어지게된다면 그냥헤어질수는 없고 이여자 저여자 건들다 저까지 건드린죄값 치러주고싶은데 좋은방법없을까요??

 

현재 생각할시간을 달라하고 연락 안하고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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