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연애끝에 가을에 결혼해서 허니문베이비 성공했는데요..
아.. 애기는 지금 18주구요...
저저번주에 트리플마커..그거 검사했는데요..
전화가 오더니.. 다운증후군수치가 높다고 다시한번 검사해보자네요..
회사에 가있는 오빠 언능 조퇴시켜서 대성통곡하며 병원에가서 양수검사를 했어요..
정말 하늘앞이 노래지고...
양가모두.. 선천적인 정신장애..신체장애 아무것도 없는데.. 왜이런일이 내게 내려졌나싶고..
저는 1:209나왔거든요....
의사샘이.. 수치높아도..정상으로 낳는 경우는 많다 하셨지만..
무조건 할수 있는 검사는 다 해달라고해서..그중 제일 정확하다는 양수검사를 했지요..
의사샘하고..간호사들 오빠 모두 괜찮을거다..괜찮을거다.. 라고했지만
그런말이 귀에 들려올리가 있나요.....
어쨋든 배꼽밑에 긴바늘넣구 양수 20cc인가 뽑구.. 병원에 좀 누워있다가 나오긴했는데...
머릿속엔 온통 ....
그리고 얼른 큰언니한테 물어봤더니..
친구중에도...다운증후군 수치가 28:1이었는데도 정상으로 낳은 친구있다며...
간혹 트리플검사에서 정상아기도 다운증후군수치가 높게 나오는경우 있다고 하더군요..
정상수치는 280:1 이상이어야 하는데..저는 209:1 언니친구는 28:1 더 높은 확률임에도
정상아기를 낳았으니..걱정말라고..
양수검사하면 다 정상이라고 한다던데....
어차피 그건.. 맞다 아니다의 판정이 아니라..어디까지나 확률이기때문에...그런경우많다고..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보니.. 저같은분들 많이 계시더라구요...
수치는 5:1인분두 계셨구... 다들 하나같이 양수검사후 정상판정받으셧다던데..
우리애기도 건강하고 무사하겠죠 ..?
언니말듣고 여기저기 물어보고해서..마음이 조금 가라앉긴했지만...
아..정말 그전화받았을때 하늘이 노래짐이란.....
결과나오려면 2주나 기다려야 하는데.... 정말 시간은 왜이렇게 더디가는지..ㅠㅠ
저는 24살이구요... 양가친척모두 선천성기형아를 낳은적 없구요..
우리애기도... 여느애기처럼 건강하고 이쁘게 태어나겠죠 ?
원래 담배는 피지도 않았고..임신한이후로 술은입에 한잔도 안데고...
임신한거 알고 바로 회사도 그만두고..좋은생각 좋은음식먹으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ㅠㅠ
오빠나이가 32인데다가.. 엄마(시어머니)가 작년에 칠순하시고 몸도 안좋으셔서..
늦둥이막내아들 결혼하고 아이낳는거 보시면 소원이 없다하셔서... 정말 기뻐하고
좋아해 주셨는데.....
저같은분들..혹시 계시나요..?
다운증후군 수치높다고 하였어도..정상아기 낳으신분....
그분들의 얘기라도 들어야 마음이 편해질것같아요..ㅠㅠ
악플은 정말 사양입니다...
안그래도 힘든 예비엄마의 마음에 상처주지 말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