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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인친구와 유부녀인 나

이해란.. |2006.12.29 17:34
조회 1,929 |추천 0

처음 알았습니다.. 결혼 않한 친구와 결혼한 친구의 차이를..

제나이 35세  친구와35년 친구.. 애기때부터 친구지여...

내 인생에서 젤로 중요한 친구라고 생각할 정도에여..

남편 보다 더..

결혼 5년차...

사실 이래저래 권태기며 제일 힘들때라고 생각해여...

그래서 저는 그 친구에게... 나의 모든 속 애기를 했지여..

"이혼하고 싶다... 아기도 중요하지만 여자로서의 나의 인생도 중요하다,.,, 나도 사랑받으면서 살고 싶다.. 아니 사랑 받지 않아도 되니 그냥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

제가 그 친구에게 이야기 한 내용이지여...

저희 남편은 무뚝뚝하고 고지식에 남성 우월주의자지여...한마디로 내가 내 발등에 내가 도끼질 했어여.. 어쨌던 내가 그 친구에게 그렇게 상담하자 친구왈 "그래 니가 그렇게 결정했다면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겠다.." 하더라구여..

하지만 이혼이 그리 쉽더이까...

진짜 도장 찍을려고까지 했는데.. 아차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내가 행복에 겨워서 그러는거다.. 까짖것 나하나 속상하더라도 내 새끼 힘들게는 하지 말아야지..

그냥 아빠라는 명목으로만 있어주면 된다.. 하숙생(집에 와서 잠만자고 일나가고 일욜날은 항상자리보존이지여..)이다 생가하자.." 하면서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지금 하루하루 버텨나가고 있지여..

근데 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친구를 농락한것밖에 않보일꺼 압니다.. 미안하지여..

하지만 그 뒤로 점점 서먹서먹해지는 사이 통화를 해도 1분 못 넘기고 그것도 한달에 한번 정도 그리고 내가 전화를 해야 하구여.. 얼마전 망년회겸 친구들과 만났는데.. 친구들 앞에서 저를 무시하더라구여.. 많이는 아니고 친구들이 눈치챌정도로...

그런 친구를 위해서 이혼할순 없는일이고 미않하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이런 서먹한 관계에서 이젠 멀어지겠지여?  같은 유부녀 같은 상황의 아줌마들이면 맞장구도 쳐주고 "나두 그래 너두 그러냐?"

이러면서 통하구 이해할텐데..결혼 않한 치구..

결혼은 현실이라는걸 아직 모르기에..

혼자일때보다 둘일때 는 두배로 힘들고

아이며 가조카지 합치면.. 세배 네배가 힘든게 결혼생활이라 생각하지만..

아직 그걸 경험해보지 못한 친구는 이해를 못하겠지여?

이 시점에서 전 어찌해야 할까여...그냥 시간이 흘러가길 기다려야 할까여?

그렇다고 만나서 미않해 어쩌구 저쩌구 하기도 그렇고..그친구에게 이혼애기한게 올 초였거던여...

그뒤로 만났게 한 3번 되는데..그때 조금씩 애기하긴 했어여..

"내가 그때 너한테 애기할때는 내가 애때문에 많이 힘들고 그리고 권태기도 되구 이런저런거 땜에 그런거 같아.. 지금은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낳아졌어.. 예전에는 그사람 쳐다봐도 소름끼치고 때려주고 싶구 그랬는데..이제는 그래도 일상적인 대화는해.." 하면서 이야기 하긴 했는데...

그렇게 돌어선 친구.. 섭섭하기도 하구 미않하기도 하구 그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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