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외도

바보 |2003.04.05 09:18
조회 2,811 |추천 0

결혼을 한지도 벌써 14년이니...

7년전  처음으로 남편에게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본인이 정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도 바보처럼 믿었어요..

 

그리고 작년 여름 또 다시 남편에게 여자가 있음을 알았어요

그때도 마찬가지로 당황을 해서 어찌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요

그 사이 남편은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더 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자 문제든 묻고

친정에서 빛을 내서 사업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몇달이 지나서

열심히 일을 해 주었으면 하는 남편은 일주일에 하루이틀은 외박이구

사장이랍시구 매일 술에 거의 새벽 2-3시가 되어야 들어오더군요

 

나는 남편이 너무 미웠어요

열심히 살아서

빛도 갑고 빨리 일어서야 하는데 왜 저렇게 살까 싶구요

작년 10월에서 12월 우린 남남으로 살았어요 보기도 싫구

말도 하기 싫었으니까요

그러던 12월 25일 남편의 행동이 조금 이상해서 알아보니까

여름의 그 여자랑 아직 끝나지 않아서

사무실 전화로 하루에도 열번이 넘게 통화를 하구 했더라구요

그래서 발칵뒤집어 졌죠..

 

그러던중에 남편의 핸폰에서 이상한 문자를 발견했는데

(문자 보낼줄도 모르는 사람)

"너를 너무너무 사랑한다. 지금이러고 있는 이순간도 니가 너무너무 그립다""

저는 너무 놀랐어요.. 그래서 핸드폰 명세서를 떼어 보았더니

대리점에 판매아줌마(33)인데 그 사이에 가까워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단을 내렸지요

나가 달라고

더이상은 살수아 없다고

나가는 남편을 잡을수가 없었어요

돌아다니면서 생각좀 하고  아빠도 돌아와주었으면 했는데

2주만에 돌아온 남편은 이혼을 요구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잡았어요

아이들 봐서 서로 노력하자고

결론은 남편잘못은 아랑곳 없고 저만 바보같이 경제권에 대리점일도 관여를 못하게 되었지요

내가 지는게 좋은거겠지 했어요

그리고 두달이 조금 안되었는데

얼마전부터

남편이 다시 거짓말을 하고  누굴 만나는것 같아요

핸폰에 수신,발신을 계속 지우고 들어오고

어제도 전에 회사 다닐때 알던 사람을 만난다고 해서 제가 확인해보니까

그 사람은 연락한적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핸폰이 위치추적이 되는줄 알고 아예 사무실에 핸폰을 두고 갔더라구요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봐서는 눈 감아야 할것 같은데

아직 젊은 나이에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는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