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글만 읽다가 글은 처음 올리는데요..
오늘..31일 몇시간 후면 새해도 오는데..씁슬 합니다..
결혼한지 횟수로 4년째..
신랑이랑 같이 보낸지 한번도 없는것 같네요..
아 한번있긴있군요..
작년 ..큰아주버님이 모임 같자고해서 서울올라가니라 같이 있었네요..^^;;
저 20살에 인천에서 경남으로 시집와 ..
처음에는 아는 사람없어 집에 혼자 있었고...
이제 겨우 주위사람 한둘알아 말동무 하고 지냅니다..
지금은 20개월된 아들도 하나 있구요..
ㅎㅎ;;그래도 날이 날인지라 ..
외롭고 우울하고 씁슬하네요..
역시나 오늘도 술 마시러 갔는데..
서울에서 친구 왔다고 나갔는데..걸 못나가게 할수 없었고..
못나가게 하자니 것도 것도 이해못하는 사람이 될것 같고..
그래도 섭섭합니다..항상 뒷전인저..
저요..크게 바라는거 없습니다..
그냥 무슨날이다 날이다 다 바라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남들처럼 크리스 마스 연말연시..생일..결혼기념일 같이 있어주기를 바랍니다..
큰 선물 을 바라는것도 아니구요..
같은 밥을먹어도 무슨날이니까..같이 밥먹고 싶고..
생일 결혼기념일은 늘 누누히 말합니다..
장미꽃다발을 바라는것도아니고 장미꽃 한송이면 된다고..
그 한송이들고와 생일 축하한다고..우리결혼기념일 축하한다고..
그렇게 말해주길 바란다고..
제 생일 날요..
회사에서 안좋은일이 좀 있었나봅니다..
안좋은일 있었는데 꽃집이 눈에 들어오냐고..그래 말을 하더군요..
그럴수도 있지요..하지만..같은말을 해도 않좋은일이 있어서 내가 미처 깜박했다 ..미안하다..
담엔 잘 챙겨주께 ..그래말하면 넘어갈껄 자기 기분나쁘다고 저는 전혀 생각 안해주더군요..
결국 생일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못 들었습니다..
결혼기념일이요??너만 결혼했냐고 합니다..
흠..그래서 제가 누구네는 말만꺼내면 비교한다고 화냅니다..
크리스마스 이붓날요??
새벽 4시 가 되서 와서 살짝자고 일가더군요..(저희는 일요일.추석 .설 빼고 빨간날짜도 일합니다..)
한해가 끝나고 새로운해가 시작되니 ..
단순히 티비에 나오는 종치는거 보고 둘이 손잡고 올해 고생 많았다
내년에도 건강하고 잘 살아보자
그냥 그런말들을 하며 보내고 싶었을뿐입니다..
그런사소한것 조차 못하는 ..그냥..멍하니 티비만 보고 있는..제 자신이 불쌍해보이고
싫네요..
저만그런거 아닐꺼지만 ..그래도 섭섭하고 우울하네요..
다른님들은 어떻게 지내시는가요??
그냥 씁쓸한맘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