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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무슨일인지..

에고 |2007.01.04 10:03
조회 670 |추천 0

저는 올해 26살 여자입니다.

이미지상 비공개로 글올리구요..

오늘 정말 황당하고 어의없고 막말로 쪽팔리고 그렇습니다.

전 애인하고 반동거를 합니다. 저희쪽 부모님만 모르고 남자쪽 부모님과 가족은 저희 같이 사는거 아시구요..ㅋㅋ

올해 결혼할거구요.. 거의 제가 잡혀삽니다.. 오빠가 술도 진짜 마니 마시고 좋아하고 매일 그일로 싸우곤하죠..ㅋㅋ

근데 오늘 아주 큰일이 일어났습니다..ㅡㅡ;

오빠(제애인..올해30살)는 회식이라며 술에 곤드레만드레 되서 새벽2시쯤 들어왔구요~ 완전 뻗어서 퍼질러 자더군요..
전 짜증나서 아는척도안하고 문만 열어주고 계속 잠을 잤습니다..ㅋㅋ
잘자구 있는데 갑자기 소변이 마렵더라구여

그런데 참았습니다.. 1시간만 더자면 기상시간 이니깐요.. 참고로 전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근해야됩니다..ㅡㅡ;

그래서 자는데 꿈속에서 화장실에서 제가 소변을 보는겁니다..

아주 시원스럽게 좍~쌌죠..ㅋㅋㅋㅋㅋ
근데도 계속 나오는게 아닙니까?

그런데 순간 깜짝 놀라서 일어났습니다..

아주 가랭이 사이로 오줌이 질질 흘러내리더라구요~ㅋㅋ 냄새는 어찌나 독한지..

그날저녁 혼자 돈까스사와서 콜라 들이킬때 부터 알아봤어야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저는 얼른 휴지로 닦았는데 휴지로는 어림도 없더라구요..

하수도 구멍 면봉으로 막는꼴이드라구요

그래서 수건으로 막닦았죠..ㅋㅋㅋ

그러곤 뒷처리후 잠을 자려구 누웠는데 침대이불에 아주 개락이더군요..

근데 헉!! 애인이 속옷만입구자는데

애인속옷이 싹!~젖은게 아니겠어요..

ㅡㅡ;

그래서 술도 만취됐겠다.ㅋㅋㅋ

속옷을 쓱~내렸죠.. 그랬더니

눈을 똥그랗게 뜨고


"뭐하는짓이야???"이러는거아닙니까??

전 '아~딱걸렸다.. 다시 자라구 할순없고..'

애인이 눈을 떴을때 몸을 살짝 들었는데

오줌에 그 그윽한 향기가 막막 풍기는게..ㅋㅋㅋ 그래서 저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아~내가.. 침대위에서 물먹다가 쏟았어"

그래떠니..애인왈

"내가 오줌쌌냐??"대뜸 그러는거예요~ㅋㅋ

그래서..ㅋㅋ 저는 웃으면서 연기를 했죠..

참.. 저 연기 진짜 잘하더라구요..

"오빠민망할까바 말안했는데~ 그래서 일부러 안깨우고 오빠속옷 살짝 갈아입혀놓을려구 했는데~ 왜깬거야~"

이러떠니 오빠...죽을려구 하더군요..ㅋㅋ

"아~~~ 내가 이제 삼실살먹더만 죽을때가 다됐다~ 아쪽팔려"

그러면서 이불을 막차면서 죽겠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미치겠다면서

저는 더 리얼하게.. 이번 기회 삼아 술좀 자제하고..ㅋㅋㅋ 앞으로 나한테 잘못하면 어머님한테 다이를거야~이랬더니..

잘못했다며 싹싹 빌고.. 아침에 출근길에 태워주면서..ㅋㅋ 뽀뽀도 해주더군요..

진짜 그건그렇고.. 저.. 이나이먹고 자다가 오줌싸고 챙피합니다..아주..~~

ㅡㅡ; 요실금? 방광염? 별 이상한생각다합니다.. ㅋㅋ 전에도 한번있었는데.. 또이런일이.. 평소에 잠자기전에 소변을 잘안보는데 이젠 정말 정말 잘보고 자야겠어요.. 자기전에 물도 안마시고..

암튼 오빠가 이글보면 바로 제 글인거 알겁니다.. 제발 모르길 바라며......

휴~ 오빠 진짜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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