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글만 읽다가 저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려구요.
조언 부탁드려요.(__)
내용이 길어질 거 같다는..
경력은 1년이구요.
12월 중순 이 곳에 입사했으니 일한 지는 19일째 되네요.
-하는 일은 경리 업무인데 전임자가 없었습니다.
저 오기 전에 여직원이 계속 바꼈다네요.
한 명은 한 달, 한 명은 10일.
그리고 10일간의 공백이 있은 후 제가 들어오게 된거죠.
일도 엉망으로 되있는데.. 저 계속 버벅됩니다.
그런데 이 회사.
저를 무슨 천재로 생각하는지 부분을 한 번 설명하고 전체를 다 하라고 합니다.
또 몰라서 물어보려고 하면 바쁘다고 본인이 하는 일이 더 급하다고 그러고.
그러면 전 그 일을 미루고 다른 일을 하죠.
오늘은 저보고 그러대요.
끈기가 없다고.. 이거 하다가 안되면 저거 하고, 또 다른 거 하고.
제가 잘못 한건가요?
-5명이 앉아도 꽉 차는 사무실에서 사장님이 담배를 피십니다.
저번에는 그러시대요.
많이 힘드냐고.. (당연히..) 네!
사무실에 환풍기가 사장님 옆에 있거든요.
저게 있는데 너 자리까지 담배 냄새가 가는 게 이상하지 않냐고..
제가 예민한 겁니까?
어제는 재떨이에 담배꽁초를 세봤습니다. 무려 25개가 있더군요.
온통 거기에 신경이 쓰여서 어제는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머리도 아프고 목도 따갑고 눈물도 나고..
제 입에서 담배맛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아.. 정말 싫다..
-평일 8:30~19:00 토욜 8:30~15:00
퇴근 시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사장님 부장님 마음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 형제라는 거!
앞으로 격주 휴무 한다고 하지만 전혀 그럴 가능성 없어 보입니다.
-인터넷 못하게 합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우리가 쓰는 프로그램 바이러스 먹는답니다.
-점심시간 없습니다.
배달 시켜 먹는 밥먹고 바로 일 합니다. 하루 종일 일 합니다.
-부장이란 사람 사사건건 참견합니다.
광고전화 와서 제가 알아서 끊어버리면 어디서 전화왔냐고 물어보고.
본인보다 어린사람 한테는 무조건 반말입니다.
음식점에 갔는데 서빙하는 사람이 좀 어려보였거든요.
부장이란 사람 반말을 하더군요.
이거 갖다 주고 이거는 이렇게 해 주고.
기가 차더군요.
통화하는 것도 얼핏 들었는데 거래처 여직원과도 마찰이 있었나봐요.
여직원이 그랬답니다.
왜 반말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일이 다 쓰기도 팔이 아프네요.
생각하면 더 있을 것도 같은데..
저 계속 여기 다녀야 할까요?
이런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분 계시나요?
제가 배부른 소리 하는 건가요?